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집이 베란다에서 가래침을...

우웩 조회수 : 1,603
작성일 : 2012-07-04 22:02:05

아이 유치원 보내고 주로 집에서 집안일 하거나 인터넷하고 책보면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는 편이예요.

이사 온지는 한달 되었는데 윗집 층간 소음 스트레스로 제가 이렇게 글 올릴줄은 몰랐네요.

평소 온 가족이 쿵쿵 찍으며 걷는데 그 소리가 대단해요. 가만히 안 앉아 있는지...

새벽 6시에 제가 일어나는데 그 시간부터 보통 밤 12시까지 종일 쿵쿵쿵 입니다.

어찌 되었건 조금 이해하며 참고 있는데 몇일 전부터 윗층에서 가래침을 뱉어요. ㅠ..ㅠ

책 보고 있는데 바로 옆에서 하듯이 '크아악.....퉤'

너무 놀라서 베란다 열구 아래 위층 다 보았는데 아무도 없고...

요즘 날 더워 문 열고 사는데 마무리 문을 열어도 굳이 문 열고 얼굴 내놓지 않는 이상 그런 소리는 안들리지 않나요?

요 몇이 간간히 계속해서 소리가 들려 솔직히 미식거려 밥 먹기도 싫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아들 녀석 숙제 봐주다 바로 옆에서 또 칵.... 소리 나길래 냉큼 문을 열고 윗층을 보니 바로 윗층에서 남자 하나가 숨더라구요.

다음에 만나면 꼭 얘기하리다 생각했는데 지금 이시간에 피아노를 치고 있습니다.

윗층에서 어쩌다 한번씩 늦은 시간 친구들이 올 수도 있고 낮이라도 친구들이 오면 못견딜 정도로 쿵쿵 뛰어도 어쩌다 한번

있는 일 서로가 배려하며 살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오늘은 좀....심하네요.

이사 온 날 떡을 이웃에게 돌렸는데 그 집만 종일 들락거려도 만날 수가 없어 주지 못했네요.

아...어쩌죠???

IP : 180.224.xxx.8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4 10:26 PM (124.51.xxx.163)

    참 매너없네요.. 숨는거보니 지도 잘못한지는 아나보네요ㅡㅡ;
    관리실에 말해서 엘리베이터에 우선 붙이세요 창밭으로 침뱉지말라고..
    그래도 안고쳐질경우 층간소음하고 가래침뱉는거 직접말하세요
    (침뱉었을때 바로 올라가시는게 좋을듯..좋게좋게^^)

  • 2. 원글이
    '12.7.4 10:33 PM (180.224.xxx.83)

    그런데 걷는거 갖고 뭐라하면 좀 기분 나쁘지 않을까요?
    차라리 너무 뛰면 뭐라할텐데 걷는게 그러니 참....
    새벽은 너무 일러서 못 말하고 저녁에 그럴때는 너무 늦은 시간이라 말하기 미안해서 계속 참고 있네요.

  • 3. ..
    '12.7.4 10:44 PM (124.51.xxx.163)

    아 제가 제대로 못봤네요
    걷는거는 좀 애매한데.. 발걸음소리가 유낙큰사람들있거든요 발뒷꿈치로 걷나싶을정도로..
    그러면 우선 관리사무실에 말해서 침뱉는문제라도 해결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131 저도 노래 한곡 찾아주세요 12 나나나 2012/07/06 1,111
126130 이 연예인이 누굴까요?^^;;;; 27 ^^;; 2012/07/06 21,440
126129 입맛 잃은 여섯살 아이, 무슨 반찬이 좋을까요? 4 냠냠 2012/07/06 1,426
126128 베이비플러스 써보신분 몽이 2012/07/06 759
126127 하룻만에 어지럼증 나오나요? 제가 아침에 일어나는데 어질어질해.. 1 반식 하시는.. 2012/07/06 1,278
126126 동향집 관련 질문드려요...(무플절망) 9 고민 2012/07/06 2,495
126125 서울대 물리학과 박사 백수도 있어요 10 인생몰라 2012/07/06 13,825
126124 이마트 영국산 처칠 그릇세트 갖고 계신분 ???? 2 궁금 2012/07/06 4,771
126123 제습기 어떤가요? 21 아오~~ 2012/07/06 4,453
126122 초3 아직 귀여워요~~ 9 비가오네요 2012/07/06 2,250
126121 저는 박근형 아저씨 봤어요 5 그냥 2012/07/06 3,159
126120 계신 곳 날씨 어떤가요? 대전은 지금 미친듯이 옵니다 ㅠㅠ 3 두분이 그리.. 2012/07/06 1,204
126119 박정희가 죽었냐고 묻는 고1아들 16 ㅠ,ㅠ 2012/07/06 3,076
126118 서울성곽 걸어보신 분 있을까요? 5 00... 2012/07/06 1,186
126117 강남역에서 압구정역가는버스있나요?(급해요) 3 지현맘 2012/07/06 2,574
126116 뭘까요?? 3 퀴즈 2012/07/06 733
126115 만기가 다음달인데요.. 8 전세 2012/07/06 1,293
126114 생선요리 하고 냄새 어떻게 하시나요 8 .. 2012/07/06 1,832
126113 안경나사 한쪽 수리비용 얼마인가요? 4 아까워 2012/07/06 8,250
126112 갑자기 심장이 겪하게 뛰는 증세는 4 왜 그럴까요.. 2012/07/06 3,967
126111 7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7/06 683
126110 [원전]오이 몸통에 잎이 나다? 2 참맛 2012/07/06 2,156
126109 기자 남편감 얘기를 보고... 34 정말 2012/07/06 6,325
126108 저도 고민이 되네요..전세금. 3 아래 글 보.. 2012/07/06 1,521
126107 푸드프로세서추천 부탁드립니다 꾸벅 조언절실 2012/07/06 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