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실 검은곰팡이

ehhong 조회수 : 6,057
작성일 : 2012-07-04 22:14:25

어쩌죠? 매실 담그고 일주일후 저어줄때는 깨끗했는데 그후 열흘이 지난 지금 보니 검은색곰팡이가 한층을 덮었네요..

검은곰팡이는 안좋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것도 모르고 다 거둬낸후 다시 설탕을 넣어 저어주었네요. 유기농설탕에 유기농 매실 미력항아리 .. 아들이 매실좋아해서 최상의 재료로 만들어봤는데.. 먹을 수 없을나요? 먹을수 있는방법없을까요.. 들인 돈을 생각하면 ㅠㅠ 고수님들 부탁드릴께요..

IP : 112.153.xxx.1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12.7.4 10:19 PM (121.143.xxx.184) - 삭제된댓글

    못먹어요

    저도 이번엔 실패를 해서 다 버렸는데 속이 얼마나 상하는지 모르겠네요

    전 세번젓고 네번째 젓을려고 봤더니 벌레도 생기고 흰색곰팡이가 피었는거예요

    설탕도 12키로나 넣었는데...

    제가 담군매실은 주위사람들모두가 맛있다고 감탄을하는데

    이번엔 뭐가 문제가 되서 매실이 그렇게 된건지 모르겠어요

    검은색 곰팡이가 그렇게 많이 낄정도면 방법이 없어요

    속이 상해도 버리는수밖에요ㅠㅠㅠ

  • 2. 매실경험
    '12.7.4 10:26 PM (220.118.xxx.162)

    아까운것을 버리게 될까봐 글남깁니다. 제가 3년전에 20키로 담가서 똑같은 현상이 나타나서 속상
    했었는데 아마 매실 담으면 처음에는 이틀에 한번은 저어주어야 하는것 같아요 저도 처음에
    계속 저어주다 며칠 텀을 두었더니 그렇게 까맣게 곰팡이가 덮여있더라구요 그래서 거두어내고 설탕
    더 넣어주고 매일 열어보면서 저어주고 해서 그 매실액기스 다 먹었습니다.
    사실은 저도 검은곰팡이라서 걷어냈다고 해도 찜찜했었는데 별 이상없이 잘먹었습니다.
    이상은 제경험담입니다. 버리지 마세요

  • 3. ...
    '12.7.4 10:33 PM (1.247.xxx.41)

    저희도 그래요
    해마다 매실 사서 유리병에 넣고 일반 설탕 넣어서 담았는데
    향기도 좋고 맛있어서 친정과 시댁 식구들 한병씩 선물로 주는데
    너무 맛있디고 매실 담을때 되면 미리 부탁들을 해요

    남편이 매실 안 먹다가 운동 다니면서 얼음 넣고 타가지고 다니면서 마시고
    애들도 쥬스 대신 잘 마시고 해서
    유기농 매실에 유기농 설탕으로 담았거든요

    그런데 설탕 한 두번 녹여주고 2일 정도 후에 보니 흰곰팡이가 생겼더라구요
    유기농 설탕은 일반 설탕보다 당도가 낮아서 더 많이 넣었는데도 뭐가 문제인지 모르겟어요
    웬지 이번에는 실패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뭔가 특별히 신경쓰면 더 안되는 징크스가 있는데 이번에도 그 징크스에 걸린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 4. 일단
    '12.7.4 10:42 PM (114.203.xxx.165)

    설탕이 녹는 정도가 날씨등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기때문에
    자주 들여다보고 설탕이 녹을때까지는 자주 저어 주는게 좋아요.
    입구를 랩으로 덮으면 확인하기 더 좋고 초파리로 부터 안전하지요.
    최상의 재료와 항아리,잘될걸라고 최면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597 미국 코스코 회원 카드로 한국 코스코에서 살 수 있나요 ? 9 코스코 2012/07/11 4,444
126596 사십대초반인데요...생리후에도 찔끔찔끔...이거 정상인가요? 2 .. 2012/07/11 5,298
126595 빙수용 팥조림 하다가 망했다는 9 어쩌다가 2012/07/11 2,725
126594 외국 교회는 십일조가 없나요? 9 외국 2012/07/11 4,021
126593 동물 사진 ^^ 3 배나온기마민.. 2012/07/11 1,355
126592 친한친구에게 번역부탁 1 모호 2012/07/11 932
126591 부모 자식간에 입장차이가 어쩔수 없죠. 누가 자식에게 올인하랬나.. 38 부모 2012/07/11 10,199
126590 7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7/11 779
126589 가장 두려운게 뭐세요? 16 앞으로살면서.. 2012/07/11 3,646
126588 여름과일 제대로 알고 먹기 6 스윗길 2012/07/11 2,800
126587 배달사고 내는 시어머니 29 며느리 2012/07/11 11,914
126586 박근혜가 대선에 이길까요? 14 정말 2012/07/11 2,920
126585 서초역 교대역 교수님과 식사할 곳 추천 부탁드려요 선물 2012/07/11 873
126584 책을 번역해서 출간하고 싶어요. 4 으쌰 2012/07/11 2,024
126583 남편의 못된 성격때문에 하루하루 피가 마릅니다. 44 숨막히네요 2012/07/11 22,379
126582 가끔 윗집에서 윙윙윙~하는 진동이 느껴지는데... 16 ^^ 2012/07/11 3,378
126581 임신중독으로 출산했는데 둘째는 마음접을까요? 7 얼음동동감주.. 2012/07/11 2,673
126580 닥스 창고형 할인매장 같은거 서울이나 서울 근처 어디에 있나요~.. 5 // 2012/07/11 8,137
126579 청양고추가 너무 많이 생겼는데.. 7 /// 2012/07/11 1,995
126578 맛있는 스테이크 먹고싶네요... 5 샤샤잉 2012/07/11 1,955
126577 아기.. 언제 낳으면 좋을까요? 19 빗소리 2012/07/11 2,991
126576 세탁 후 옷 불량...해결방법은요 2 소비자보호원.. 2012/07/11 2,464
126575 탄자니아 색소결핍증(알비노) 어린이들이 목이나 사지 절단의 희생.. 3 식인풍습없어.. 2012/07/11 1,586
126574 해지한 계좌 번호를 알수 있을까요? 1 조회 2012/07/11 1,284
126573 제주에 밀려드는 중국 자본… 관심은 땅과 리조트뿐 1 만만디 2012/07/11 1,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