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5 남자애들 이야기에요.
우리아이가 학교에서 책상밑에 먼지를 발로 치우느라 책상을 잡고 다리를 좀 흔들었나봐요.
그랬더니 짝꿍(남자애 A)이 하지말라고 해서 좀 있으면 멈출거라고 멈췄데요.
그런데 갑자기 나댄다고 하면서 이상한 말투로 나대지말라고 하면서 다른 친구들 부르면서 맞짱한번 뜨자고....
우리애는 안 할껀데 왜 욕하냐고...
그 때가 하교시간이라 바로 하교하고 집에 거의 도착했는데
그 A 한테서
"새끼 씨발새끼 존나 나대 병신새끼 호루잡년새끼야 씨발새끼 나한테 욕하냐? "
이렇게 카톡이 왔어요
우리애는 욕을 안했다고 답장을 보냈더니
"했다는데 ㅋ"
하고 온거에요.
그리고 우리애랑 아무 일도 없었던 학교 깡패라는 B 한테도 "미친새끼" "병신"
이라는 욕 문자가 왔어요.
나중에 B 깡패라서 깡패 친구들을 데려와서 내일 때릴꺼 같다고 학교를 안 가겠다고 한 상태에요.
누가 그 처음 A 한테 우리 아들이 그 애 욕을 했냐고 물어보려고
그 A한테 전화했더니 전화를 꺼버려요.
학교 선생님께 상담을 가야 할지....전화로 말씀드려야 할지....
그 처음 A 가 회장이라 그 엄마 전화번호는 아는데 그 엄마한테 전화해서 카톡 캡쳐 한거 보내고 아들
단속을 시켜야 할지....
선생님께 전화해서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까요?
지금 회의중이라 4시 이후에 통화가 가능한데요....직접 찾아뵈서 이야기 하는게 나을까요?
B 가 깡패 친구들이 많아 어떻게 다뤄야 할지도 모르겠고 전화번호도 모르고....
지혜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