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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3살이지만

23 조회수 : 1,103
작성일 : 2012-07-05 21:50:25

남들이 모르는 병을 안고 살아가요.

 

겉으로 막 드러나는 증상은 없지만,

가끔씩 자신감도 없어지고 평생 이 짐을 안고살아간다는 걸 생각하면 슬퍼요.

약도 꾸준히 먹어야하고 몸도 점점 약해지고..

 

겉으론 밝고, 사실 마음도 밝아요.ㅎㅎ 사람들은 아마 생각도 못할거예요.

 

결혼은 할 수있을까 이런생각도 하구요 ㅎㅎ

 

그러다보니 나이는 어리지만 어느정도 뭐든 가볍게 넘길 강한 힘은 길러지고 있음을 느껴요.

 

정말 때때로 생각지못한 불행은 갑자기 찾아오는 거같아요

IP : 1.244.xxx.16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2.7.5 9:51 PM (112.186.xxx.17)

    저도 그래요
    님 보다는 나이 많지만 아직 미혼
    겉으로 봐서는 튼튼해 보이지만..몸이 자꾸 힘이 드네요
    병이 악화 되네요...
    아직은 젊어서 젊음으로 버틴다고는 하는데..한살 한살 나이 먹을수록 두려워요..
    그래도 우리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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