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민들의 피같은 세금으로 자녀 대학등록금 달라는 全公勞

.. 조회수 : 1,154
작성일 : 2012-07-04 07:31:56

정말 황당하다...'국민에 대한 봉사자'를 의미하는 공복(公僕)이라는 표현조차 무색하게 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공무원 자녀의 대학등록금을 세금으로 지원하는 제도 도입을 요구하는 100만인 서명운동을 2일 현재 진행중이라고 한다. 대선을 앞두고 떼쓰기에 앞장서는 듯한 행태도 마찬가지다.

"과도한 교육비 부담이 공직사회의 청렴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전공노의 주장은 궤변일 뿐만 아니라 자녀 학비 부담이 힘겨워도 성실·정직하게 사는 수많은 월급 생활자들을 모욕하는 일이다..

하고자 하면 그 공무원들의 연금을 미리 댕겨서 자녀 대학등록금을 내면되지, 왜 국민의 피같은 세금을 지들 호주머니에 쓰나?

 

꼭 남친의 부모 노후자금을 빼돌려 남친에게서 아파트를 결혼시 받아내려 뗑깡쓰는 젊은 이땅의 처자들같다.

국민 혈세인 국가 예산을 월급 외에 고정적으로 추가 투입해야 하는 것은 절대 반대다.

더욱이, 공무원은 현재도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을 통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낸 부담금과 개인 상환금 등으로 운영하는 학자금 대출 을 무이자로 받는 혜택을 누리고 있지 않은가. 지난해 대학 학자금 대출 규모만 해도 6995억 원에 이른다.

물론 하위직 공무원일수록 넉넉지 않은 월급으로 쪼들리는 생활을 감수해야 하는 고충이 클 것이다. 그렇더라도 매년 1조원의 혈세를 공무원 자녀들의 대학등록금으로 사용하라는 억지는 당장 그만두어야.

국민 호주머니 털어 자녀 학자금 대달라는 전공노

국민 호주머니를 털어 자녀 학자금을 충당하겠다는 것이다. 황당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

명분은 가관이다. 그들은 "과도한 교육비 부담이 공직사회의 청렴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바꿔 말하면 공직 비리가 자행되는 것은 교육비 탓이라는 얘기다. 궤변이 따로 없다. 정부는 공직자들이 각종 명목의 수당까지 합쳐 매년 챙기는 실질 연봉 총액이 얼마나 되는지 명확히 공개할 필요가 있다.

 경기불황으로 제대로 된 일자리조차 없는 학부모들은 날품팔이까지 하며 자녀 등록금을 마련하느라 고생한다. 호황이든 불황이든 월급을 꼬박꼬박 챙기는 공무원은 형편이 훨씬 낫다. 게다가 자녀 학자금을 무이자로 대출받는 혜택까지 누리고 있다.

공무원 자녀에게 학자금을 지원하려면 매년 1조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 무상복지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이 확산하면서 나라살림이 거덜날 판국인데도 전공노가 무리한 요구를 계속한다.

 

IP : 152.149.xxx.1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4 9:26 AM (125.241.xxx.106)

    어지간한 회사들 다 대학 학자금 주지요
    공무원도 그럴 대우 받을만 하지요

  • 2.
    '12.7.4 9:49 AM (61.83.xxx.18)

    어지간한 회사들 다 대학 학자금 준다면
    민간회사에 취직하셔야죠.
    왜 국민의 세금으로 자녀학자금까지 대주어야 하나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 3. ..
    '12.7.4 9:59 AM (221.146.xxx.173)

    과도한 교육비 부담이 공무원의 청렴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

    그래서 이게 타협이 안되면 뇌물을 받아도 된다는 건가요?

    이석기 김재연이 같은 소리하고 있네요.

    이미 정년이 보장된 것만으로도 충분히 혜택보고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562 근데 박정아씨. 절대 성형안한거라고 하는데. 얼굴이 이리 달라보.. 12 ... 2012/07/05 9,017
124561 요즘 많이 신는 크록스 스타일 젤리슈즈, 발 아픈가요? 1 보기는 시원.. 2012/07/05 2,014
124560 피부 좀 좋다소리 들으시는분들~ 14 흰피부 2012/07/05 4,573
124559 정관장 홍이장군이 바뀌었나요? 1 ... 2012/07/05 829
124558 공부 하기 싫어 하는 딸의 진로는?? 4 진로 2012/07/05 1,866
124557 한채영 60억호화빌리 경매 들어가자 그만..... 비오는 날 2012/07/05 3,678
124556 류마티스관절염 원인물질 찾았다 희소식 2012/07/05 1,498
124555 주말 이사비용은 아무래도 더 비쌀까요? 2 이사 2012/07/05 1,799
124554 강이지 미용책사서 도움받으신분 추천좀 해주세요~ 4 자가미용하는.. 2012/07/05 865
124553 돈안들이고 시원한 방법을 찾았어요 하하핫 3 뿌듯 2012/07/05 2,311
124552 사이즈 불발은 모냐 2012/07/05 484
124551 화장실예의 좀 갖췄으면 좋겠어요 8 진짜 싫다-.. 2012/07/05 2,788
124550 린넨 박시 원피스,, 사무실 복장으로 괜찮을지 봐 주세요 18 린넨 원피스.. 2012/07/05 3,934
124549 가스렌지점화가안되요 3 2012/07/05 3,576
124548 백화점 가기전, 뚱뚱이 아줌마의 쇼핑좀 도와주세요. 9 스트레스푸는.. 2012/07/05 2,091
124547 서울시, 노는땅 빌려 임대주택 만든다 샬랄라 2012/07/05 809
124546 한국도 포경에 뛰어든다 1 .. 2012/07/05 533
124545 비 오는데 다들 뭐 하셔요? 25 김치전 2012/07/05 2,768
124544 가스레인지 근처 깨끗하게 유지하는 비결 있으세요? 10 ... 2012/07/05 2,690
124543 며느리될 사람이 가지면 화낼것? 7 gg 2012/07/05 2,330
124542 중고생 남자 아이들 여름 신발 어떤 것 신나요? 4 비빔밥 2012/07/05 923
124541 글 지우는 분들 많은 거 같아요. 11 2012/07/05 1,691
124540 홍대부근의 상가는 어떨까요 4 상가 2012/07/05 1,288
124539 정신과,,, 2 공황장애 2012/07/05 972
124538 저장하는 방법 가르쳐주세요. 3 @@ 2012/07/05 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