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문에 호칭글 보고... 전 도련님 기저귀도 갈아봤군요.

나거티브 조회수 : 1,583
작성일 : 2012-07-06 03:16:22
부모님, 시부모님 가족의 형제관계가 나이 차가 많이 나는  편이에요.

시가 삼촌되는 분 아이가 제 아이와 같은 날 태어났어요.
가까이 살았어서 자주 마주치는 편이었는데... 한번은 기저귀도 갈아봤군요. ㅎㅎㅎ

가족 간 호칭-특히 결혼하면-에 성차별적인 면이 많다는 거 알지만 대안이 없어서 꼬박꼬박 씁니다. 

저도 명절에는 또래 조카들에게 고모 소리 듣고 자랐거든요. 엄마 뻘 올케언니들에게는 아가씨였고요.
외가 오빠들은 제 아버지보다 더 나이가 많은 분들도 계셨어요.
도저히 쑥쓰러워서 오빠라고 못부르다가 나이 먹으니 자주 본 분들은 오빠라고 불러지더라구요.

사회에서는 오빠, 언니 소리도 오글거려서 잘 못하는데 호칭문제는 여러가지로 대안이 잘 안보이네요.

가끔은 그냥 서양식으로 이름 부르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IP : 112.165.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뎅
    '12.7.6 3:27 AM (112.144.xxx.68)

    한국처럼 호칭 복잡한 나라가 또 있을까 몰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852 후진 서울집 vs 멋진 경기집.. 6 .. 2012/09/21 2,922
156851 늘 내게 엄마가 젤 이뻐 하던 딸이.... 제리 2012/09/21 1,757
156850 기미때문에 피부과 가려고 하는데요 1 Ask 2012/09/21 1,909
156849 삼성전자 msc 아시는분... 삼성.. 2012/09/21 2,029
156848 펌(민주당 당원이자 한때 정책보좌를 한 경험으로의 안철수) 1 서른즈음 2012/09/21 2,116
156847 핸드폰과 전기장판 중 어느것이 전자파가 더 나올까요? 전자파 2012/09/21 1,317
156846 저희 강아지처럼 순한개 또 있을까요? 14 실리 2012/09/21 4,012
156845 [살짝 자랑질] YG 주식 막 올라요! ㅋㅋㅋ 3 자랑질 2012/09/21 3,617
156844 소금에 삭힌 고추를 할때 질문이예요.. 6 소금에 삭힌.. 2012/09/21 2,619
156843 제가 이남자한테 농락당한건지 아닌지 알고싶네요. 16 문득 2012/09/21 5,059
156842 아이패드 시리랑 대화하면서 놀아요...잼있네요..ㅋ 10 ... 2012/09/21 2,489
156841 라디오에서 잡음이 날때 해바라기 2012/09/21 1,310
156840 인이어 이어폰 편리한가요? 3 인이어 2012/09/21 1,339
156839 영어질문... 5 rrr 2012/09/21 1,958
156838 라식한지 한달됐는데, 염새은 언제쯤 할수있을까요?? 2 ㅇㅇ 2012/09/21 1,454
156837 저도 전도연 몸매 처럼.될 수 있을까여 12 아줌마 2012/09/21 9,742
156836 소파 좀 어떤지 봐주세요~~ 5 소파 2012/09/21 2,279
156835 책 빌려달라는데..... 27 ... 2012/09/21 4,143
156834 나무가 높이 자라서 전깃줄에 닿았어요 3 //// 2012/09/21 1,670
156833 안목 높으신 82님들.. 가방 좀 봐주세요.. 9 지를까말까 2012/09/21 2,597
156832 몸이 아픈데 돌아가신 외할머니꿈을 꿨어요. 7 랄랄라~ 2012/09/21 4,235
156831 일년에 머리값 얼마나 나가나요?? 6 ~~ 2012/09/21 2,491
156830 법륜스님의 엄마수업이란 책보셨나요 화나네요 111 엄마수업 2012/09/21 42,549
156829 청소기 흡입구 2 잠적 2012/09/21 1,425
156828 오늘 공개수업하는날 질문요 3 초3학년맘 2012/09/21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