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민들의 피같은 세금으로 자녀 대학등록금 달라는 全公勞

.. 조회수 : 1,302
작성일 : 2012-07-04 07:31:56

정말 황당하다...'국민에 대한 봉사자'를 의미하는 공복(公僕)이라는 표현조차 무색하게 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공무원 자녀의 대학등록금을 세금으로 지원하는 제도 도입을 요구하는 100만인 서명운동을 2일 현재 진행중이라고 한다. 대선을 앞두고 떼쓰기에 앞장서는 듯한 행태도 마찬가지다.

"과도한 교육비 부담이 공직사회의 청렴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전공노의 주장은 궤변일 뿐만 아니라 자녀 학비 부담이 힘겨워도 성실·정직하게 사는 수많은 월급 생활자들을 모욕하는 일이다..

하고자 하면 그 공무원들의 연금을 미리 댕겨서 자녀 대학등록금을 내면되지, 왜 국민의 피같은 세금을 지들 호주머니에 쓰나?

 

꼭 남친의 부모 노후자금을 빼돌려 남친에게서 아파트를 결혼시 받아내려 뗑깡쓰는 젊은 이땅의 처자들같다.

국민 혈세인 국가 예산을 월급 외에 고정적으로 추가 투입해야 하는 것은 절대 반대다.

더욱이, 공무원은 현재도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을 통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낸 부담금과 개인 상환금 등으로 운영하는 학자금 대출 을 무이자로 받는 혜택을 누리고 있지 않은가. 지난해 대학 학자금 대출 규모만 해도 6995억 원에 이른다.

물론 하위직 공무원일수록 넉넉지 않은 월급으로 쪼들리는 생활을 감수해야 하는 고충이 클 것이다. 그렇더라도 매년 1조원의 혈세를 공무원 자녀들의 대학등록금으로 사용하라는 억지는 당장 그만두어야.

국민 호주머니 털어 자녀 학자금 대달라는 전공노

국민 호주머니를 털어 자녀 학자금을 충당하겠다는 것이다. 황당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

명분은 가관이다. 그들은 "과도한 교육비 부담이 공직사회의 청렴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바꿔 말하면 공직 비리가 자행되는 것은 교육비 탓이라는 얘기다. 궤변이 따로 없다. 정부는 공직자들이 각종 명목의 수당까지 합쳐 매년 챙기는 실질 연봉 총액이 얼마나 되는지 명확히 공개할 필요가 있다.

 경기불황으로 제대로 된 일자리조차 없는 학부모들은 날품팔이까지 하며 자녀 등록금을 마련하느라 고생한다. 호황이든 불황이든 월급을 꼬박꼬박 챙기는 공무원은 형편이 훨씬 낫다. 게다가 자녀 학자금을 무이자로 대출받는 혜택까지 누리고 있다.

공무원 자녀에게 학자금을 지원하려면 매년 1조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 무상복지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이 확산하면서 나라살림이 거덜날 판국인데도 전공노가 무리한 요구를 계속한다.

 

IP : 152.149.xxx.1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4 9:26 AM (125.241.xxx.106)

    어지간한 회사들 다 대학 학자금 주지요
    공무원도 그럴 대우 받을만 하지요

  • 2.
    '12.7.4 9:49 AM (61.83.xxx.18)

    어지간한 회사들 다 대학 학자금 준다면
    민간회사에 취직하셔야죠.
    왜 국민의 세금으로 자녀학자금까지 대주어야 하나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 3. ..
    '12.7.4 9:59 AM (221.146.xxx.173)

    과도한 교육비 부담이 공무원의 청렴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

    그래서 이게 타협이 안되면 뇌물을 받아도 된다는 건가요?

    이석기 김재연이 같은 소리하고 있네요.

    이미 정년이 보장된 것만으로도 충분히 혜택보고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619 분가하기 싫어요 정말로 16 분가싫어 2012/07/16 4,500
129618 ㅎㄷㄷ상반기에 뽑힌 올해의 사진.JPG 6 엠팍 2012/07/16 2,919
129617 승마 운동 기구 해보신 분 계신가요? 살까말까 2012/07/16 1,597
129616 난소물혹이 있는데요.. 북한산 2012/07/16 1,160
129615 미니쿠퍼 색상 어떤 색상이 제일 이쁘세요? 9 쿠페 2012/07/16 10,670
129614 자연이 나를 부른다를 영어로어찌표현? 6 영작부탁 2012/07/16 1,744
129613 삼성의료원의 갑상선 선생님 추천해주세요. 너무 많아 .. 2012/07/16 1,491
129612 연예인 빌딩부자 알고보니 `빚부자' 6 참맛 2012/07/16 4,376
129611 7월 1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7/16 550
129610 롯지 스칼렛 구매할려는데, 커버 꼭 필요할까요? 2 아보카도 2012/07/16 1,688
129609 정말 진실로 박근혜가 잘한점은 무엇일까요? 28 대선 2012/07/16 2,619
129608 지앙 커트러리 쓰시는 분..세척기에 안 돌리시나요? 3 궁금 2012/07/16 1,684
129607 문득 밑에 학교 이야기 보니 떠오르는 일화 2 헬리콥터맘 .. 2012/07/16 1,251
129606 속초 사시는분들...죽집 좀 알려주세요 2 ..... 2012/07/16 1,501
129605 혹시 알펜시아 평창 리조트 가보시분 10 휴가 2012/07/16 3,237
129604 시대정신 보신 분 계세요? (기독교 관련) 8 초초초초초신.. 2012/07/16 1,012
129603 임재범 6집 노래 들어 보신분 계신가요~ 11 노래 2012/07/16 1,827
129602 질문입니다 북한산 2012/07/16 637
129601 중3딸이 너무 게을러요.. 7 .. 2012/07/16 7,322
129600 아울렛에 손정완 있나요 ? 원피스매냐 2012/07/16 6,079
129599 가을날씨 같아요 6 추워서.. 2012/07/16 1,960
129598 드럼세탁기 밀레5kg과 트롬10kg이상 제품중 뭘로할까요? 5 도움청해봅니.. 2012/07/16 3,150
129597 달리기 하면서 들을 경쾌한 가요 추천해주세요. 12 라라라 2012/07/16 2,710
129596 무던하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예민함을 버리고 싶어요. 18 댓글의 힘 2012/07/16 3,542
129595 밀가루 떵배 배나온기마민.. 2012/07/16 1,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