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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볼때마다 눈물나게 하네요

그냥 조회수 : 17,309
작성일 : 2012-07-05 19:17:15

1969년 영국의 한 백화점에서 좁은 우리에 갇혀 홍보용으로 판매되던 아기 사자를 여행중이던 호주출신 두 청년이 측은하게 생

각해서 키우게 되었답니다

지극한 사랑으로 무럭무럭 자라던 사자는 어느새 두 청년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커버렸죠

사자를 위해 야생으로 돌려보내기로 결심했고 케냐의 국립공원으로 보내졌습니다

일년후 두 청년은 사자가 너무너무 보고싶었지만 이미 한 무리의 우두머리가 되어 야생에 길들어진터라 못 알아볼 가능성이

크고 위험하다는 소식에 주변 사람들이 모두 말렸답니다

하지만 이들은 모든 사람의 만류를 뿌리치고 사랑하는 크리스티앙(사자)을 보기 위해 케냐로 떠납니다....

http://youtu.be/btuxO-C2IzE

 

작년에도 그랬고 오늘 다시 보는데 역시나 가슴이 짠하고 눈물이 나네요

이미 보신 분들도 많겠지만 못보신 분들을 위해 올립니다

날씨는 흐리지만 따뜻한 저녁시간 되시길..

IP : 175.205.xxx.172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5 7:22 PM (121.142.xxx.228)

    어쩌면 저렇게 반가워할까요.
    저 동영상 저도 예전에 봤었는데.. 저 뒤에 비극적인 일이 있었다고 듣고 너무 슬펐어요. 밀렵업자에게 누군가 목숨을 잃었다고.. (사람이었나 사자였나..)

  • 2.
    '12.7.5 7:23 PM (175.112.xxx.104)

    저 이 영상 오늘 처음 봤는데요. 왜이리 감동적이냐고요~~~ㅠㅠ

  • 3. 달별
    '12.7.5 7:31 PM (223.62.xxx.195)

    저도 이거 볼때마다 울어요
    자기 와이프까지 인사 시키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4. 야성의 엘자
    '12.7.5 7:31 PM (118.91.xxx.85)

    옛날 영화 야성의 엘자가 아주 비슷한 내용이었어요. 아프리카의 한 미국인 부부와 암사자 엘자의 이야기.
    야성을 잃어버려서 초원에 내놓았을때, 작은 짐승들에게조차 쫓겨다니던 엘자가 몇 년후,
    새끼들을 둔 어미로 그 부부와 극적으로 해후하는 아주 감동적인 영화지요.
    그러고 보니, 어느 이야기가 먼저인가요..?? 그 영화도 아마 60년대일거같은데.

  • 5. ..
    '12.7.5 7:40 PM (58.141.xxx.6)

    저 엄청 울었네요
    동물도 저렇게 정이 있네요..강아지같아요..

  • 6. ..
    '12.7.5 7:45 PM (121.139.xxx.226)

    첫번째 댓글님 그거 루머라고하고요.

    저 청년 둘은 이후 동물애호가로 활동하고
    자 사자는 그 후 한번도 사람 눈에 띄지 않았다고 하네요.
    어디 깊은 야생으로 들어간거 같아요.

    검색해보니 그 후 관련글은요.

    [이 감동적인 영상은 동행을 했던 아담슨이 다큐멘터리로 기록했고, 그 가운데 일부가 근 20년이 지난 작년에 유투브에 공개됐다. 동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지난해에 한 방송에 출연한 렌달과 버크는 호주에서 동물보호가로 일하고 있다. 크리스티앙은 1974년 이들이 마지막으로 찾아간 바로 전날 마치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바위 위에 앉아 있다가 사라진 이래 목격되지 않았다.]

  • 7. 하치^^
    '12.7.5 7:48 PM (121.172.xxx.215)

    오늘 낮에 '하치 이야기' 영화를 보고 가슴 찡했는데,,,,
    또, 사자 땜에 감동 받네요....
    아,,,개나 사자나...동물들이 사람과 감정 소통이 되는것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 8. 선요
    '12.7.5 7:53 PM (220.82.xxx.74)

    진짜 눈물나네요 정말.아름답구요

  • 9. 승우맘마
    '12.7.5 7:55 PM (211.36.xxx.134)

    아 감동이요

  • 10. 아....
    '12.7.5 8:19 PM (118.32.xxx.209)

    루머라서 다행이에요ㅠㅠ 밀렵꾼들한테 죽었다고 그래서 정말 많이 울었는데
    이 영상은 볼때마다 너무 울어서 오늘은 패스해야 겠어요.

  • 11. ??
    '12.7.5 8:36 PM (211.197.xxx.118)

    예전에 보고 감동 받고 가끔 한번씩 생각나곤해요 혼자서 사자가 어떻게 되었을까 하고 생각도 하죠

  • 12. 123
    '12.7.5 8:37 PM (59.1.xxx.91)

    볼 때마다 우네요 ㅠ.ㅠ

  • 13. 정말
    '12.7.5 9:20 PM (175.205.xxx.172)

    첫 댓글보고 깜짝 놀랐는데 루머라니 다행이네요

  • 14. 어머나
    '12.7.5 9:22 PM (116.39.xxx.99)

    정말 사람을 알아보는군요. 가슴 찡하고 감동적이네요.
    근데 어찌 저리 와이프까지 얌전한지... 신기해요.

  • 15. ...
    '12.7.5 9:43 PM (222.109.xxx.13)

    저도 이 동영상 너무 좋아해요. 정말 볼때마다 감동...

  • 16. 깍쟁이
    '12.7.5 10:09 PM (180.65.xxx.171) - 삭제된댓글

    정말 가슴 뭉클하다는 말이 뭔지 알겠더라구요.

