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문에 호칭글 보고... 전 도련님 기저귀도 갈아봤군요.

나거티브 조회수 : 1,502
작성일 : 2012-07-06 03:16:22
부모님, 시부모님 가족의 형제관계가 나이 차가 많이 나는  편이에요.

시가 삼촌되는 분 아이가 제 아이와 같은 날 태어났어요.
가까이 살았어서 자주 마주치는 편이었는데... 한번은 기저귀도 갈아봤군요. ㅎㅎㅎ

가족 간 호칭-특히 결혼하면-에 성차별적인 면이 많다는 거 알지만 대안이 없어서 꼬박꼬박 씁니다. 

저도 명절에는 또래 조카들에게 고모 소리 듣고 자랐거든요. 엄마 뻘 올케언니들에게는 아가씨였고요.
외가 오빠들은 제 아버지보다 더 나이가 많은 분들도 계셨어요.
도저히 쑥쓰러워서 오빠라고 못부르다가 나이 먹으니 자주 본 분들은 오빠라고 불러지더라구요.

사회에서는 오빠, 언니 소리도 오글거려서 잘 못하는데 호칭문제는 여러가지로 대안이 잘 안보이네요.

가끔은 그냥 서양식으로 이름 부르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IP : 112.165.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뎅
    '12.7.6 3:27 AM (112.144.xxx.68)

    한국처럼 호칭 복잡한 나라가 또 있을까 몰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996 bc카드 재발급받았는데요 사용등록 2012/07/14 1,306
127995 골프장에서 오고 있는 남편이 시댁갈 준비 하래요 7 whatca.. 2012/07/14 3,148
127994 로드샵 ) 이니스프리 세일 중인 거 아세요 ? 7 오늘 내일 2012/07/14 2,393
127993 예전드라마 사랑과 진실 결말 아시는 분 계세요? 4 김수현작가 2012/07/14 7,206
127992 아래집인지 라면끓여드시나봐요 12 비도오는데 2012/07/14 4,299
127991 아들이랑 안놀아주는 남편... 정말 꼴보기 싫어요. 2 -- 2012/07/14 1,707
127990 구회말 투아웃 보셨던분 2 .. 2012/07/14 994
127989 조선족들이 한국 국적 따는게 어렵지 않은것 같던데요? 1 국적 2012/07/14 1,120
127988 (필독) 외국인 노동자에게 일자리 전면 오픈(금융,보험,부동산.. 47 난리브루스 2012/07/14 10,030
127987 박지성씨와 배모양 사귀나요?? 6 국민시누이 2012/07/14 8,563
127986 전세집 나간나고 주인에게 통보할 때요 2 어른으로살기.. 2012/07/14 1,629
127985 지금 ktx 타고 부산가고있는데 3 Ktx 2012/07/14 2,029
127984 상가 재산세 어떻게 산정되나요..? 4 ... 2012/07/14 8,967
127983 대전 유성구쪽 산부인과 혹시 추천해 주실만한 곳 있으신분요..... 1 괜히 2012/07/14 1,138
127982 풍요 속의 굶주림과 죽음, 그 배후는 거대 금융자본과 다국적기업.. 샬랄라 2012/07/14 1,008
127981 고등학생들 매점 이용문의요 5 매점 2012/07/14 1,217
127980 코스트코에 슬라이스아몬드도 파나요?? 4 푸푸 2012/07/14 1,700
127979 이럴경우 방문교사 바꿔달라하면 진상될까요? 27 -- 2012/07/14 3,443
127978 푸드프로세서로 아몬드 슬라이스 가능할까요??? 2 푸푸 2012/07/14 1,651
127977 유령 갈수록 짜증나네요 2 핸드폰두고뭐.. 2012/07/14 1,894
127976 합성섬유... 락스 희석한 물에 담궈도 되나요 2 락스 2012/07/14 1,418
127975 불쌍한 우리 딸..ㅋㅋㅋ 5 으악..! 2012/07/14 2,748
127974 차에서 좋지않은 냄새가 나요... 1 나무 2012/07/14 1,418
127973 아 좀 그만먹어 이 돼지야 11 .. 2012/07/14 4,264
127972 초등 6학년 수학 경우의 수,, 1 공부중 2012/07/14 2,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