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 고3 아이들 엄마입니다,,,
저는 부산에서 85학번으로 대학다닌 아짐이니 4 8 6 쯤이죠,,,
부산항쟁에 이어 629 선언을 끌어내기까지 그 당시 부산 아니 전국은 6월 항쟁 반정부시위로
대학생활 전반이 시위 , 최루가루,, 화염병 등으로 점철된 시절이죠,,,
그래서 나꼼수에도 관심 있고,,, 여러 사회 이슈에 눈감고 귀막고 살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얼마전에 고3 아이가 엄청난 이야기를 해 줬어요,,,
본인도 너무 놀랐다면서요,,,,
"박근혜가 박정희 대통령 딸이야? " 라는 반친구들의 이야기에 기절초풍하는 줄 알았다고,,,
지금은 고3이라 수능에만 열중하고 수능 마치고 꼭 들어 보라고
컴터 바탕화면 폴더에 나꼼수 나꼽살 등의 파일을 차곡히 모아두고 있거든요,,,,,
반친구들 중에도 나꼼수 듣는 아이들이 있는데,,, 한번 들어보니 중독성이 "쩐다" 고,,,,
자제가 안 될 듯하니 지금은 꾹 참것다고 ,,,,,,,,,,파일만 잘 모아두라더군요,,,,,
그래서 주기자 책도 몰래 봤습니다,,,,, 고3이 책 훔쳐 갈까봐서요,,,,,,ㅋㅋㅋ
그런데 박근혜 " 아빠 " 가 누군지 모르는 중고딩이 많다는 사실이 너무 당황스러운 현실입니다,,,,
이번 마봉춘 82 삼계탕 밥차도 우리 아이가 학교 가서 이야기 하니 단박에 반응이 훈훈했답니다,,
무한도전 다시 볼 수있을라나 하는 기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