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박근형 아저씨 봤어요

그냥 조회수 : 3,158
작성일 : 2012-07-06 08:44:00

요즘 추적자 열심히 잘 보고 있습니다.

연기의 신  박근형 아저씨 연기에 홀딱 빠져 보고 있는데요

저 30대 중반인데 제가 아저씨 10살때 본 적 있어요.

오래전 이었지만 연기 잘하시는 분으로 워낙 유명했고...

암튼 테니스 치시고 오시는 길 같은데

텔레비젼에서 보던 분이 내 앞에 있으니 신기하더라구요.

저도 모르게 "박근형이다!" 하고 소리쳤어요.

아마 아저씨 기분 나빴을 거에요

딸같은 꼬마가 (그 당시 나 11살 정도)

박근형이다! 그러니까

그 분이 저를 그 커다란 눈으로 보시면서

"짜식이...."

이랬어요.

그 모든 모습을 지켜보던 작은 엄마 막 웃고

저는 그 당시 제가 버릇 있고 없고 그런 문제가 아니라

제가 한 말에 반응 한 것 조차 신기하고.

그랬어요. 쓰고보니 별거 아닌데...그냥 반갑고 그 날이 생각나서요.

어린 제 눈에도 키 크고 까맣고 잘생긴 아저씨 모습 이었어요. ㅋㅋㅋ

 

박근형 아저씨 화이팅~~

IP : 211.234.xxx.1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는눈
    '12.7.6 9:09 AM (112.219.xxx.150)

    몇년전에 일산에 작은 스테이크집에서 밥 먹는데 사장이셨는지 테이블마다 돌면서 인사하시더라구요 지금 추적자 보니 사인이라도 받아둘 걸 싶네요

  • 2. ...
    '12.7.6 9:09 AM (110.14.xxx.164)

    일산 사는데 자주 뵈어요
    웨돔이나 길에서요
    티비에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 아니고 혼자 다니는 할아버지 같아요 ㅎㅎ

  • 3. 진짜
    '12.7.6 9:13 AM (175.112.xxx.104)

    세월 참무상해요ㅠ
    젊은시절 참 잘 생기셨다 했는데..,
    세월이 너무 야속해요ㅠ

  • 4. 원글이
    '12.7.6 9:19 AM (211.234.xxx.141)

    짜식이라는 표현은 여자아이에게도 해요
    저는 여자이고요 그 짜식은 ..그냥
    포괄적 이겠죠

  • 5. ...
    '12.7.6 10:01 AM (180.228.xxx.121)

    어린애한테는 남녀 구분없이 다 귀여우니까 놈이라든지 짜식이라고 하지 여자애라고 해서
    년이라고는 안하죠.이상하게 년이라고 하면 욕으로 들리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543 [책과 삶]‘롤리타’ 작가가 안내하는 19세기 러시아 문학 거장.. 1 샬랄라 2012/07/07 1,136
126542 오래 된 화장품 어떻게 버리세요? 6 궁금해요~~.. 2012/07/07 2,253
126541 어금니 뿌리쪽 가까이에 충치가 생겨 때웠는데 .. .. 2012/07/07 1,262
126540 환경 관련 책 소개 부탁드릴께요 3 ... 2012/07/07 1,473
126539 이혼 후 위자료 받는 방법 있나요? 6 이혼 2012/07/07 2,666
126538 민통-통진당, 말은 독자후보고 결국은 단일화? 운지 2012/07/07 859
126537 아들(초 4학년)이 눈물이 너무 많아요..정말 고민입니다 8 에고 2012/07/07 3,028
126536 스포츠계의 논문표절 도대체, 박지성도 표절 1 뿌리뽑아 2012/07/07 1,704
126535 아침마다 자몽을 한개씩 갈아 먹는데... 9 ... 2012/07/07 5,802
126534 간단한 영어 문제 하나 질문드려요.ㅣ 3 질문 2012/07/07 801
126533 쿨매트 써보신분 2 시원 2012/07/07 1,979
126532 서울에서 기장추가 없이 2만원정도로 퍼머 가능한 곳 알려주세요... 4 퍼머 2012/07/07 1,815
126531 카메론 디아즈 나온 마이 시스터즈 키퍼란 영화 보신 분 있으세요.. 4 ... 2012/07/07 1,281
126530 다른반만 시험문제 찍어줬다면? 3 속상해요ㅜㅜ.. 2012/07/07 1,579
126529 여자들 모여서 놀만한 게임 추천 부탁드려요. 4 아무래도. .. 2012/07/07 938
126528 수건을 버려야할까요 2 뮈지? 2012/07/07 1,963
126527 푸켓여행 가는데 여기는 꼭 가라 조언해주세요 12 여행조언 2012/07/07 2,244
126526 물기없는 욕실, 주방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25 ??? 2012/07/07 6,613
126525 어제 사랑과 전쟁 보셨나요? 20 어쩌다 봤더.. 2012/07/07 6,234
126524 무지한 부모가 사람들 인생에서 슬픔의 근원 이긴 한데 3 .... .. 2012/07/07 2,356
126523 오빠의 월권인가요? 3 어찌 해야 .. 2012/07/07 1,627
126522 전세 관련해서 여쭈어요(세입자) 3 선미 2012/07/07 1,463
126521 분비물이 갑자기 많아지는 이유가 뭘까요? 2 민망하지만 2012/07/07 4,054
126520 쪼그라든 이불은 답이 없나요? 1 .. 2012/07/07 1,097
126519 블루베리 쥬스 좋네요. ^^ 만삭 임산부.. 2012/07/07 2,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