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는 돌아가신 엄마가 보고 싶으면..

추억 조회수 : 2,898
작성일 : 2012-07-05 14:21:00

엄마를 생각하면 꿈에 나타나세요.

어제도 유난히 보고 싶어서 엄마 생각 하고 잤더니..

엄마가 우리 가족 다 모아놓고 우리 예전 모일때 같은  상황에서 맛난 거 해주신다고 바쁘더군요.

제가 엄마 힘드신게 불만이라 펑펑 울면서 엄마에게 뭐라 뭐라 하다 잠이 깻네요.

그러면 엄마도 제가 보고 싶어 오셨는 가 싶어 산소를 가 봅니다.

내일 쯤 갈까 해요. 공원 묘지라 가깝거든요.

신기하게 그러고 나면 편안해져요.

IP : 14.43.xxx.16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5 2:29 PM (124.51.xxx.163)

    글보니 마음이 짠해지네요..
    하늘나라에서 원글님과 원글님 가족 지켜주고 계시닌깐
    너무 힘들어하지마세요^^

  • 2. ...
    '12.7.5 2:36 PM (121.139.xxx.226)

    친정아버지 돌아가시고 납골당에 모셔두고 일주기때 뵈러갔는데요
    어떤 여자분이 아무도 없는 납골당에 혼자 하염없이 울면서
    화도 냈다가 넋두리도 했다가 엉엉 울고있더라구요.
    꿈에 자꾸 엄마가 보인다고 어디 편치 않는거냐고
    거기서라도 좀 잘 계시라고 막 우는데
    저도 같이 따라 울었네요.ㅜㅜ

  • 3. 점세개님
    '12.7.5 2:41 PM (211.255.xxx.22)

    댓글 보고 왈칵 울음이 터졌어요.
    우리 엄마... 그 곳에서는 편안하시겠죠...

  • 4. 휴...
    '12.7.5 2:58 PM (122.38.xxx.27)

    오늘 이 글을 읽으려고 82에 들어왔나 봅니다
    저희 이모가 오랜만에 전화주셨더라구요
    오랜만이라 인사주고 받다가, 니네 엄마 보고 싶다고 우시네요
    저도 꾹 참고 어쩔때는 엄마의 자리를 잊어버리고 살았는데 이모는 당신동생이 보고싶으셨나봅니다
    오늘은 비도 오고 그래선지 마음이 허해지네요
    우리 엄마도 그곳에서 마음 편히 지내시겠죠
    한번도 해보지 못한말......
    엄마 사랑합니다

  • 5. 꿈에..
    '12.7.5 4:15 PM (211.253.xxx.34)

    오랫동안 아프다 돌아가셨어요. 미혼이다보니 제가 오랫동안 같이 살았고요.
    지금도 꿈에 나올 땐 아파서 누워계시거나 아무도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제가 걱정하고 있다거나..
    현실에서 그닥 멀어지지 않는 모습으로 보이네요.
    가장 행복하고 건강했던 모습을 보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돼요.
    아직 돌아가신 지 얼마 안 돼서 제가 걱정 한 자락을 못 놓고 있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8802 홈쇼핑에 물염색이란걸 봤는데요 2 염색 13:09:51 55
1708801 천국보다 아름다운 엉엉 울었어요 ㅠㅠ 2 ... 13:08:19 239
1708800 번호따인 글이 있길레요 2 ... 13:06:24 107
1708799 유심 교체하면 13:05:37 133
1708798 머위 맛있나요? 많이 사놓을까요? 5 공간 13:05:18 123
1708797 이재명 5번째 불출석. 신문 포기ㅡ4월7일자 뉴스 5 .. 13:05:08 115
1708796 프랑스 파리 관광객 상대 와인 바꿔치기 13:04:55 136
1708795 시모가 아이 봐주는 경우 9 13:04:07 220
1708794 속보.서울고검.김여시 명품백 수수사건 무혐의 항고기각 9 .. 13:02:59 533
1708793 파김치와 치킨 1 강추합니다 .. 13:02:31 86
1708792 급해요.춘천에 골절 병원 좀 부탁드려요 .. 13:01:34 55
1708791 고개숙인 유영상 SKT 사장…"28일부터 유심 무상 교.. 2 123 12:59:26 524
1708790 ㅋㅋㅋㅋㅋㅋ 덕수 이럴줄 알았어요 9 .. 12:58:36 772
1708789 엄마네 식세기 3인용 사다드린 후기 5 ,,, 12:54:17 622
1708788 김건희 여사, 국회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 제출…이유는 '심신 미.. 8 ... 12:51:59 481
1708787 '전 도지사 친일행적 기록' 이재명 경기도지사 "역사 .. 4 친일청산 12:49:46 376
1708786 윈도우pc용 유튜브 앱 추천합니다. 광고 안나오고 다운로드 가능.. 링크 12:48:09 82
1708785 시모는 나 붙잡고 왜 자꾸 옆집 노총각 얘기를 할까요 3 12:47:44 556
1708784 Skt유심칩 28일부터 티월드 매장에서 무상교쳬해준데요 4 아하 12:46:24 515
1708783 이재명은 각 지역 비전을 내놓고 있네요 9 00 12:46:12 311
1708782 치과뿐 아니라 365 야간 대형 풀인테리어 하는 곳은 비추 흠흠 12:42:46 228
1708781 주식 배당금 조회할 수 있는 방법 2 .. 12:42:42 233
1708780 들기름 막국수 칼로리가 이렇게 높았나요? 2 0000 12:42:30 396
1708779 사촌언니 딸이 결혼하는데 부조금 얼마나 할까요 6 어렵다 12:40:49 572
1708778 어제부터 검찰이 이상하죠? 1 .. 12:37:31 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