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 부모님 모두 전직 공무원이셔서 연금으로 부족하지 않게 생활하고 계시고
퇴직하신지 몇년 되지 않아 모두들 건강하시고 저희 가정보다 자산도 많으시고요.
그런데, 며칠전 친정 엄마말씀이 아빠가 친구들 모임에 다녀오셨는데
모두들 용돈으로 얼마라도 받으신다고들 하시는데 아빠만 가만히 계셨다고 하네요.
그말 전해듣는데 조금이라도 드려야하나 돌아보게 되네요.
엄마는 큰 뜻이 있어서 말씀하신 건 전혀 아니었고요.
저희 형편은 82기준으로 중산층정도는 되어요.
다만 교육비 잡아먹는 아이들 둘 둔 외벌이 가정이라 늘 빠듯하다 느끼고 사는데
조금이라도 드리는게 좋을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