  • 17. blblbl
    '12.7.5 11:21 PM (115.136.xxx.233)

    가슴이 뭉클하네요
    제 옆에서 안자고 뒹굴거리던 우리9개월 꼬망이도 엉금엉금 기어와서 어느덧 제 옆에 누워서 감상하고 계십니다~~
    우리 꼬망이 개슴도 뭉클했을라나???

  • 18. 훠리
    '12.7.6 9:00 AM (116.120.xxx.4)

    뜬금없지만 저기 유투브 영상에 나오는 배경으로 나오는 음악 아시는분?

  • 19. 원글님
    '12.7.6 9:17 AM (218.157.xxx.175)

    너무 고마워요.이런 영상 보게해주셔서요.
    저는 첨 보는데 정말 감동이네요.
    동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도 이렇게 감동인데..
    이따가 남편,아이한테도 보여줄래요.
    감사해요.

  • 20. 사람보다 나은듯
    '12.7.6 9:48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자기 와이프 소개까지 시키고 ㅎㅎㅎㅎㅎ

  • 21. 글쎄
    '12.7.6 10:38 AM (118.219.xxx.198)

    aerosmith- i don't wanna miss a thing

  • 22. 제이미
    '12.7.6 11:32 AM (175.209.xxx.144)

    세상 떠난 우리 고양이들 생각이 나요.
    사자도 고양이과 동물이라 덩치만 컸지 하는 짓이 똑같네요.
    앞발로 일어서서 반가움을 표시하고 머리 부비고..
    꼬맹이들.. 잘 지내고 있지.. 나중에 만나자 ㅠㅠㅠ

  • 23. 세상에나~
    '12.7.6 11:40 AM (114.204.xxx.189)

    비도 많이 오는데
    눈물이 계속 흐르네요~
    왜 이렇게 눈물이 계속........................................

  • 24. 감사합니다
    '12.7.6 12:00 PM (116.34.xxx.67)

    이렇게 감동적인 동영상을 보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눈물이 막 나네요 ㅠ.ㅠ

  • 25. 기립박수~~
    '12.7.6 12:07 PM (124.53.xxx.10)

    혼자보면서 눈물짓고 박수치고..멋지고 아름다운 장면..
    왜 24개월된 막내가 생각나지요??
    좋은 감상했어요~

  • 26. 오늘 처음 봤는데요
    '12.7.6 12:07 PM (121.174.xxx.222)

    정말 가슴 뭉클하고 아련한게.. 울 아가들 넘 보고싶어요. 집에서 천둥소리에 벌벌 떨고 있을 내새끼들..

    글쓴님 감사드려요. 좋은 영상 보게 해주셔서..

  • 27. ..
    '12.7.6 12:08 PM (14.47.xxx.160)

    완전 감동입니다..
    세상에나...

  • 28. 어쩜
    '12.7.6 12:08 PM (122.34.xxx.11)

    사람하고 똑같네요.막 달려와서 안기는거 하며 두 사람 번갈아가며 부비부비~
    인간이고 동물이고 환경 좋고 상처 주는 자극만 없으면 다 비슷한 듯.어릴때
    뛰노는 모습도 옆에 앉아 팔 척 어깨에 얹는 자세나 얼굴표정도 사람같고..
    처음 보는 영상인데 참 감동 주는 따듯함이 있네요.덕분에 훈훈해졌어요.감사합니다.

  • 29. 아..
    '12.7.6 2:10 PM (118.33.xxx.104)

    이게 전 얼마안된 이야긴줄 알았는데 오래된 이야기였군요.. 볼때마다 가슴 뭉클해요.

  • 30.
    '12.7.6 2:33 PM (125.191.xxx.39)

    원래 눈물 없는데 이거 보고 울었어요 ㅠㅠ

  • 31. 저도
    '12.7.6 3:00 PM (112.149.xxx.205)

    울면서 봤어요

  • 32. lion
    '12.7.6 3:19 PM (50.136.xxx.94)

    http://www.youtube.com/watch?v=52LhuIhEPUo&feature=related

    일 년 뒤에 두 번째로 찾아갔을 때에도 역시 반갑게 두 사람을 맞아주었다는 인터뷰가 있네요.

  • 33. bluebird
    '12.7.6 3:35 PM (222.107.xxx.166)

    전 처음봤어요 감동이네요
    고맙습니다 원글님~~^^

  • 34. 으허
    '12.7.6 3:43 PM (125.186.xxx.161)

    세상에....

  • 35. ...
    '12.7.6 3:52 PM (211.110.xxx.183)

    원글님.. 세상에 너무 감사해요.
    보면서... 울면서 웃으면서 그랬네요
    어쩌면 저렇게 반가와할까요? 보는 제가 다 흐뭇하네요.
    큰 감동이네요 ^^

  • 36. 아이고
    '12.7.6 4:19 PM (61.82.xxx.136)

    눈물이 핑 도네요... 저렇게 알아보고 반가워해주니 얼마나 가슴이 벅찰까요.

  • 37. 베르타
    '12.7.6 5:38 PM (61.85.xxx.83)

    와우!!.. 너무 감동적입니다!!

  • 38. 감동받았어요
    '12.7.6 5:55 PM (175.194.xxx.14)

    잘 봤어요. ㅜㅡ

  • 39. ...
    '12.7.6 7:08 PM (99.226.xxx.55)

    감동이 기대 되네요 ^^

  • 40. 아..
    '12.7.6 8:12 PM (58.143.xxx.52)

    보다 울컥했어요
    원글님 덕에 좋은 영상 접하게 돼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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