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집이 베란다에서 가래침을...

우웩 조회수 : 1,369
작성일 : 2012-07-04 22:02:05

아이 유치원 보내고 주로 집에서 집안일 하거나 인터넷하고 책보면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는 편이예요.

이사 온지는 한달 되었는데 윗집 층간 소음 스트레스로 제가 이렇게 글 올릴줄은 몰랐네요.

평소 온 가족이 쿵쿵 찍으며 걷는데 그 소리가 대단해요. 가만히 안 앉아 있는지...

새벽 6시에 제가 일어나는데 그 시간부터 보통 밤 12시까지 종일 쿵쿵쿵 입니다.

어찌 되었건 조금 이해하며 참고 있는데 몇일 전부터 윗층에서 가래침을 뱉어요. ㅠ..ㅠ

책 보고 있는데 바로 옆에서 하듯이 '크아악.....퉤'

너무 놀라서 베란다 열구 아래 위층 다 보았는데 아무도 없고...

요즘 날 더워 문 열고 사는데 마무리 문을 열어도 굳이 문 열고 얼굴 내놓지 않는 이상 그런 소리는 안들리지 않나요?

요 몇이 간간히 계속해서 소리가 들려 솔직히 미식거려 밥 먹기도 싫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아들 녀석 숙제 봐주다 바로 옆에서 또 칵.... 소리 나길래 냉큼 문을 열고 윗층을 보니 바로 윗층에서 남자 하나가 숨더라구요.

다음에 만나면 꼭 얘기하리다 생각했는데 지금 이시간에 피아노를 치고 있습니다.

윗층에서 어쩌다 한번씩 늦은 시간 친구들이 올 수도 있고 낮이라도 친구들이 오면 못견딜 정도로 쿵쿵 뛰어도 어쩌다 한번

있는 일 서로가 배려하며 살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오늘은 좀....심하네요.

이사 온 날 떡을 이웃에게 돌렸는데 그 집만 종일 들락거려도 만날 수가 없어 주지 못했네요.

아...어쩌죠???

IP : 180.224.xxx.8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4 10:26 PM (124.51.xxx.163)

    참 매너없네요.. 숨는거보니 지도 잘못한지는 아나보네요ㅡㅡ;
    관리실에 말해서 엘리베이터에 우선 붙이세요 창밭으로 침뱉지말라고..
    그래도 안고쳐질경우 층간소음하고 가래침뱉는거 직접말하세요
    (침뱉었을때 바로 올라가시는게 좋을듯..좋게좋게^^)

  • 2. 원글이
    '12.7.4 10:33 PM (180.224.xxx.83)

    그런데 걷는거 갖고 뭐라하면 좀 기분 나쁘지 않을까요?
    차라리 너무 뛰면 뭐라할텐데 걷는게 그러니 참....
    새벽은 너무 일러서 못 말하고 저녁에 그럴때는 너무 늦은 시간이라 말하기 미안해서 계속 참고 있네요.

  • 3. ..
    '12.7.4 10:44 PM (124.51.xxx.163)

    아 제가 제대로 못봤네요
    걷는거는 좀 애매한데.. 발걸음소리가 유낙큰사람들있거든요 발뒷꿈치로 걷나싶을정도로..
    그러면 우선 관리사무실에 말해서 침뱉는문제라도 해결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806 감자 먹으려다 냄비 다탔어요. 5 페로로 2012/07/06 1,660
124805 저도 연가시 보고 왔어요. 5 ^^ 2012/07/06 2,743
124804 만약 로또 40억 당첨되면 돈 어떻게 쓰실 거에요? 37 로또 2012/07/06 14,746
124803 캠핑이요... 5 앵두 2012/07/06 1,167
124802 12시 30분 ebs 보세요! 3 낙랑 2012/07/06 2,793
124801 바르면 광택이나는 선크림은 1 나잇 2012/07/06 1,435
124800 부모님이 연금을 받으시는데 매달 용돈을 드려야할지요? 12 ... 2012/07/06 3,581
124799 일산에 맛있는 묵밥집 알려주세요 제발 4 묵묵묵 2012/07/06 2,387
124798 아 ! 소지섭 9 어른으로살기.. 2012/07/06 3,520
124797 제습기 소음.. 층간소음에 속할까요? 16 초보엄마 2012/07/05 11,416
124796 내일 저녁 상가집에 가야하는데 어떻게 입고 가야할까요 3 .. 2012/07/05 1,436
124795 루이비통 프랑스 현지가격 장난아니에요 28 기쁨. 2012/07/05 33,100
124794 우르르~ 쾅~~~쾅 하늘이 뚫렸어요 5 소래포 2012/07/05 2,011
124793 소간지 코디는 조현민라인인 걸로... 8 오늘 유령 2012/07/05 3,252
124792 [관람후기]연가시 - 스포없음 5 별2개 2012/07/05 1,707
124791 경기도, 충청도 비 많이 오나요? 5 지금 2012/07/05 1,224
124790 서울에 충무김밥 맛있는 집 수배합니닷! 8 침질질 2012/07/05 2,976
124789 좋은 아내의 조건은 무엇일까요 8 미혼녀 2012/07/05 3,466
124788 애들 시력이 가장 많이 떨어지는때가 언젠가요? 4 아이 시력 2012/07/05 10,084
124787 여름용 운동화 시원한가요?? 6 ... 2012/07/05 1,136
124786 손가락 상처 질문있어요ㅠㅠ 급해요 1 ㅠㅠ 2012/07/05 859
124785 내가 찐 감자.. 웰케 맛있는지 ㅜㅜ 7 ㅇㅇ 2012/07/05 2,354
124784 맥주마시는 분 없나요~! 87 맥주 2012/07/05 8,227
124783 잘 토하는 아기 병원 가봐야할까요 4 아기 2012/07/05 1,292
124782 유령..넷중에 누구같아요? 25 스몰리바인 2012/07/05 6,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