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심하게 다투고 냉전중입니다
몸도 마음도 지치고 비까지 내리니 기분이 바닥에 깔린 기분입니다
주말엔 혼자 조용히 좀 쉬고 싶습니다
1박2일정도 갈 곳 좀 추천해주세요 (저는 서울입니다)
남편과 심하게 다투고 냉전중입니다
몸도 마음도 지치고 비까지 내리니 기분이 바닥에 깔린 기분입니다
주말엔 혼자 조용히 좀 쉬고 싶습니다
1박2일정도 갈 곳 좀 추천해주세요 (저는 서울입니다)
완도 정도리 구계등이라고 있어요. 먼 여행이 되겠지만...
정도리 구계등은 큰 몽돌로 이뤄진 바닷가입니다. 파도가 치면서 데굴데굴, 쏵아악 쏵아악 소리를 냅니다.
그 소리가 '그래, 그래' 내 마음을 다 받아주는 소리처럼 들릴 때가 있더군요.
거기에 깔끔한 민박이 있고요.
완도 정도리는 소설가 윤대녕의 무대이기도 해요. 소설 이름이 기억 나지 않지만, 인상 깊게 남아 있습니다.
바닷가 바로 앞에,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숲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