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물리학과 박사 백수도 있어요
그안에 전공도 엄청 많아요.
보총 국내에서 석사하고 외국으로 박사가거나 박사따고
외국으로 포닥가서 교수로 자리잡는게 (요때 지도교수 파워도 종요하죠) 젤 좋은 케이스인데요 이런 과정 밟았어도 자리잡기 힘든게 한국 물리학과 현실이예요.
그러다보니 나이 40넘어 자리 못 잡은 월급 150만원짜리 포닥도 허다하구요. 거기다 이번에 힉스입자 발견한더 보시면 알겠지만 앉아서 책들여다보고 수식 만들고로 대박논문 쓰고 노벨상 받는 시대는 끝났거든요.
그래서 과학벨트에 중이온가속기를 만든다 어쩐다 하는거죠
40 넘어 자리 못 잡은 박사 중엔 때려친 사람도 많아요
물리란게 진짜 천재든 집안에 돈이 많아 생계걱정없이 공부만 하게 해주든 해야 되는데 안 되니까요.
천재만 간다고 소문났던 80년대말~90년. 초서울대 물리학과가 60명이었는데 다 잘 풀렸을까요?
제일 많은게 판검사,변리사 일거예요.
또 모르죠. 어느 논문에 공동으로 끄트머리에 이름 올렸는데 그게 나중에 인정받고 쓴 사람은 다 죽고 오래오래 산 덕분에 물리랑 손 뗀 지 오래인데 노벨물리학상 받을지요
사람 인생은 정말 모르는 일이더라구요
1. 배나온기마민족
'12.7.6 9:08 AM (180.67.xxx.47)물리학이면 이공계에서도 제일 머리좋은 사람들만 가는 곳인데.. 이공계의 법대라고 할까요.
저런 아까운 인재들 국가에서 사회에서 못받춰주는 대한민국이 불쌍한거이기도 합니다.
시스템엔지니어들 나와서 통닭집하니 어려운 난제있으면 통닭집가서 물어보라는 프로그래머들 사이의 자조섞인 농담도..2. 전국1등
'12.7.6 9:11 AM (182.219.xxx.41)예전에 학력고사 시절 전국1등은 거의 서울대 물리학과 가지 않았나요?
3. 맞아요
'12.7.6 9:30 AM (115.136.xxx.24)서울대 물리학과 보내면 학교의 자랑이었어요
4. jk
'12.7.6 9:54 AM (115.138.xxx.67)물리학과 백수는 원래 넘쳐났는데효????????
그렇게 진학할때 제대로된 판단도 못하고(병신같이 국가에서 그런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해도 그것에 휩쓸려서 그런 과를 가다니)
게다가 나이들었으면 눈이라도 낮추던가 그것도 못하는 애들은 실직자(감히 백수라고 불릴 자격도 없음. 백수가 얼마나 럭셔리한 직업인데!!!!!!!!)로 지내는게 당연하죠5. jk
'12.7.6 10:02 AM (115.138.xxx.67)아참 생각해보니 실직자는 아니고
열심히 닭튀기고 있겠군효.... ㅋ
(아니 본의 아니게 치킨업에 대한 비하를 해버렸음.. 이걸 의도한건 아니었는뎅..... 쩝)6. 등신
'12.7.6 10:10 AM (175.223.xxx.127)심리학과는 물리학과보다 더 백수 넘쳐나는데 아니냐. 너 jk 보면. 넌 아가리 닥쳐. 어디다 병신 어쩌구야. 그리고 방구석 히키코모리 너랑 달라서 닭튀기는 사람 없거든. 글쓸때 이 새끼는 댓글 못 달게 하라고 적어놓든가 해야지. 아침부터 재수없어. 모니터 앞에 소금뿌렸네. 준규 넌 입 좀 닥치고 살아라 응?
7. 아 그리고
'12.7.6 10:13 AM (175.223.xxx.127)물리학과 박사들 맘먹으면 금융권 가서 돈 엄청 벌어요. 파생상품 만들어서. 제가 얘기한건 외골수로 순수학문만 하기엔 힘들단 거죠.
8. 또오.
'12.7.6 11:17 AM (121.162.xxx.111)jk, 개 같은 소리 찌껄이고 있네.....키보드 워리어 주제에.....
9. .....
'12.7.6 11:24 AM (211.63.xxx.43)의대 나왔다고 100% 의사하고, 더구나 돈 걱정 없이 사는 거 아닙니다.
물리학과 출신들 속에도 잘 안 풀린 경우도 있을 것이고, 진학해 보니 전혀 적성과 맞지 않을 수도 있어요.
물리 분야도 세분화 되어 있어서, 자신의 특성에 맞게 이론을 하기도 하고, 실험분야를 하기도 하고
다른 자연과학과 연계해서 하는 응용물리를 하기도 해요.
어느 분야나 다 그렇겠지만, 요행이 적고 자신이 노력한 만큼 보상이 오는 분야입니다.
그 보상이 "돈"이란 잣대로 본다면 하찮게 보일지 몰라도,
인생의 가치를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개인의 발전과 집단의 향상에 둔다면 말입니다.
물리학자랑 살기에, 주변에 다양한 물리 전공자를 봅니다.
늦거나 빠르거나, 암튼 자신 일을 사랑하고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결국 인정을 받습니다.10. 물리학과
'12.7.6 3:51 PM (121.152.xxx.223)울 신랑도 물리학과 박사에요..
초등때부터 고등때까지 장학금 받고 공부 잘 했는데 의대는 가기 싫고 그냥 물리학과 갔대요..
가보니 전공이 너무 좋아서 더 공부하고 싶어서 없는 형편에 박사까지 했는데요..
울 신랑은 운이 없는지 참 안 풀리네요..본인도 공부로 성공을 못 하니까 울 아이들은 공부 못 해도 되고
대학 안 가도 된다고 빵집을 하든 정비공을 하든 그냥 지 하고 싶은 거 하게 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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