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문에 호칭글 보고... 전 도련님 기저귀도 갈아봤군요.

나거티브 조회수 : 1,521
작성일 : 2012-07-06 03:16:22
부모님, 시부모님 가족의 형제관계가 나이 차가 많이 나는  편이에요.

시가 삼촌되는 분 아이가 제 아이와 같은 날 태어났어요.
가까이 살았어서 자주 마주치는 편이었는데... 한번은 기저귀도 갈아봤군요. ㅎㅎㅎ

가족 간 호칭-특히 결혼하면-에 성차별적인 면이 많다는 거 알지만 대안이 없어서 꼬박꼬박 씁니다. 

저도 명절에는 또래 조카들에게 고모 소리 듣고 자랐거든요. 엄마 뻘 올케언니들에게는 아가씨였고요.
외가 오빠들은 제 아버지보다 더 나이가 많은 분들도 계셨어요.
도저히 쑥쓰러워서 오빠라고 못부르다가 나이 먹으니 자주 본 분들은 오빠라고 불러지더라구요.

사회에서는 오빠, 언니 소리도 오글거려서 잘 못하는데 호칭문제는 여러가지로 대안이 잘 안보이네요.

가끔은 그냥 서양식으로 이름 부르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IP : 112.165.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뎅
    '12.7.6 3:27 AM (112.144.xxx.68)

    한국처럼 호칭 복잡한 나라가 또 있을까 몰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980 제습기 어떤가요? 21 아오~~ 2012/07/06 4,427
124979 초3 아직 귀여워요~~ 9 비가오네요 2012/07/06 2,217
124978 저는 박근형 아저씨 봤어요 5 그냥 2012/07/06 3,113
124977 계신 곳 날씨 어떤가요? 대전은 지금 미친듯이 옵니다 ㅠㅠ 3 두분이 그리.. 2012/07/06 1,174
124976 박정희가 죽었냐고 묻는 고1아들 16 ㅠ,ㅠ 2012/07/06 3,024
124975 서울성곽 걸어보신 분 있을까요? 5 00... 2012/07/06 1,152
124974 강남역에서 압구정역가는버스있나요?(급해요) 3 지현맘 2012/07/06 2,534
124973 뭘까요?? 3 퀴즈 2012/07/06 680
124972 만기가 다음달인데요.. 8 전세 2012/07/06 1,244
124971 생선요리 하고 냄새 어떻게 하시나요 8 .. 2012/07/06 1,776
124970 안경나사 한쪽 수리비용 얼마인가요? 4 아까워 2012/07/06 8,051
124969 갑자기 심장이 겪하게 뛰는 증세는 4 왜 그럴까요.. 2012/07/06 3,941
124968 7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7/06 619
124967 [원전]오이 몸통에 잎이 나다? 2 참맛 2012/07/06 2,104
124966 기자 남편감 얘기를 보고... 34 정말 2012/07/06 6,224
124965 저도 고민이 되네요..전세금. 3 아래 글 보.. 2012/07/06 1,466
124964 푸드프로세서추천 부탁드립니다 꾸벅 조언절실 2012/07/06 913
124963 영천 무단 횡단 사고 5 ㅜ.ㅜ 2012/07/06 2,515
124962 빨래에서 걸레냄새 ㅠㅠ 13 여울 2012/07/06 5,464
124961 술값85만원 1 마음에서 내.. 2012/07/06 1,637
124960 두부찌개 쉽네요~ 12 소박 2012/07/06 5,871
124959 ;너희가 벌어 결혼하라;는 어느 부모 13 Qndld 2012/07/06 7,859
124958 아침마다 ebs영어방송 듣고 있어요..^^ 1 늦바람 2012/07/06 2,810
124957 두개의 문을 보았어요. 9 ,,, 2012/07/06 1,886
124956 비때문에 출근을 어쩌죠? 3 빛나라별 2012/07/06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