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에 공덕역근처 직장에서 막 퇴근하려는데
엄청 큰 천둥소리..정말 포탄이 덜어진 줄 알았네요. 그리고 비오더니....
집에 가는 길 삼각지역 근처는 물난리가 나있더라구요.
국방부에서 흘러내리는 물사태로 도로가 침수되어 한 차선으로만 갔어요.어라? 반포대교건너니 타이어 물자국이 찍히기 시작하고
서초동 가니 도로와 보도블록이 모두 보송보송...
용산구와 서초구가 먼곳도 아닌데 어쩜이렇게 비의 경계가 딱! 갈릴수가 있죠?
구름을 가위로 잘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