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박근형 아저씨 봤어요

그냥 조회수 : 3,081
작성일 : 2012-07-06 08:44:00

요즘 추적자 열심히 잘 보고 있습니다.

연기의 신  박근형 아저씨 연기에 홀딱 빠져 보고 있는데요

저 30대 중반인데 제가 아저씨 10살때 본 적 있어요.

오래전 이었지만 연기 잘하시는 분으로 워낙 유명했고...

암튼 테니스 치시고 오시는 길 같은데

텔레비젼에서 보던 분이 내 앞에 있으니 신기하더라구요.

저도 모르게 "박근형이다!" 하고 소리쳤어요.

아마 아저씨 기분 나빴을 거에요

딸같은 꼬마가 (그 당시 나 11살 정도)

박근형이다! 그러니까

그 분이 저를 그 커다란 눈으로 보시면서

"짜식이...."

이랬어요.

그 모든 모습을 지켜보던 작은 엄마 막 웃고

저는 그 당시 제가 버릇 있고 없고 그런 문제가 아니라

제가 한 말에 반응 한 것 조차 신기하고.

그랬어요. 쓰고보니 별거 아닌데...그냥 반갑고 그 날이 생각나서요.

어린 제 눈에도 키 크고 까맣고 잘생긴 아저씨 모습 이었어요. ㅋㅋㅋ

 

박근형 아저씨 화이팅~~

IP : 211.234.xxx.1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는눈
    '12.7.6 9:09 AM (112.219.xxx.150)

    몇년전에 일산에 작은 스테이크집에서 밥 먹는데 사장이셨는지 테이블마다 돌면서 인사하시더라구요 지금 추적자 보니 사인이라도 받아둘 걸 싶네요

  • 2. ...
    '12.7.6 9:09 AM (110.14.xxx.164)

    일산 사는데 자주 뵈어요
    웨돔이나 길에서요
    티비에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 아니고 혼자 다니는 할아버지 같아요 ㅎㅎ

  • 3. 진짜
    '12.7.6 9:13 AM (175.112.xxx.104)

    세월 참무상해요ㅠ
    젊은시절 참 잘 생기셨다 했는데..,
    세월이 너무 야속해요ㅠ

  • 4. 원글이
    '12.7.6 9:19 AM (211.234.xxx.141)

    짜식이라는 표현은 여자아이에게도 해요
    저는 여자이고요 그 짜식은 ..그냥
    포괄적 이겠죠

  • 5. ...
    '12.7.6 10:01 AM (180.228.xxx.121)

    어린애한테는 남녀 구분없이 다 귀여우니까 놈이라든지 짜식이라고 하지 여자애라고 해서
    년이라고는 안하죠.이상하게 년이라고 하면 욕으로 들리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472 자기자신에게 선물을 준다면 뭘 주고 싶으세요?? 18 보상 2012/07/08 2,713
125471 오늘 그것이 알고싶다 이상하네요 22 머냐 2012/07/08 11,446
125470 i'm happy i'm happy 노래 가사 알려주세요 저요 2012/07/08 802
125469 헤어고데기~ 추천요~^^ 3 행복한요즘 2012/07/08 1,714
125468 여쭈어볼께요..전세금을 확 낮추면 3 전세 2012/07/08 1,100
125467 3달동안 19키로 뺏네요 25 성공 2012/07/07 14,938
125466 그것이 알고 싶다... 1 멘붕 2012/07/07 1,458
125465 그것이 알고 싶다 - 선녀님 41 ㅎㄷㄷ 2012/07/07 17,657
125464 음악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사이트 추천부탁드려요 1 .. 2012/07/07 838
125463 병원에 입원을 햇는데 옆에 할머니아들 어쩜 그리 잘하나요~~ 8 .... 2012/07/07 3,180
125462 도와주세요! 분당 퓨전 한정식집 추천해 주세요(수내동. 서현동.. 3 퓨전 한정식.. 2012/07/07 2,227
125461 현대의 밀이 똥배와 허리 군살의 주범‎이래요. 11 체중고민 2012/07/07 5,617
125460 급급!! 김치냉장고 6 알려주세요 2012/07/07 1,694
125459 남의 연봉을 물어보는 사람의 심리는 ?? 9 자유 2012/07/07 4,587
125458 남편과 같이 뭔가를 하고 어디 가는 게 싫어요 9 마이크로 a.. 2012/07/07 3,606
125457 피우는 모기향 안좋은가요? 3 모기향 2012/07/07 3,437
125456 못참고 말해 버렸네요;;; 4 스뎅 2012/07/07 2,626
125455 대장 용종제거 병원 추천 4 ........ 2012/07/07 2,000
125454 25년 친구가 오늘 결혼했어요. 3 열음맘 2012/07/07 2,308
125453 갤노트 후래시기능 어찌 끄나요? 후레시 2012/07/07 1,063
125452 결혼하는 친구한테 화가 나네요.. 29 .. 2012/07/07 6,945
125451 남자란 족속이 싫다... 12 정우택 2012/07/07 4,135
125450 보험회사 손해사정인? 직업으로 어떤가요? 아기엄마 2012/07/07 3,616
125449 18년된 시내의 아파트괜찮을까요 1 읍내 2012/07/07 1,703
125448 [넝쿨당] 내일 카메오 출연진들.. 2 넝쿨당 2012/07/07 4,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