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들 시험 기간이죠
어제 첫날 수학 보고 왔길래 물어보니 이건 반타작도 안되네요 ㅜㅜ
참나 멘붕이 뭔지 알겠네요
중간고사땐 그나마 70 점대 여서 그래 다음에 잘하자 했는데 이번엔 어이가 없어요8
국영과 는 80 중반대고 석차는 전교 1/3 정도에요 중간 정도지요
초 5까지만 해도 잘 하는 편이었는데
6학년 2학기때부터 무너지더니 회복이 안되네요
아이가 성실히는 하는데 많이 느려요 연산도 그렇고요 수학을 싫어하고요
5학년때까진 제가 봐주다가 6학년 여름방학때 과외 시켰는데 효과가 없어서 올초부터학원 보냈어요
주 3회가고 숙제 다 못해가고 반정도 해가는거 같고요
학원에선 좀더 두고보자고 하고요 10명정도가 한반인데 그 학원에서 젤 낮은 선행없는 현행반이에요
남편은 머리가 안좋으니 어쩔수 없다고 하는데... 중1 수학이 그렇게 머리가 필요한 건가요?
많이 바라지도 않아요 그냥 80점대 정도만 받으면 만족하려고요
아이에게 학원 그만두고 엄마랑 하자고 했더니 싫대요 ㅠㅠ
학원에 더 체계적이고 더 잘된다나요 헐
제가 가르치다가 좀 소리를 지르긴 하는데.. 참고 제일 쉬운 책으로 6학년 꺼부터 다시 해볼까요
아니면 중1 개념을 여러번 반복해볼까요
영어학원도 쉬고 한동안 수학에만 올인해볼까요
비슷한 처지 였다가 좋아진 분들 얘기좀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