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쿠아로빅을 하는데요

할머니들질려 조회수 : 3,305
작성일 : 2012-07-05 01:17:13

생애 첨으로 아쿠아로빅을 하는데요 

처음이라서 수영장입구를 몰라 물으니,

샤워를 하고 수영복을 입어야지 왜 먼저 수영복을 입었냐며 잔소리 하네요 

보통 수영복 입은 상태로 헹구고 입장하지 않나요?

아쿠아로빅할때 사용하는 길죽한 물건?(이름을 모르겠네요)

그걸 갖고 있는데 

뒤에서 갑자기 세게 당기는 느낌이 들어 뒤돌아 봤더니,

할머니가 자기가 쓸거라면서  잡아 당기고 있고.....

(그냥 달라고 하면 될것을....)

샤워할때  보통 먼저 시작한 사람이 끝날때까지 기다릴텐데

샤워하는데  그 틈을 비집고 들어와

자기가 주인인양 샤워하네요 

샤워하는데 그런 할머니가 2,3명이 그랬네요 

(샤워중 할머니가 새치기, 다 끝난나하고 샤워하는데, 또 다른 할머니가 비집고 들어오고...)

울시어머니처럼 교양있는 분들도 많겠지만 

진상 할머니를

첫날에 4,5명을 본거 같네요

IP : 175.212.xxx.3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인들이
    '12.7.5 1:23 AM (118.32.xxx.169)

    시비를 자꾸 거는 이유가 존재감 확인때문인거 같아요.
    외롭고 무료하고 자길 받아주는 곳도 별로 없고..그래서, 뭔가
    아랫사람들의 흠이 있으면 지적하면서 존재감확인에 쾌감을 느끼는거죠.
    수영장에서 나이드신분들중에 젊은 사람에게 관심 많은 분들 꽤 되요.
    될수 있으면 그냥 피하는게 상책..

  • 2. 아주
    '12.7.5 1:23 AM (175.118.xxx.46)

    짜증이랍니다. 잔소리요. ㅡㅡ;

  • 3. ...
    '12.7.5 1:26 AM (122.34.xxx.244)

    샤워하고 수영복 입으셔야 되요
    수영복 입고 헹구는건 씻는게 아니지요


    수영장 마다 그런 할머니들 있나봐요
    저 다니는 수영장에도 계세요 ㅎㅎ

  • 4. ㅎㅎㅎㅎ
    '12.7.5 1:37 AM (175.197.xxx.187)

    진짜 어느 수영장이나 그런 할머니들 꼭 계신다는...ㅎㅎ

    근데 샤워하고!! 수영복 입으시는 겁니다.
    몸을 물에 적시는 수준으로 헹구는게 아니라...
    제대로 비누칠하고 이닦고 샤워를 해야죠.
    사람에 따라 비누칠하면서 수영복 같이 입고 깨끗이 헹구는 경우도 있는데요,
    여하튼 물로 몸만 적시고 들어가는건!!! 절대!!! 노노노!!!!!ㅠㅠ

    내 몸을 담그는 물이...본인은 물론 남의 입에도 들어간다는 거 잊지마세요~~

  • 5. 아하~
    '12.7.5 1:54 AM (175.212.xxx.31)

    저두 앞으로 늦게 들어가고 일찍 나와야 겠네요
    할머니들 마주치기 진짜 싫네요
    아쿠아로빅은 재밌는데....

  • 6. 등도..
    '12.7.5 2:18 AM (59.10.xxx.226)

    저는 줄서서 등도 밀어드린걸요. 우리 동네는 수영 끝나면 자리 펴고 앉아서 동네 목욕탕 오신 것처럼 때 미는 할머니들이 대부분이세요 ㅎㅎㅎ 유아스포츠단을 함께 운영해서 아이들 편하게 샤워하라고 수도꼭지를 아래쪽에 설치해놓은 곳이 있는데 아예 그자리 바닥에 스폰지 깔고 앉아서 애들이 와도 절대 않비켜주세요.. ㅎㅎㅎ 한번은 줄서서 등밀어 달라 하셔서 연달아 세명 등을 밀어드리고 왔네요 TㅡT 거기다 며느리뻘로 보이는 저같은 사람이 보이면 제가 며느리인 듯 큰소리로 아들 며느리 용돈 않준다고 소리치듯 흉보시고... 에휴... 그냥 않들리는 척 합니다만 다른 지방에서 수영 다니시는 울 시어머니도 그렇게 제 흉을 보고 계시겠구나 싶어 씁슬할 때가 좀 있네요 ㅎㅎㅎ

  • 7. ...
    '12.7.5 2:41 AM (211.243.xxx.154)

    저도 아쿠아로빅 오래다녔는데요. 할머니들 보면 친정엄마 생각나서 등도 밀어드리고 수영복도 입혀드리고 등에 로션도 발라드리면서 지내요. 친정엄마도 누군가 해드리겠거니합니다. 시끄러운 분들도 계시지만 오래 겪고 지내다보면 괜찮아요. 대신 진상할머니들 몇분 계시는데 그냥 모른척하고 내 할일만 합니다. 좋은분들도 많으니 스트레스 받지말고 다니셔요.
    그리고 수영복은 샤워하고 입으셔야해요.~

  • 8. 훔엄마들도문제
    '12.7.5 4:13 AM (219.251.xxx.24)

    구민센터에서 아이가 소그룹레슨을받아요.. 아이가 어려서 옷갈아입을때 들어가보면 샤워기마다 수영가방으로 자리 맡아놓는거.. 엄마들이 가르쳐 놔가지고 애들도 자연스레그렇게해요. 사람도 없는 그 수영가방 다 치워버리고 싶어요. 뭐가들 급한지. 저흰 빨리 씻고 나오려고 정말 1분만에 머리감기고 샤워시키고 애를 데리고 나오는데 거기서 뒷사람생각 안하고 주야장창 씻기고 있는걸 보면 속이 터집니다. 걔들이 나이나 어린가요? 3,4학년다 된 애들도 그렇게 씻기는걸 보면 저희애는 꼭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혼자 씻고 나오도록 지금부터 열심히 연습시키고 있습니다.

