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케이블에서 베이징 올림픽 야구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하이라이트 보여줬는데
쿠바와의 결승전 보니 4년 전 기억이 생각나네요
제가 그때 임신 7개월이라서 9회말을 제대로 못봤어요
심장 터질 것 같아서 못 보겠더라구여 ㅋㅋㅋ
9회 말 쿠바 공격, 애매한 스트라익 판정에 원아웃 만루가 되어
경기 흐름이 쿠바에게 넘어간 상태에서 강민호 선수 퇴장
그 이후 병살타...
다시 봐도 짜릿하네요
그리고 4년전이라 선수들이 앳되 보이구요
무엇보다 한기주 선수 나올때마다 웃음이 나더라구요
그때 한기주 투수만 나오면 앞서던 경기도 극적인 상황이 연출된다고
인터넷에서 한작가라고 부르기도 했었지요 ㅋㅋㅋ
벌써 4년이 지났네요 세월 참 빠르기도 하여라~~~
이제 올림픽, 아시안 게임 정식 종목이 아니라 야구 경기 볼 수 없는거지요?
야구 팬으로서 살짝 아쉽긴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