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명하는 사람과 장수하는 사람의 차이

십장생 조회수 : 4,146
작성일 : 2012-07-04 13:48:05

 단명하는 사람과 장수하는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흡연,음주,일하는 스타일,사회적 지위,경제상황,인간관계 등에 이르기까지 조사한 끝에 의외의 진실이 밝혀졌다.

담배나 술은 수명과 무관하지 않지만 이색적인 결과가 나왔다.  그러면 일하는 스타일? 사회적 지위? 경제상황?

하지만, 그 어느것도 결정적 요인은 아니었다고 한다. 오랜 조사끝에 마침내 밝혀낸 장수하는 사람들의 단 하나의 공통점은?

놀랍게도 '친구의 수'였다고 한다.  즉, 친구의 수가 적을수록 쉽게 병에 걸리고 일찍 죽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인생의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는 친구들이 많고 그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스트레스가 줄며 더 건강한 삶을 유지하였다는 것이다.

친구란? 환경이 좋던 나쁘던 늘 함께 있었으면 하는 사람이다.

친구란?? 제반 문제가 생겼을때 저절로 상담하고 싶어지는 사람이다.

친구란??? 다른 사람에게 밝히고 싶지 않은일도 얘기하고 싶은 사람이다.

친구란???? 마음이 아프고 괴로울때 의지하고 싶은 사람이다.

친구란????쓰러져 있을때 곁에서 무릎꿇어 일으켜 주는 사람이다.

친구란?????슬플때 기대어 울 수 있는 어깨를 가진 사람이다.

친구란?????내가 울고 있을때 그의 얼굴에도 몇 가닥의 눈물이 보이는 사람이다.

친구란??????내가 실수했다 하더라도 조금도 언짢은 표정을 짓지 않는 사람이다.

친구란??????필요에 따라서 언제나 진실된 충고도 해주고 위로도 해주는 사람이다.

친구란??????나의 무거운 짐을 조금이라도 가볍게 들어 주는 사람이다.

친구란??????갖고 있는 작은 물건이라도 즐겁게 나누어 쓸 수 있는 사람이다.

님들은 이런 친구를 몇명이나 가지고 계세요~? 갑자기 급 궁금해지네요..^^

참고로 전 제 속얘기, 남자한테 차인얘기..;, 집안얘기, 시시콜콜한  모든 얘기 (저의 거의90%이상)을 알고 10대때부터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한명 있어요.. 거의 20년 지기네요..;;

여러분은 진정한 친구가 몇 명 있으세요~? 또 진정한 친구는 몇명이 적당할까요~??^^

IP : 119.67.xxx.1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4 1:54 PM (121.132.xxx.139)

    언제부턴가 마음의 문을 닫고 그냥 아무리 가까워도 즐거운 얘기만 하는게 습관이 된 저는 이런글 보면 진짜 슬퍼요..솔직히 진정한 친구라고 꼽을만한 친구.. 없거든요.
    아니 얼마전까지만 해도 있었지요..그런데 멀어졌지요. 진정한 친구라는게 저만의 착각이었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이렇게 자주 아픈가 하구요..

  • 2. ..
    '12.7.4 2:12 PM (124.51.xxx.163)

    정말 친구가 수명가 관련되면 좋겠어요...
    저희 시아버지 당뇨이신데 술,담배,고기, 친구 네박자가 맞습니다
    맨날 고기드시고 쉬는날이면 집에 안계시고 오래사셔야될텐데...

