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돌아가신 엄마가 보고 싶으면..

추억 조회수 : 2,914
작성일 : 2012-07-05 14:21:00

엄마를 생각하면 꿈에 나타나세요.

어제도 유난히 보고 싶어서 엄마 생각 하고 잤더니..

엄마가 우리 가족 다 모아놓고 우리 예전 모일때 같은  상황에서 맛난 거 해주신다고 바쁘더군요.

제가 엄마 힘드신게 불만이라 펑펑 울면서 엄마에게 뭐라 뭐라 하다 잠이 깻네요.

그러면 엄마도 제가 보고 싶어 오셨는 가 싶어 산소를 가 봅니다.

내일 쯤 갈까 해요. 공원 묘지라 가깝거든요.

신기하게 그러고 나면 편안해져요.

IP : 14.43.xxx.16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5 2:29 PM (124.51.xxx.163)

    글보니 마음이 짠해지네요..
    하늘나라에서 원글님과 원글님 가족 지켜주고 계시닌깐
    너무 힘들어하지마세요^^

  • 2. ...
    '12.7.5 2:36 PM (121.139.xxx.226)

    친정아버지 돌아가시고 납골당에 모셔두고 일주기때 뵈러갔는데요
    어떤 여자분이 아무도 없는 납골당에 혼자 하염없이 울면서
    화도 냈다가 넋두리도 했다가 엉엉 울고있더라구요.
    꿈에 자꾸 엄마가 보인다고 어디 편치 않는거냐고
    거기서라도 좀 잘 계시라고 막 우는데
    저도 같이 따라 울었네요.ㅜㅜ

  • 3. 점세개님
    '12.7.5 2:41 PM (211.255.xxx.22)

    댓글 보고 왈칵 울음이 터졌어요.
    우리 엄마... 그 곳에서는 편안하시겠죠...

  • 4. 휴...
    '12.7.5 2:58 PM (122.38.xxx.27)

    오늘 이 글을 읽으려고 82에 들어왔나 봅니다
    저희 이모가 오랜만에 전화주셨더라구요
    오랜만이라 인사주고 받다가, 니네 엄마 보고 싶다고 우시네요
    저도 꾹 참고 어쩔때는 엄마의 자리를 잊어버리고 살았는데 이모는 당신동생이 보고싶으셨나봅니다
    오늘은 비도 오고 그래선지 마음이 허해지네요
    우리 엄마도 그곳에서 마음 편히 지내시겠죠
    한번도 해보지 못한말......
    엄마 사랑합니다

  • 5. 꿈에..
    '12.7.5 4:15 PM (211.253.xxx.34)

    오랫동안 아프다 돌아가셨어요. 미혼이다보니 제가 오랫동안 같이 살았고요.
    지금도 꿈에 나올 땐 아파서 누워계시거나 아무도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제가 걱정하고 있다거나..
    현실에서 그닥 멀어지지 않는 모습으로 보이네요.
    가장 행복하고 건강했던 모습을 보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돼요.
    아직 돌아가신 지 얼마 안 돼서 제가 걱정 한 자락을 못 놓고 있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167 ㅂㅂㅇ추억 족발 진짜 너무하네~~ 2 족발이 2012/10/28 1,640
172166 멸치볶음할때 멸치 씻어요? 5 ...., 2012/10/28 4,852
172165 헤어스타일링기 사용해보신 분 계신가요? 3 헤어 2012/10/28 1,893
172164 연애할 때 날 너덜너덜하게 만든 사람이랑 결혼해버렸는데 19 이미누더기 2012/10/28 15,820
172163 어머님 아들이 그렇게 대단해 보이십니까? 36 ... 2012/10/28 14,021
172162 아...참...일을 하기도 놀기도.. ........ 2012/10/28 1,054
172161 영화 블로그 괜찮은 곳 어디있나요? 4 yan 2012/10/28 1,597
172160 ebs라디오 올해들어 안들었었는데, 애가 재미있다네요 1 2012/10/28 1,491
172159 영작 가르쳐주세요 ㅜㅡㅜ 2 ㅡㅡ 2012/10/28 998
172158 서울역 부근 수능 도시락 주문 가능한 곳 2 수능날 재수.. 2012/10/28 1,582
172157 고등수학 정석 동영상강의는 4 울고불고 2012/10/28 2,021
172156 지금 런닝맨 보는데말이죠. 1 인생무상 2012/10/28 2,536
172155 양재 코스코근처 맛집있을까요? 6 맛집 2012/10/28 2,572
172154 통도사 구경하는법 알려주세요. 7 2012/10/28 1,777
172153 임신초기에 유산되는건 왜 그런가요? 6 ,,, 2012/10/28 7,243
172152 급질) 말린 다시마로 쌈다시마 만들 수 있나요? 2 가채맘 2012/10/28 4,058
172151 남편 또는 본인 다니고 계신 회사...복지혜택 어떤게 있으세요?.. 3 복지혜택 2012/10/28 2,469
172150 음식땜에 맘 상한 경우 좀 봐주세요 9 김장김치 2012/10/28 3,412
172149 일산 주엽동 근처 화장품재료상 있나요? 올리브리퀴드.. 2012/10/28 1,456
172148 임신초기에 핫팩하면 안좋다는대 3 ㅌㅌㅌㅌ 2012/10/28 6,969
172147 유산균먹는데 방귀 및 응가 냄새가 지독하면 안맞는건가요? 1 얼음동동감주.. 2012/10/28 9,447
172146 베이크 아웃 해보신 분 방법 부탁드립니다. 3 문의 2012/10/28 2,094
172145 닌텐도 위를 사고파 장터에 글을 올리려는데 새글쓰기가 아무리 찾.. 3 협죽도 2012/10/28 1,621
172144 나이스 가입하려면 꼭 공인인증서가 있어야 하나요? 1 학부모 2012/10/28 1,953
172143 살이..언제 이렇게 쪘는지 모르겠어요 6 ㅜㅜ 2012/10/28 3,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