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시어머니 어때요?

주누맘 조회수 : 3,437
작성일 : 2012-07-04 11:03:00
시동생이 결혼하고 싶어하는 아가씨가 있는데. 시댁에서 단지 공무원과 종교가 맘에 안든다고 인사도 못오게 하시네요. 모든 면에서 시댁이 아주 많이 기우는데 말이죠. 시동생은 대기업다니고 아가씨는 음대를 나왔어요. 집안도 그 부모님들은 직업.학벌 아주좋으시더라구요. 시댁은 결혼할때 알아서 벌어서 가야하는 상황인데도. 저희때도 제 직업이 맘에 안든다고 반대결혼했고. 고모도 엄청 기우는결혼 했을때도 떵떵거리며 결혼했거든요. 시댁 어른들의 무조거 반대하는 심리가 뭘까요? 일단 시동생은 이제야 형의 결혼할때 힘들었던 심정을 이해한다며. 반대하면 외국나가서 살꺼라는데. 이런 시댁어른 어찌해야하나요? 없는 사람들이 자존심은 무지 쎈 시댁있으신분 조언 쫌 해주세요
IP : 175.223.xxx.16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간단
    '12.7.4 11:04 AM (211.215.xxx.84)

    그런 심리야 아주 간단하죠.


    자기 아들 객관적으로 못보는 거죠. 세상에서 젤 잘난 아들인줄 아나봐요.

    나중에 한 참 노총각 되서 아들이 다 늙으면 포기하실 거예요.

  • 2. 대기업이
    '12.7.4 11:07 AM (119.192.xxx.80)

    한몫한듯하네요..그리고 종교도..

    그리고 자식 결혼할때 부모님들이 심사숙고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일륜지대사니까요.

  • 3. ;;;;;
    '12.7.4 11:08 AM (125.181.xxx.2)

    공무원은 모르겠는데 종교는 민감한 문제 아닌가요? 종교가 다르다면 생각해 봐야 됩니다.
    그런데 여자가 음대 나와서 공무원 하나요? 좀 이상하네요.

  • 4. ...
    '12.7.4 11:08 AM (119.71.xxx.179)

    하나부터 열까지 부모 맘에 들길 바라는거겠죠뭐.

  • 5. ..
    '12.7.4 11:10 AM (221.146.xxx.173)

    노총각되서 아들이 다 늙으면 포기하실거라구요?

    아뇨. 노총각 되서 결혼해서 이혼당하고 오면 포기해요.

  • 6. .....
    '12.7.4 11:12 AM (220.86.xxx.155)

    본인들은 심사숙고지만 남의 자녀 깍아내리고 내아들 딸만 귀하다는 집안치고 안시끄러운 집이 없어요 저러면 자식들 부부사이 나빠지거나 부모에게 실망해서 멀어지더라구요 부모맘은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귀한 내자식 이렇게 키웠으니 사위 며느리에게 보상받고 싶다는 심리에요

  • 7. 종교는 저도 걸리는데요
    '12.7.4 11:16 AM (118.38.xxx.44)

    내 자식이 같은 종교를 가졌다면 모르겠지만,
    아니라면 심사숙고 하라고 할 겁니다.

    결혼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니까요.
    지금이야 아무 문제가 안되는 것 같아도 살면서는 갈등의 요소가 충분히 될 수 있으니까요.
    감당 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 생각하라고요.

  • 8. 원글
    '12.7.4 11:39 AM (175.223.xxx.168)

    부모님이 불교신데 열심히 다니시진 않아요. 시동생은 본인이 기독교가 맞아서 다니다가 아가씨를 만났거든요. 교회를 열심히 다니죠. 이런건 부모님이 종교에 대해서 간섭할 자격이 되나요? 큰형도 40인데 싱글. 저희한테 괜찮은 아가씨 소개하라는데. 웃음만 나네요.

  • 9. 음...
    '12.7.4 1:01 PM (221.141.xxx.179)

    자기 아들이 아깝다는 생각만 하시는 듯...-_-

  • 10. ....
    '12.7.4 1:05 PM (121.140.xxx.69)

    정신 나가서 그런거에요--;;

  • 11. ..
    '12.7.4 2:07 PM (121.162.xxx.74)

    그 아가씨를 생각하면 다행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787 일반 쓰레기통에 음식물 섞어버리는 사람 여기도 있나요? 6 ㅁㅁㅁ 2012/10/31 2,467
173786 쉬는 날 투표하는 나라는 보통 10시간 투표한다네요. 2 셔틀버스 2012/10/31 964
173785 처음으로 턱보톡스 맞았는데요.. 9 서른중반 2012/10/31 4,529
173784 딸아이에게 냄새가 난다고 짜증내는 남편 55 워킹데드 2012/10/31 23,320
173783 민주 "새누리 투표시간연장 발뺌..먹튀정당" 5 샬랄라 2012/10/31 1,184
173782 식단 좀 봐주세요 8 ^^ 2012/10/31 1,376
173781 초간단 반찬 레시피... 260 고뤠~~~~.. 2012/10/31 19,647
173780 기억아 떠올라라 3 제발 2012/10/31 750
173779 영어 해석 좀 봐주세요~ 11 어렵다 2012/10/31 1,354
173778 북한의 엄청난 지하자원 6 학수고대 2012/10/31 1,275
173777 세탁기 구매 조언 부탁드려요!!! 궁금 2012/10/31 555
173776 아르간오일, 실크테리피 둘 다 써보신분 계신가요? 4 2012/10/31 3,416
173775 스마폰 요금제 문의 4 미소 2012/10/31 994
173774 인간극장에 남동생이요.. 4 ㅇㅇㅇ 2012/10/31 2,959
173773 감정적으로 발전되지만 않는다면 단일화는 최대한 늦추는게 좋습니다.. 2 .... 2012/10/31 849
173772 서울지역 한의원좀 추천 부탁드릴게요. 2 쿠앙쿠 2012/10/31 1,610
173771 자율고설명회 다녀 온 소감... 2 에휴 2012/10/31 2,212
173770 김어준이 그랬잖아요. 이번 대선은 마음 비우는 사람이 이긴다고... 4 신기 2012/10/31 3,487
173769 디지털tv안테나 설치 어디에 문의해야 되나요? 2 ... 2012/10/31 2,124
173768 채영인..5살 연상 한의사 겸 피부과의사와 결혼. 11 양서씨부인 2012/10/31 9,234
173767 생일잔치 궁금해서요.(펑) 2 .. 2012/10/31 703
173766 속 터집니다. 빌려준돈 어째야 하나요 39 하두답답해서.. 2012/10/31 13,187
173765 최민희 "정수장학회·민속촌 등 박근혜 고액후원".. 4 샬랄라 2012/10/31 947
173764 수산물 방사능 괜찮을까요? 2 mabatt.. 2012/10/31 1,873
173763 100%현미밥 할때요 14 .... 2012/10/31 3,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