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adhd 아동이 약먹기 싫어할때

.. 조회수 : 1,476
작성일 : 2012-07-04 10:46:37
시간이 없어 간략히 글올립니다..

adhd 아이가 있는데요..
어떤날은 순순히 약을 먹지만.. 자기가 기분이 나쁜날은 아침부터 짜증부리고 엄마 때리고. .난리가 납니다.
당연히 약도 안먹지요.

학교가서 사고치고 뭐 그런 아이는 아니에요. 좀 생각이 없다고 할까.. 30점 짜리 시험지 들고.. 헤헤.. 나 30점이다.. 
자랑하면서 다니는 정도?? 3학년 여아입니다.(약 안먹은날)

근데 이렇게 난리가 난날.. 약을 먹이기 위해선 제가 힘으로 제압해야 합니다.
먹고 나서 보내고 보니..
또 그렇게 해서 애를 억압할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약이 뭔데... 병원은 잠안오면 잠안오는 약 처방..
adhd약도 습관적인 약처방이고 달라지는건 없고..

아이도 먹어봤자 달라지는건 없는데 왜 자꾸 먹으라고 하느냐고 그렇고.
약을 먹으면서 행동을 수정한다고 하는데..
싫어하는것(공부)만 안시키면 친구사이의 갈등만 없으면 정말 착하고 순한데말이에요.

이런건 외부요인이라 약하고도 그리  관계도 없는듯하구요.
정말 이렇게 억지로 약을 먹여야 하는건지 갈등입니다.

병원 샘하고  상담하란 말은 하지 마세요.
샘은 전혀 도움이 안되는 상태랍니다. 


IP : 39.115.xxx.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약만
    '12.7.4 10:49 AM (119.192.xxx.80)

    약만 먹이지 마시구요..심리치료도 병행하세요.
    요즘 학교에서 지원하는 바우처도 많아요.
    심리치료비가 비싼데 학교에서 지원해주면 거진 5천원정도만 주면 전문가에게도 심리치료 받을수있어요.
    한번 학교에 알아보세요.

  • 2. ..
    '12.7.4 10:51 AM (121.139.xxx.226)

    약에 관련 된 걸 비전문가들에게 문의하시면
    당연히 전문가인 의사랑 상담하란 소리가 맞는데 이걸 하지말아달라니
    방법은
    애가 하기싫어하는 일을 안시키는 수 밖에 없겠네요.
    님이 말씀하신 공부를 시키지 말고 지켜보세요.
    그외에는 학교 생활에 전혀 문제가 없다면
    님의 아이는 adhd가 아닐 확률이 높아요.
    그리고 약을 먹어도 변화가 없다는건
    약이 맞지 않거나 용량이 적어서 그럴수 있어요.
    이건 의사랑 반드시 상의해서 약의 용량을 조절해야 하는데요.

  • 3. ..
    '12.7.5 12:25 AM (39.115.xxx.38)

    바뻐서 늦게 보았는데... 글감사합니다.
    놀이 치료 받구 있구요. 그냥 신나게 1시간 게임하면서 노는게 다더군요.
    어쨌튼.. 다니고 있구요.

    아깐 바뻐서 다 못썼는데..
    의사선생님은 약을 더 늘리면 된다고 하는데. 부작용으로 잠을 못자니.. 그만 약 더 늘리지는 않습니다.
    기존 약으로도 잠자는 약까지 받아왔으니까요.

    근데 약 자체를 먹기 싫어하는데.. 약을 느릴고 말고 할 문제가 아닌데요...-0-
    의사샘은 그걸 왜 엄마가 못먹이냐고. 먹여야지요. .라고만 하지요.

  • 4. 경험
    '12.7.5 12:27 AM (116.124.xxx.25)

    제가 복용해 봤습니다. 식욕부진 오심 구토감 두통 등이 약효 와 함께 작용합니다 . 심리적 거부감이 아니고 정말 몸이 힘들어 먹기싫어하는 거랍니다. 시험 기간 정도만 먹이시고 평소에 다른아이에게 피해 주는 일이 없다면 복용을 안하시는게 어떨까요. 복용중에는 거의 식욕도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748 저도 퀴즈, 선생이 누굴까요? 샬랄라 2012/07/05 722
125747 숙박지 할인사이트 좋은곳 있나요? 1 휴가숙박 2012/07/05 926
125746 독서기록 질문 2012/07/05 578
125745 병원코디.. 국비로 학원을 다닐까요 아니면? ㅇㅇ 2012/07/05 1,329
125744 한선교 문방위원장 내정, 새누리당 정신 나갔나 7 yjsdm 2012/07/05 1,271
125743 34개월 아이) 콧물감기로 시작해서 3주 되었는데 별 차도가 없.. 5 걱정근심 2012/07/05 992
125742 결혼을 할 결심은 도대체 어떻게들 하셨나요? 7 군밤 2012/07/05 2,139
125741 세입자가 전세자금담보대출을 한다고 하는데 이걸 해줘야 하나요? 6 머리아파 2012/07/05 3,443
125740 롯데월드에서 놀이기구 안 타면? 3 롯데월드 2012/07/05 1,549
125739 비발디파크 내일가는데 싸게 가는법좀 알려주세요 1 지민엄마 2012/07/05 1,051
125738 조치원에서 데이트 할만한곳 ... 2012/07/05 1,618
125737 홍준표가 경남도지사 나오나요?? 1 아배야 2012/07/05 850
125736 신생아동생을 샘내는 형을 위한 책 추천 좀 부탁해요 2 술개구리 2012/07/05 609
125735 강수일 다이어트 하시는 분! 혓바늘 8 .. 2012/07/05 1,888
125734 서울대 물리학과나와서 택배회사 영업사원? 47 2012/07/05 18,622
125733 추천 미드 28 배나온기마민.. 2012/07/05 4,427
125732 힘든데 애를 왜 봐줍니까, 지가 감당 못할 애는 낳지 마라 해야.. 10 나이들어서 2012/07/05 2,758
125731 7월 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7/05 623
125730 올케의 심리를 이해할 수 없어요.. 45 에구 2012/07/05 13,890
125729 천둥번개 치면 컴퓨터 꺼야하나요? 5 ... 2012/07/05 1,607
125728 전기렌지+무쇠후라이팬 조합? 3 무쇠 입문?.. 2012/07/05 2,145
125727 의리가 없자나요 여자들이 1 솔직하게 2012/07/05 1,108
125726 야간대학원 수료했는데 졸업 가능한가요.. 4 야간 2012/07/05 1,040
125725 등갈비찜 레시피좀 알려주세요. 2 요리고민 2012/07/05 3,294
125724 옥상을 쓸수있으면 좋을까요?.. 14 옥상 2012/07/05 2,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