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분께서 인간극장에 나오시던데
그 아내분도 미인이서라고요.
헌데 목소리까지.
저는 그런 목소리가 부러워요
뭐랄까 차분하면서 얌전한 목소리요.
그러고보니
예전에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로 인간극장 나오셨던
장길연씨도 저런 목소리였죠
차분하고 얌전한.
그런 목소리가 듣기 참 좋더라고요.
저는 목소리 좋다,예쁘다는 소리는 듣는데
저런 차분하고 얌전한 목소리는 아니에요.
그렇게 살고 싶은데
남편이 도와주지 않네요.
남편이 도와주지 않는다는건
차분하고 얌전한 목소리로 살고 싶고 말하고 싶고 대화하고 싶은데
남편의 버릇이나 언행들에서 짜증이 날 때가 많아서요
양말을 아무렇게나 벗어 놓는다거나
방귀를 뿡뿡 껴대서 질식할 상황을 만든다거나
욕실을 쓰고 지저분하게 해놓고 나온다거나
뭐 그런류의 행동들을 할때
도저히 차분하고 얌전한 목소리로 말할 인내심이 안생기더라고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