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원글과 댓글보다가 뜬금없이 궁금한게 있어요..
자녀가 공부잘해서 좋은대학가서 좋은직업 가지는게 더 좋으세요?
공부는 못하는데 좋은 신랑만나 전업하면서 여유롭게 사는게 더 좋으세요??
우문일지도 모르지만,,주위에 너무 부러운 여자분들은 거의 전업이거든요. ㅡㅡ;;
오히려 친구들 공부좀 한다고 공대가서 대기업가서 결혼한 친구들 아이낳고 결국은 일 그만두는 친구도 많고
육아휴직 끝나고 몸추스릴 시간없이 직장나가는거 보니, 너무나 힘들게 사는듯하고,,,
정말 공부잘한친군데,,,,,안스럽기도 하구요. 주위에 아이 봐줄 친구들 없는 경우는 거의다 그만두는 경우가 많아요.
나중에 애 키워놓고 수학과외하면 되지 않겠냐면서...
편입해서 약대간 친구는 신랑도 공무원이고 안정직이라 수입은 어느정도 되는데 별로 가정적이질 않아서
또 친구가 경제력이 되니까 이혼이란 말을 심심하면 내뱉고 사네요.
한친구는 간호과를 나왔어요..제가 94학번이거든요. 사실 이때 간호전문대.......
그냥 원서 넣으면 가는정도...요즘 간호대는 엄청 높은줄로 알아요.취업이 보장되니까....
실습나가서 의사 만나 전업하는데,,,요친구가 제일부럽다는거죠.
세상 부러운거 없이 아들 둘 놓고 잘 사네요 물론 이친구도 남모를 고통이 있을수도 있겠죠...
하지만 싸이나 카톡으로 보는 남들 사는 풍경을 보면,,,대체적으로 전업들이 너무 행복해 보여요.
그래서 문득 아이성적 얘기에 달린 수많은 댓글들 공부가 제일중요하냐 아니냐...이런 논란(?)을 보면서,,
진짜 여자 팔자는 뒤웅박팔자일까? 그래도 여자도 공부잘해서 좋은직장 가지는게 더 중요한걸까.....
그런데 공부잘하고 좋은직장 가진다고 좋은사람 만나리라는 보장도 별로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