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박근형 아저씨 봤어요

그냥 조회수 : 3,123
작성일 : 2012-07-06 08:44:00

요즘 추적자 열심히 잘 보고 있습니다.

연기의 신  박근형 아저씨 연기에 홀딱 빠져 보고 있는데요

저 30대 중반인데 제가 아저씨 10살때 본 적 있어요.

오래전 이었지만 연기 잘하시는 분으로 워낙 유명했고...

암튼 테니스 치시고 오시는 길 같은데

텔레비젼에서 보던 분이 내 앞에 있으니 신기하더라구요.

저도 모르게 "박근형이다!" 하고 소리쳤어요.

아마 아저씨 기분 나빴을 거에요

딸같은 꼬마가 (그 당시 나 11살 정도)

박근형이다! 그러니까

그 분이 저를 그 커다란 눈으로 보시면서

"짜식이...."

이랬어요.

그 모든 모습을 지켜보던 작은 엄마 막 웃고

저는 그 당시 제가 버릇 있고 없고 그런 문제가 아니라

제가 한 말에 반응 한 것 조차 신기하고.

그랬어요. 쓰고보니 별거 아닌데...그냥 반갑고 그 날이 생각나서요.

어린 제 눈에도 키 크고 까맣고 잘생긴 아저씨 모습 이었어요. ㅋㅋㅋ

 

박근형 아저씨 화이팅~~

IP : 211.234.xxx.1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는눈
    '12.7.6 9:09 AM (112.219.xxx.150)

    몇년전에 일산에 작은 스테이크집에서 밥 먹는데 사장이셨는지 테이블마다 돌면서 인사하시더라구요 지금 추적자 보니 사인이라도 받아둘 걸 싶네요

  • 2. ...
    '12.7.6 9:09 AM (110.14.xxx.164)

    일산 사는데 자주 뵈어요
    웨돔이나 길에서요
    티비에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 아니고 혼자 다니는 할아버지 같아요 ㅎㅎ

  • 3. 진짜
    '12.7.6 9:13 AM (175.112.xxx.104)

    세월 참무상해요ㅠ
    젊은시절 참 잘 생기셨다 했는데..,
    세월이 너무 야속해요ㅠ

  • 4. 원글이
    '12.7.6 9:19 AM (211.234.xxx.141)

    짜식이라는 표현은 여자아이에게도 해요
    저는 여자이고요 그 짜식은 ..그냥
    포괄적 이겠죠

  • 5. ...
    '12.7.6 10:01 AM (180.228.xxx.121)

    어린애한테는 남녀 구분없이 다 귀여우니까 놈이라든지 짜식이라고 하지 여자애라고 해서
    년이라고는 안하죠.이상하게 년이라고 하면 욕으로 들리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704 생선가게에 남은 생선들..어떻게 처리하나요 2 궁금 2012/08/18 2,062
140703 식구들 다 나가고 집에 혼자 있어요 ㅠ ㅠ 그런데... 12 ㅇㅇ 2012/08/18 4,639
140702 하늘이 씌워준 우산 7 소라게 2012/08/18 2,382
140701 남편이 애기보지말고돈벌라네요 81 lkjlkj.. 2012/08/18 18,488
140700 한경희 스팀청소기요. 정말 별론가요? 10 진진 2012/08/18 2,820
140699 "리더쉽" "세러머니"를 .. 2 천사시아 2012/08/18 892
140698 봉주 17회 다운 14 17회 2012/08/18 1,251
140697 커피믹스 스틱 반개짜리 나왔음... 8 좋겠어요 2012/08/18 3,245
140696 좋은 대학 안가면 사람취급 안하는 프로그램이 있네요 5 tvn프로그.. 2012/08/18 3,083
140695 인문학 동영상 3 배우고 싶어.. 2012/08/18 1,558
140694 딸한테 거짓말... 11 중2맘 2012/08/18 2,753
140693 인터넷에 사이트 이름 한글자 이니셜처리 해서 비방하는것.. 불법.. ... 2012/08/18 879
140692 주민등록 사본으로~ 1 궁금 2012/08/18 1,149
140691 알려주세요 비담 2012/08/18 629
140690 무시할수없는 친구에게 보냅니다. 큰집 2012/08/18 1,368
140689 빵집에 진열된 빵들 밤엔 어떻게 하나요? 32 .. 2012/08/18 15,817
140688 저 내일 뷔페 가요!!!!!! 3 ^^;;;;.. 2012/08/18 1,929
140687 갤럭시s3 가 갤노트 보다 좋은가요? 5 ss 2012/08/18 2,168
140686 엄마랑 팔짱 끼는 거 어색하신 분 없나요? 9 ... 2012/08/18 2,134
140685 시아버지 께서 뇌경색 판정을 받으셨어요 식단관련 조언 부탁드려요.. 2 뇌경색 2012/08/18 2,234
140684 외국 사는 친구가 저한테 돈을 송금하는 방법?? 3 ........ 2012/08/18 1,517
140683 의자놀이 5 쌍차 2012/08/18 979
140682 날마다 자기 남편 돈 많이 번다고 자랑하는 직원 11 흠.. 2012/08/18 4,603
140681 불쾌지수 너무높네요 3 lkjlkj.. 2012/08/18 1,303
140680 강경발언 뒤로하고... 청와대 "한일군사정보협정 추진&.. 7 어이가 없다.. 2012/08/18 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