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지난 주 장을 못 봐서 군것질거리가 똑 떨어졌어요.막 뒤져 보니, 잔뜩 만들어 둔 마른 누룽지랑 액상(?)치즈가 있더군요.
처음엔 누룽지를 튀겨서 설탕 뿌려 먹을까 했는데...
어쩌다가 그 액상 치즈에 누룽지를 찍어 먹어 봤어요.
와...이거슨 리얼 신세계...
간식없다고 칭얼대던 아이도 잘 먹고 있습니다.
액상치즈 매운맛도 있어 이거에도 찍어 먹어 봤는데, 역시 너무너무 맛있어요.
이 액상치즈가 여행 가서 사 온 거라 떨어지면 어쩌나 싶네요.
보통 크림치즈도 괜찮을 듯 싶어요.
<두울>
여름인데 시원한 간식거리도 없어 또 시험공부하던 아이가 징징거리길래...
커피 흐리게 타서+우유+꿀+소금 약간 이렇게 해서 하드통에 넣어 얼려 먹는데, 이거 역시 중독 되네요.
소금을 약간 넣은 게 맛을 확 올리는 듯 싶어요.
첨가물 많이 안 든 간식이라 조금 더 안전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요.
하지만, 다이어트엔 적이겠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