남편이 다른 여자가 좋아졌다고 고백하는 꿈을 꿨네요...
남편이 바람나는 꿈은 아니라 그나마 다행일까요? ㅋㅋ 제 주변 친한 사람은 남편이 바람피는 꿈 꾼적도 몇번 있다고 하던데..
지금 임신중, 막달이고 다음주에 아이 낳는 수술하기로 결정,.. 진행상황은 오늘 내일 하고 있어서 이제 사실 임신기간이 진짜 얼마 안남았는데요.
살이 좀 찌긴 했지만 (13킬로 정도) 그렇게 어마어마 하게 찐건 아니고.. (아직 60킬로 초반대니까)
피부 트러블이 생기거나 한 것도 아니어서 그렇게 못봐줄만한 정도의 외모는 아니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배나오고 살이 찌니 자신감이 없어졌었나 봅니다... ...
남편은 퇴근후 바로 집에 오고 딴 짓 전혀 안하는 모범스타일 남편인데.
몇달 전부터 배가 너무 많이 나오니 서로 불편해서 부부관계를 피하기도 하고.
외모적으로 자신감이 떨어지니까 급기야는 그런 꿈까지 꾸는 게 아닌가 싶어요.
아 빨리 아이 낳고 예전처럼 배좀 꺼지고 다이어트 해서.... 임신 전 처럼 꾸미고 다니고 싶어요.
그럼 괜히 외모때문에 자신감 떨어져서 괜한 걱정하는 이런 꿈도 안 꿀텐데요 윽..
저 같은 분 계신가요? ㅎㅎ
그냥 이런것도 일시적인 증상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