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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반지 잘 끼고 다니시나요?

.. 조회수 : 4,379
작성일 : 2012-07-04 10:46:10
전 볼록 튀어나와 알을 무는 디자인이라 걸리적거릴 듯 싶어 거의 착용을 안 하는데요.

엊그제 서점에 갔는데, 아주 편한 반바지, 운동화 차림의 아기엄마가 그런 모델인데도 자연스럽게 끼고 있더군요.

그거 보니, 난 왜 결혼반지를 끼고 다니지 않았지? 하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결혼하고 이십년 가까이 그거 껴 본 게 거의 다섯손가락 안에 들듯 싶거든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걸리적거릴 듯 싶고, 알 빠지면 어쩌나 싶은 생각도 있고 해서 말이지요. ㅎㅎ;
실지로 저희 이모님께서 항상 착용하시고 계셨는데, 세수 하다 알이 쏙 빠졌단 소리 들은 것도 크게 작용했고요.

알 든 결혼반지 상용하시나요?
IP : 58.76.xxx.22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4 10:47 AM (60.196.xxx.122)

    그래서 요즘은 예물반지 말고도
    간단하게 커플반지도 따로 하더라구요~
    끼도 다니기 좋게요.
    알 큰 예물반지는 어떤 행사있을때만 하는 것 같구요.
    저는 아예 예물반지 안하고 커플링으로만 했어요~ㅎㅎ

  • 2. 저도
    '12.7.4 10:48 AM (203.248.xxx.229)

    매일 끼고 다닙니당.. 1캐럿은 아니고 0.6캐럿.. ^^

  • 3. 아줌마
    '12.7.4 10:49 AM (58.227.xxx.188)

    저도 애 셋 키우느라 안끼고 살았는데
    어느날 문득...그런 깨달음?이 들어서 세팅 바꿔 10년째 줄창 끼고 있어요.
    티파니 스타일로 재 세팅해서 당근 걸리적거리는데 이것두 습관되니까 괜찮구요.

    이젠 제 몸과 한몸이 된듯요.

    앞으로 알만 좀 키우면 더 좋겠는데 남편이가 언제 바꿔줄런지...ㅎㅎ

  • 4. ..
    '12.7.4 10:50 AM (60.196.xxx.122)

    참..
    반지 안끼고 다니다 끼고 나서
    제일 낭패..
    겨울 원피스 긁어버려서 올나가게 한것들 몇개 있네요..ㅠㅠ

  • 5.
    '12.7.4 10:51 AM (119.192.xxx.80)

    결혼 15년차인데
    아직도 끼고 있어요.
    처음 반지맞출때 심플한 디자인으로 해서 누가 봐도 이쁘다고 하더라구요.
    결혼반지의 의미도 있지만 디자인이 이뻐서 끼고 다녀요 ㅋ

  • 6.
    '12.7.4 10:55 AM (112.168.xxx.63)

    전 예물이란 것도 따로 안하고
    남편이랑 둘이 가진 돈으로 반지 목걸이 정도 했는데
    반지가 그렇게 튀거나 하지 않고 백금이라 늘 끼고 다녀요.ㅎㅎ

  • 7. ..
    '12.7.4 10:58 AM (58.141.xxx.6)

    주위 친구들보니깐 캐럿반지는 다 안끼고 다니고
    커플링만 끼는 것같애요
    저도 제결혼반지 좋은데 괜히 과해보일까싶어 안끼게되더라구요 ㅋ

  • 8.
    '12.7.4 10:58 AM (211.44.xxx.82)

    저도 그냥 알 박힌거 막 끼고 댕겨요~
    아껴서 뭐하냐길래.. 맞는 말 같더라구요 ㅋ

  • 9. 저도
    '12.7.4 11:21 AM (115.139.xxx.35)

    아이 없었을땐 매일 꼈어요.
    그런데 아이 생기니 걸리적거리더라구요.
    아기 생기기전에 맘껏 끼고 다니세요~~

  • 10. ...
    '12.7.4 11:25 AM (125.186.xxx.131)

    저희 부부는 손에 뭐가 있는 걸 못 견뎌해요^^;; 아예 악세사리를 못하는 커플이죠;;;;; 친구네 집에 놀러갔는데, 친구도 귀찮다고 팽개쳐 놓고 살더라구요;; 그런데 손에 반지가 껴 있는게 보기는 좋은 것 같아요^^

  • 11. ㅣㅣ
    '12.7.4 11:27 AM (182.215.xxx.131) - 삭제된댓글

    1캐럿반지와 작은 다이아몬드풀밴드
    외출시 항상껴요

  • 12. ㅣㅣ
    '12.7.4 11:28 AM (182.215.xxx.131) - 삭제된댓글

    그 애기엄마가 혹시 저인가요? ?^^

  • 13. 원글이
    '12.7.4 11:37 AM (58.76.xxx.224)

    많이들 끼고 다니시네요.
    저도 그럼 한 번 꺼내서 길들여볼까요?

    항상 끼고 다니는 간단한 반지는 있어요.
    이건 알 빠질 염려 안 해도 되는거라 이십년 가까이 끼고 다닌 겁니다.

    ㅣㅣ님, 혹시 지난 주말 강남교보 오셨었나요? ㅎㅎ
    그런데, 그 엄마는 그거 말고도 더 꼈던데요?

  • 14. 알반지
    '12.7.4 11:42 AM (203.247.xxx.126)

    저도 알반지인데..전 맞으면 매일 끼고싶은데..ㅠㅠ 결혼 후 급속한 체증중가로 못끼고 있어요. 사이즈 늘여서 끼겠다고 했더니 남편이 절대 안된다며 빨리 살을 뺴서 끼래요..ㅠㅠ

    손가락 관절이 하나도 없다고 좀 작게 맞춰야한대서 여유 없이 했더니 ㅠㅠ

  • 15. 껴야죠..
    '12.7.4 11:47 AM (121.147.xxx.154)

    비싼돈 주고 해서 모셔놓기만 하면 아깝잖아요?
    저는 디자인을 알이 튀어나오지 않게 해서 10년째 매일 끼고 있죠..남편도 같은 디자인으로 매일 낍니다..
    싸울때는 빼고 나가더군요..ㅋㅋ

  • 16.
    '12.7.4 12:28 PM (98.232.xxx.146)

    저랑 남편 둘다 안끼고 다녀요. 전 손에 뭐있는거 너무 불편해요 혈액순환안되는것같고..; 근데 모셔두기 아까워서 팔까하는데 파는거 너무 한가요?^^;

  • 17. ^^
    '12.7.4 1:10 PM (221.141.xxx.179)

    바로 윗님~
    결혼 반지는 아까우니깐 팔지 마세용 ~~

  • 18. ...
    '12.7.4 2:50 PM (110.14.xxx.164)

    가끔 끼는데 헬스하다보니 안끼게 되네요
    빼면 잃어버리기 쉽고요
    예물이라고는 달랑 오부반지 하나라서 잘 간직하다가 딸 물려주던지 하려고요
    팔아봐야 몇푼 못받아요

  • 19. 123
    '12.7.4 3:17 PM (211.181.xxx.55)

    캐럿반지 꾸역꾸역 끼고오는 사람 있는데 좀 보기엔..별로에요 솔직히.ㅎㅎ 자랑하는거같고 ㅋ
    전 캐럿반지 집에두고 웨딩밴드 끼고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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