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고있는 곳은 수원이구요.
오늘 버스정류장에서 있었던 일이예요.
조금 오래된 (구시가지라 해야하나요? )동네에서 볼일을 마친후 버스정류장에서 차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제가 차도변에 가까이 서있기는 했는데 .. 오토바이가 지나가며 뭔가 딱딱한 게 얼굴을 확 쓸고 가더라구요.
너무 순식간이라 손으로 얼굴 감싸고 있는데, 옆에 할아버지께서 오토바이에 욕을 하며 괜찮냐고 하시는 거예요.
그때까진 나뭇가지나 쓰레기가 날라와 부딪힌거라구 생각했는데.
할아버지께서 주워오신게 일수명함인데 아주 빳빳한 종이 (안찢어지는 반코팅명함) 였어요.
사건인 즉, 광고지를 오토바이로 이동하면서 정류장에서 뿌리는거죠.
얼마전에 할아버지 아는 분은 눈에 맞아 고생하셨다고 하네요..
정말 무서운 세상..
자기안전은 자기가 챙겨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