  • 3. ..
    '12.7.4 2:20 PM (81.105.xxx.246)

    아니요.,전 이론상일 뿐이라고 생각해요.실제로 인간사이는 적당한 거리를 둬야지 너무 가까워지면 좋지않다고 봐요.
    첫댓글님 힘내세요.^^
    그리고 저도 예전엔 이런 글들에 상처받는 날이 많이 있었는데 제가 맘을 열고 남의 허물을 용서했더니 하소연 할만큼 가까운 사이는 아니지만 만나고 소식을 주고 받는 친구가 늘어가요.
    첫댓글 다신님도 그러실거예요.
    ^^

  • 4. ..
    '12.7.4 5:50 PM (125.176.xxx.4) - 삭제된댓글

    저희 아부지.. 친구 사귀는 거랑 거리가 먼데.. 웬지 장수 유전자 가지고 계신듯..
    술담배 몇십년을 하셨는데.. 암두 안걸리시구.. 건강한 편이세요..

  • 5. 그거는
    '12.7.4 8:14 PM (121.124.xxx.15)

    건강한 사람이 친구가 많고, 병있는 사람이 아프니까 친구 안 만나고 해서 나온 걸 수도 있거든요.
    상관성이 꼭 원인결과 관계는 아니니까요.

    그런데 친구 많은 사람이 없는 사람보다 수명이 길긴 할 거 같아요.
    저희 시아버지가 의사 친구들 만나서 가슴이 답답하다 했는데 병원 안가겠다는 분을 억지로 모셔갔더니 심장혈관 동맥경화가 심해서 스탠스 3개 박고 지금 건강하시거든요.
    친구들 아니었으면 지금쯤 어디서 심장발작으로 쓰러지셨을지도 모르는 일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058 신랑이 추석날 시댁에 가지 말재요~~ 27 .... 2012/09/13 5,538
152057 [후기]전주 1박2일 여행 허접한 후기입니다. 8 나무 2012/09/13 2,596
152056 소말리아 해적에 또 납치, 9개월째 ‘엠바고’ 4 참맛 2012/09/13 996
152055 강남역 미용실 디자이너 2012/09/13 1,907
152054 오래된 정기구독책자들 못 버리는 분 있으세요? 7 두분이 그리.. 2012/09/13 1,274
152053 오븐 스텐이나 실리콘 용기 써보신분 오븐 2012/09/13 1,101
152052 응칠 2 2012/09/13 946
152051 요즘 중고딩에게 가장 독인거 하나씩 던져보죠... 22 틴에이져 2012/09/13 4,543
152050 어린이집 차리는거 어떤가요 ? 2 .... 2012/09/13 1,951
152049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원인을 분석해주네요 5 살아살아 내.. 2012/09/13 1,802
152048 걷기운동 많이 하면 허벅지에 탄력 좀 붙을까요? 12 튼실해지자 2012/09/13 8,647
152047 간밤에 아이가 숨을 안 쉬는 거 같았어요 14 엄마 2012/09/13 3,624
152046 MRI 검사 정말 힘들군요. 14 달콤캔디 2012/09/13 27,342
152045 한마디로 박근혜씨는 죄송 2012/09/13 982
152044 1억2천신혼전세집 어디로 알아봐야할까요?(급) 19 라플란드 2012/09/13 3,032
152043 유아용옷 브랜드 코코몽 입혀보신 분~ 2 ... 2012/09/13 792
152042 친정엄마 투표한 이야기.. 지난 총선 2012/09/13 768
152041 "태섭이는 저에게 절교를 선언했지만 저는 아직 받아드리.. 7 ... 2012/09/13 2,534
152040 Foley + Corinna 라는 브랜드 아세요? 2 ... 2012/09/13 896
152039 민주당 대선후보 누구로 찍어달라는 문자.. 6 질문 2012/09/13 1,295
152038 U 토렌토 깔고 싶어요. 2 원스 2012/09/13 3,024
152037 찹쌀가룬지 멥쌀가룬지 모르겠어요 3 억척엄마 2012/09/13 1,077
152036 저 돈벌었어요... 4 앗싸 2012/09/13 2,617
152035 전원주 할머니가 맘에 들었다는 윤유선... 27 나도 팬~ 2012/09/13 27,295
152034 [KBS joy]트랜스젠더 토크쇼 <XY그녀> 방영 .. 원더걸스 2012/09/13 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