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젠 길고양이가 밥을 안먹었어요. ㅠ.ㅠ

조회수 : 925
작성일 : 2012-07-04 09:40:45
어제 글 올렸었어요.
그제 문 옆에 닭죽을 내놓았더니 싹싹 비운
삼색고양이 얘기요.

어제도 퇴근해서
좀 어둑해지길 기다렸다가
문 옆에 내놓았는데

중간 중간 살펴보니 온 흔적도 없고
먹지도 않았더라고요.

오늘 아침에 문 열고 봤더니 역시나 그대로고요.

(닭죽이 상한 건 아니에요. 저도 먹었던거라.)



이상하네요.
이녀석 다른 곳으로 간 걸까요?


IP : 112.168.xxx.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리벼리
    '12.7.4 9:47 AM (211.253.xxx.235)

    제가 챙기던 녀석도 몇일씩 밥 먹으러 안와서 애태우다가는 아무일 없던 것 처럼 밥달라 해요~~

  • 2.
    '12.7.4 9:51 AM (112.168.xxx.63)

    그만둬야 하나 고민했거든요.
    그냥 조금이라도 내놓고 기다려 볼까요?

    어젠 뭔 일이 있어 못왔는데
    다음날 다다음날 왔더니 밥이 없으면 고양이가 서운해 하겠죠?

  • 3. 고양이들이 입이 짧아요
    '12.7.4 10:02 AM (122.153.xxx.130)

    똑같은 음식을 반복해서 잘 먹지 않아요
    사료도 기호성이 뚜렸해서 먹는 것만 잘 먹더라구요

    또 규칙적으로 일정한 시간에 계속 주면
    그곳에 가면 먹을 게 있다 인식하고 꾸준히 와요

  • 4. 냥냥
    '12.7.4 11:24 AM (110.70.xxx.66)

    저희동네 밥주는 길냥이도 잘먹다가 며칠 안보이다가 또 어느날 다시 나타나서 아무렇지 않게 밥 내놔라 해요 ㅎ
    꾸준히 한장소에 주면 알아서 다시 돌아와요.
    여건 되시면 매일 같은 장소에 놔주시면 또 올거에요. 고맙습니다.

  • 5. 키니
    '12.7.4 12:37 PM (61.79.xxx.163)

    어젠 좀 다른 일이 있었나봐요.
    고양이는 영역이 확실하기 때문에, 자기 구역은 자기가 관리한다고 하네요
    밥 먹으러 또 나타날꺼여요. 그러다 딸린 식구들, 길냥이 베프까지 모조리 데리고 올지도 모른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433 추석준비....시작!!! 3 추석시러 2012/09/10 1,545
150432 개콘 중 "불편한 진실"이 가장 재밌어요.어떠.. 5 웃어요 2012/09/10 1,666
150431 피에타 보고 왔어요...미리 줄거리 알고 가면 좀 덜 힘들어요^.. 6 니모 2012/09/10 9,911
150430 문재인 이야기 5 바나나 머핀.. 2012/09/10 1,546
150429 새누리당, 이래도 ‘친구 조언론’ 억지 부릴 건가 샬랄라 2012/09/10 971
150428 김기덕감독 '피에타' 상영관수가 너무 적네요 2 파사현정 2012/09/10 1,789
150427 마이너스 통장 만들려면요.. 2 블루 2012/09/10 1,539
150426 호주여행 어떻게 다녀오는 게 좋은가요? 7 남편의깜짝선.. 2012/09/10 2,006
150425 9월 1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9/10 464
150424 종박의 추억-유신 괴물 샬랄라 2012/09/10 520
150423 대륜중고교,어떤가요? 3 대구 수성구.. 2012/09/10 985
150422 요즘 고추 시세가 어떻게 되나요? 4 .... 2012/09/10 2,170
150421 요즘은 수시맘 2012/09/10 746
150420 7월 부터 한달에 두번씩 생리해서 지금도 10일째 생리중인데 6 프랑프랑 2012/09/10 2,073
150419 “4대강 입찰 담합, 2년 반 조사 미루다 여 총선 승리 후 재.. 1 참맛 2012/09/10 882
150418 친정물건 7 호빵이 2012/09/10 2,568
150417 황금사자상’ 피에타, 또 얼마나 잔혹할까/한겨레 3 피에타 2012/09/10 2,884
150416 아이 듣기 usb,용량 얼마짜리가 적당할까요? 2 중학생맘 2012/09/10 852
150415 국내 미취업자 대졸은 다 어디가는걸까요? 13 ... 2012/09/10 3,113
150414 차범근 감독 은근 멋있네요... 4 젬마 2012/09/10 2,493
150413 9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9/10 611
150412 믿을수 있는 죽염과 된장 고추장 추천해주세요!!^^ 1 부탁드려용!.. 2012/09/10 1,317
150411 영어 잘 하는 분 '소통'을 뭐라고 해야 하나요? 9 ... 2012/09/10 3,179
150410 터울지게 아이를 낳고보니... 8 딸봐보 2012/09/10 4,970
150409 저도 생각난 김기덕 감독이야기 4 낼모레 오십.. 2012/09/10 3,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