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 가니까 상체에 열이 많대요.
이게 보통 스트레스 많이 받는 홧병 있는 사람들의 특징이라던데.ㅠ
지난 수년간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고, 결혼하면서 유별난 시모 만나 홧병까지 걸렸어요.ㅠ
제 증상은..
일단 얼굴이 울그락발그락해요.
안면홍조증이라고 있던데 그것과는 조금 다른것 같기도 하고
머리에도
몇년전부터 열이 많이 나요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많이 뜨거워져서 탈모도 심해지고요..
특히...
얼굴이 심하게 잘 빨개져요.
술은 아예 못마시고요 마실생각도 안하죠.
운동을 하고 나면.. 땀을 흘리면서 얼굴이 술먹은것처럼 씨벌개져요.
어디 따스한곳을 들어가거나
차가운데 있다가 뜨거운데 들어가면 정말 심하게 불그락발그락.
어디 집중하고 나면 정말 불타는 얼굴..
갑자기 얼굴이 벌개지면서 화끈 달아올라요
이러다 보니 얼굴에 잡티도 잘 생기더라구요
요즘 밸리댄스 하러 가는데
저혼자만 얼굴이 씨벌건.
다들 땀만 나시던데
전 땀이 범벅 그리고 얼굴은 새빨개지고
목이랑 몸은 색깔이 멀쩡하거든요.ㅠㅠ
나름 심호흡도 하고..
스트레스 관리 하려고.. 노력중인데..
잘 안되네요.ㅠ
운동하면 얼굴에만 열이 심하게 나고 뻘개지고..
한의원 가니까.
약 먹으라고 하는데...
먹어봐도 뭐 별거 없고.
또 심장도 잘 벌렁거려요
엄청 잘 놀래고..( 언제부턴지 몰라도 몇해전부터 이러네요)
두근두근 잘거리고..
숨도 잘 차고..
방법 없을까나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