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실포실 찐감자가 먹고 싶어
설탕이랑 소금이랑 넣고 쪘는데
감자는 깨끗하게 그대로인데 냄비는 새까맣게 탔어요.
소다도 넣고 식초도 넣고 바글바글 끓였는데도
도무지 원상복구가 안되네요.
결국 오늘 냄비 보러 갔다가 못사고 왔어요.
한 번 더 시도해보고 안되면 장만하려고요.
철수세미로 박박 긁었더니 기스도 많이 났네요.
색상이 입혀있는 스텐레스 재질종류에요.
감자 달랑 작은거 4개 먹으려다 이렇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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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먹으려다 냄비 다탔어요.
페로로 조회수 : 1,701
작성일 : 2012-07-06 00:52:01
IP : 183.101.xxx.20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2.7.6 1:05 AM (211.110.xxx.142)소다를 넉넉히 넣고 끓이신 게 뜨거울 때 철수세미로 살살 밀어주셔야 하는데..
색깔이 있다니 어떨지 또 모르겠네요2. 흐음
'12.7.6 1:31 AM (1.177.xxx.54)아..감자가 정상이라면 돌아와요.
그럼 진짜 심각하게 태운건 아니라는소리거든요.
소다넣고 끓였다가 하루 정도 놔두세요.
그리고 씻고.그래도 남아있다면.또 소다넣어서 똑같이 하루 놔두고 씻고.
그리고 또 하고.저는 될때까지 하니깐 되더라구요.
그정도면 두어번 하면 되겠네요.
ㅈ는 오늘 토마토 끓이다가 그렇게 되었어요 ㅠㅠㅠㅠ3. ㅇㅇㅇ
'12.7.6 1:34 AM (121.130.xxx.7)락스는 금속이랑 상극아닌가요?
게다가 끓이면 그 수증기가 얼마나 해로울지 걱정이네요.4. ㅎㅎ
'12.7.6 1:53 AM (183.97.xxx.218)감자 고구마 옥수수 삶아 먹다 냄비 태워서
짝꿍이 닦아주곤 했지요
그러다 전기밥솥(압력 아님) 안쓰던거에
물 조절해 삶으니 물이 없어지면 자동으로 보온에
넘어가 노릇노릇 해지고 절대 안 태웁니다5. ff
'12.7.6 2:24 AM (180.68.xxx.122)락스 그거 하지 마세요 원액을 1센치 ㅡㅡ
스텐도 부식 시켜요
유명한 블로거가 그거 했다고 해서 따라하다 냄비 버린 이들이 수두룩합니다
그 독한걸 끓이기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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