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집이 베란다에서 가래침을...

우웩 조회수 : 1,614
작성일 : 2012-07-04 22:02:05

아이 유치원 보내고 주로 집에서 집안일 하거나 인터넷하고 책보면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는 편이예요.

이사 온지는 한달 되었는데 윗집 층간 소음 스트레스로 제가 이렇게 글 올릴줄은 몰랐네요.

평소 온 가족이 쿵쿵 찍으며 걷는데 그 소리가 대단해요. 가만히 안 앉아 있는지...

새벽 6시에 제가 일어나는데 그 시간부터 보통 밤 12시까지 종일 쿵쿵쿵 입니다.

어찌 되었건 조금 이해하며 참고 있는데 몇일 전부터 윗층에서 가래침을 뱉어요. ㅠ..ㅠ

책 보고 있는데 바로 옆에서 하듯이 '크아악.....퉤'

너무 놀라서 베란다 열구 아래 위층 다 보았는데 아무도 없고...

요즘 날 더워 문 열고 사는데 마무리 문을 열어도 굳이 문 열고 얼굴 내놓지 않는 이상 그런 소리는 안들리지 않나요?

요 몇이 간간히 계속해서 소리가 들려 솔직히 미식거려 밥 먹기도 싫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아들 녀석 숙제 봐주다 바로 옆에서 또 칵.... 소리 나길래 냉큼 문을 열고 윗층을 보니 바로 윗층에서 남자 하나가 숨더라구요.

다음에 만나면 꼭 얘기하리다 생각했는데 지금 이시간에 피아노를 치고 있습니다.

윗층에서 어쩌다 한번씩 늦은 시간 친구들이 올 수도 있고 낮이라도 친구들이 오면 못견딜 정도로 쿵쿵 뛰어도 어쩌다 한번

있는 일 서로가 배려하며 살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오늘은 좀....심하네요.

이사 온 날 떡을 이웃에게 돌렸는데 그 집만 종일 들락거려도 만날 수가 없어 주지 못했네요.

아...어쩌죠???

IP : 180.224.xxx.8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4 10:26 PM (124.51.xxx.163)

    참 매너없네요.. 숨는거보니 지도 잘못한지는 아나보네요ㅡㅡ;
    관리실에 말해서 엘리베이터에 우선 붙이세요 창밭으로 침뱉지말라고..
    그래도 안고쳐질경우 층간소음하고 가래침뱉는거 직접말하세요
    (침뱉었을때 바로 올라가시는게 좋을듯..좋게좋게^^)

  • 2. 원글이
    '12.7.4 10:33 PM (180.224.xxx.83)

    그런데 걷는거 갖고 뭐라하면 좀 기분 나쁘지 않을까요?
    차라리 너무 뛰면 뭐라할텐데 걷는게 그러니 참....
    새벽은 너무 일러서 못 말하고 저녁에 그럴때는 너무 늦은 시간이라 말하기 미안해서 계속 참고 있네요.

  • 3. ..
    '12.7.4 10:44 PM (124.51.xxx.163)

    아 제가 제대로 못봤네요
    걷는거는 좀 애매한데.. 발걸음소리가 유낙큰사람들있거든요 발뒷꿈치로 걷나싶을정도로..
    그러면 우선 관리사무실에 말해서 침뱉는문제라도 해결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900 조금전 mbc프로에서 가수 이용이 4 어이없어서... 2012/07/16 2,735
129899 아시는분 도움주세요~ 백영란 2012/07/16 772
129898 직업상담사 자격증이 쓸모가있을까요? 5 40대중반 2012/07/16 6,012
129897 일리 커피머쉰 쓰시는 분들 3 일리 2012/07/16 2,258
129896 집에 TV 없는데 추적자 이제 못 보나봐요 7 Poop 서.. 2012/07/16 1,305
129895 다섯살 여자아이 캐리비안베이갈때 챙길것 6 캐리비안 2012/07/16 1,128
129894 감우성 '그녀에게' 합류.. 인간 박정희에 끌렸다.......... 74 아!!!! 2012/07/16 13,057
129893 올림픽 기다리세요? 어떤 종목 좋아하세요??? 5 운동 2012/07/16 1,280
129892 몸 차가운 분들 녹차 너무 많이 드시지 마세요 5 반지 2012/07/16 2,477
129891 카페에서 외모가 너무 샤프하고,근사한 남자를 봤네요..근데,, 55 루티 2012/07/16 17,022
129890 백화점 환불로 인한 사은품 반환 문제.. 어찌하나요? 4 .. 2012/07/16 4,288
129889 하우스 푸어의 기사의도는 결국 도와주겠다는 뜻 9 연막 2012/07/16 3,361
129888 양복 as비용이 이렇게 비싼가요? 3 .... 2012/07/16 1,855
129887 skt 무료문자 어디서 받을 수 있나요? 2 무료문자 2012/07/16 926
129886 분당지역 사우나좀 추천해주세요 1 애들이랑 갈.. 2012/07/16 1,724
129885 적당히 시판음식(?) 이용하니 편하고 좋네요. 4 .. 2012/07/16 3,122
129884 중3 남자아이 여름방학동안 1 진지하게 여.. 2012/07/16 1,205
129883 황당한 게시판이네요. 2 허허 2012/07/16 1,342
129882 녹차 꾸준히 마시고 효과 보신 분 계세요? 7 녹차의 효능.. 2012/07/16 3,588
129881 그럼 박근혜기타 사람들은 뭘 먹고 사나요??? 7 tt 2012/07/16 1,320
129880 계란, 감자, 햄, 양파, 가지를 가진 자취생의 고민.. 15 공짜점심 2012/07/16 3,997
129879 하이퍼센트 추천인, 쿠폰 있으신분 주세요.^^ 3 미리감사^^.. 2012/07/16 818
129878 금리를 내린 이유 [펌] 2 저녁숲 2012/07/16 1,922
129877 세달된푸들아가 열재는방법가르쳐주세요 5 강아지 2012/07/16 1,945
129876 다들 남이 해준 밥이 젤 맛나는데.. 9 내 밥이 최.. 2012/07/16 2,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