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때문에??
껍질을 같이 먹으면 맛이 없는것도 아닌데..말입니다..
그럼..토마토, 자두, 오이, 고추, 가지, 딸기, 체리 이런건...
왜 그냥 먹을까요??
사과만 유독 농약을 많이 치는 과일인가요??
그리고 어차피 깍아 버릴꺼 처음에 왜이렇게 박박 씻어서 깍나요???
사실 제가 얼마전 해외여행을 갔다왔는데요.
그지역 엄마들이 애들이랑 야외 나오면서 간식으로 사과를 가지고 나오는걸 종종 봤는데..
한명도 깍아서 안가지고 오고 하나들고 다들 먹더라구요..
어..여기 스타일인가보다..하고 마트에서 사과사서 물로 씻어 껍질채 먹었는데..
뜨아..너무 맛있는거예요..
들은 풍월에 외국에선 사과 깍아먹는거 신기하게 생각한다고 하던데..^^;
우리나라사람들은 왜 사과를 깍아먹을까요??
껍찔채 먹어요.
깨끗이 씻어서 아이들도 깍는 것 보다 껍질채 먹자고 해요.
사과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채 먹어요.
씹을때 아삭소리나면서 씹히는데 얼마나 소리도 맛있고 질감도 좋고 얼마나 맛있다구요 ㅋㅋ
네..맞아요..껍질채 씹히는 맛이 정말 정말 좋았어요.
아..내가 왜 이맛을 생후 40년만에 알았던가.했네요.ㅎㅎ
소다넣고 식초넣고 껍질 박박씻은후 깍아버리는것도 정말 이상한거 같긴 해요..
그렇게 열심히 씻었으면 그냥 먹어야지..
저도 안깍고 먹는데, 가끔 깍은 거 먹으면 밍밍합니다.
귤도 껍질째 먹는 거 맛들이면 맛있는데, 왁스칠 안된 걸로 알아보고 사야해서 번거롭네요.
농약은........ 소량이라도 몸 안에서 잔류합니다.
즉, 소량씩 자주 먹으면 쌓일 수 있다는 거죠.
사과 깎는것은 디저트 만들때만,,, 파이나 케잌 등...
껍질채 먹지요. 근데 껍질이 한국 사과보다 얇아요. 그래서 더 맛있기도 하고요.
유기농 사이트에서 무농약사과 사서 껍질째 먹습니다.
껍질 벗겨먹는 것보다 훠얼씬 맛있어요.
특히 가을에 올가에서 파는 양광은 비싸도 꼭 사먹어요.
진짜 맛있어요.
전 껍질 싫던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