  • 9. **
    '12.7.5 7:40 AM (115.143.xxx.210)

    일단 수영장 룰을 모르시네요. 무조건 벗고 들어가 머리 감고 비누칠하고 난 다음 수영복 입는 겁니다.침에 샤워하고 가도 다시 하세요. 일일이 설명할 수도 없으니...
    제모 꼭 하시고요(전 수영장에서 멀쩡하게 생긴 20대 처자가 제모한다고 면도기를 빌려 달라고 해서 기절...)
    할머니들이야 뭐 적절히 알아서 하시고.
    원래 아쿠아로빅이 할머니들이 많아서 어쩔 수 없어요,어느 정도는.
    그거 싫으면 직장인 많은 새벽반이나 저녁반 수영 들으면 분위기가 좀 다릅니다^^

  • 10. 휴..
    '12.7.5 9:51 AM (175.119.xxx.128)

    텃새 젤 심한 운동이 수영이거든요.
    나이드신분들 말씀 안가리고 막하시고요. 어울려다니시면서요.
    지적질 엄청 심하고 잘난척 아닌 잘난척들 대박이구요.
    수영은 진짜 그게 스트레스에요..

  • 11. 오죽하면
    '12.7.5 11:29 AM (114.206.xxx.46)

    이번달에 아쿠아로빅하려고 시립 수영장에 등록신청 해뒀는데...
    직원분한테 전화와서 자리는 났는데 95%가 노인이라면서... 해도괜챦겠냐고 묻더라구요...
    젊은사람 들어왔다가 못견디고 나간다는 .... -_-

    수영강습은 나이별로 받으면서... 아쿠아로빅은 제한이 없어서...

  • 12. ;;;
    '12.7.5 1:07 PM (180.231.xxx.104)

    나이든 내가 이런글 보면 늘
    느끼는건 잘 늙어야겠다 하는겁니다
    잘 늙어야지...저런 노인되지말고ㅓ..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911 선을 봤는데 남자키가 너무 작네요;; 146 오마니 2012/07/06 51,261
124910 컨투어파우더는 어느제품으로 사야할까요? 어느제품으로.. 2012/07/06 663
124909 발아현미량을 늘렸더니 화장실볼일의 퀄리티가 장난아니네요 8 살짝더러울수.. 2012/07/06 2,480
124908 어제 모 성당에서 신부님안수 받는데,,, 4 ㅇㅇ 2012/07/06 3,720
124907 2009년 만기였던 베트남 펀드... 뺄까요 말까요 2 펀드 2012/07/06 1,778
124906 혹시 미국에서 취업확인서 받았어도 주한미대사관에서 비자 거부할 .. 미국 취업비.. 2012/07/06 764
124905 어제비로 유리창으로 비가 줄줄새는데.. 4 배란다 2012/07/06 1,172
124904 회원장터에 글쓰기가 안돼요 6 궁금 2012/07/06 811
124903 고민 상담 좀 드릴께요. 1 21323 2012/07/06 610
124902 바이러스 밥퍼 2012/07/06 536
124901 경제의 민주화, 세금의 민주화 ... 2012/07/06 453
124900 바퀴벌레 퇴치로 고민하는 친구에게 세스코 무료진단 얘기해 줬어요.. 2 고고유럽 2012/07/06 3,575
124899 시엄니가 너무 늦게낳은 자식=내남편 7 앙이d 2012/07/06 2,998
124898 남편이 다른 여자가 좋아졌다고 고백하는 꿈.. 2 남푠이 2012/07/06 5,267
124897 제습기와 에어컨의 제습기능 차이 많나요? 2 살까말까? 2012/07/06 2,969
124896 창조론으로 교과서 수정하면 세계적 웃음거리" .. 3 호박덩쿨 2012/07/06 829
124895 고딩딸...아이팟 생겼어요ㅠㅠ 1 .... 2012/07/06 1,473
124894 스마트폰 와아파이? 3G?? 3 가르쳐주세요.. 2012/07/06 1,431
124893 그들에게도 이유는 19 욕먹는 직업.. 2012/07/06 3,437
124892 집 지저분해도 손님 막 오라고 하시나요? 10 고민 2012/07/06 3,823
124891 대박,쩐다 7 휴우~ 2012/07/06 1,930
124890 7월 6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7/06 507
124889 와플기 추천해주세요 ... 2012/07/06 568
124888 나이 40되니 장례식장 많이 가게 되네요. 5 슬픔 2012/07/06 2,689
124887 아이섀도우, 어느 제품이 좋은가요? 17 ... 2012/07/06 3,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