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살고 있는 집이 반 지하입니다.
아파트 살땐 한번도 옷에 곰팡이 피는 걸 못 보았는데
여기 이사온 후 첫해는 그냥 지나갔는데 작년 재작년 비가 너무 많이 와
옷에 곰팡이가 피는 거에요.
특히나 예민한 딸아이 방에 습기가 젤 많아서인지 옷도 가방도 책도...
딸아이 울기도 많이 울었네요.
작년 9월에 제습기를 샀습니다.
그동안 몇번 돌리기도 했었지만
세상에나
오늘 제습기를 돌리는데 습기가 Hi로 표시되어
지금 2시간 돌렸는데 아직도 70퍼센트로 나오네요.
물받이에 물 얼마나 차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진즉 살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