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친정, 양쪽 다 자식들에게 매달 용돈 받을수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시고 계신답니다.
그래서, 부담스럽기도 하고, 가면 돈 쓸일만 기다리니까, 자주 가기도 힘들고 그러네요~~
명절이랑, 생신은 물론 챙기구요.
시댁은 일단 의무적으로 명절도 가고, 생신때도 찾아뵙지만,
친정은 못 가본지 몇년 된것 같구요~~
전 나이들면, 자식들이랑 외식하면, 밥값도 제가 내고, 자식들이 큰돈 쓸일 생기면,
조금은 금전적으로 보태 줄수도 있고,
내 생일만 챙겨받지 말고, 며느리생일, 사위생일엔 내 생일에 챙겨받은거 두배로
챙겨줄수 있는 경제적 여유가 있는 부모가 되고 싶은데~~
요즘 너무 수명이 길어져서, 과연 그게 가능할까?
걱정입니다.
그래서, 한푼 두푼 아껴가면서, 살고 있는데,
오래 살아도 걱정인 시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