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싸이 콘서트 스탠딩석 47세 아줌마 무리일까요?

psy 조회수 : 4,121
작성일 : 2012-07-04 00:01:41

삼성카드로 사면 1+1이라길래

여름방학때 애들하고 재밌을것 같아서

예매했어요

그랬더니 아들이 펄쩍 뛰며 엄마는 스탠딩 석은 무리라고 절대 안된다고 취소하라는 겁니다.

 

정말 그렇게 힘들까요?

대학1  아들 고등 딸과 함께 가려고 하는데

애들은 부모랑 가는게 은근히 싫은듯 해서 섭섭하기도 하네요

 

많이 힘든지 혹시 경험있는 분 의견바래요

잠실 종합운동장이라네요

 

IP : 114.207.xxx.10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이구
    '12.7.4 12:02 AM (59.7.xxx.246)

    무리예요.

  • 2. 음..
    '12.7.4 12:05 AM (39.121.xxx.58)

    울 엄마 작년에 친구분들이랑 같이 싸이 스탠딩공연갔다오셨어요.
    아직도 넘 재밌었다고 말씀하시네요.
    울 엄마 올해 예순입니다^^

  • 3. 오오
    '12.7.4 12:07 AM (222.239.xxx.216)

    저희엄마가 예전에 djdoc가 워커힐서 수영장 콘서트할때 스탠딩 다녀오셨어요
    그때가 55세엿나.. 뭐 물론 젊은 사람들처럼 즐기진 못해도 뒤로 빠져서 보고왔는데 즐거웠다고 그러셨음..
    생각하기 나름 아닐까요?

  • 4. 음~
    '12.7.4 12:09 AM (118.223.xxx.63)

    싸이를 좋아하고 그들 뛸 때 같이 뛰면서 즐길 수 있으면 가도 됩니다.
    대신 신발과 옷 편한것 신고 가셔야 해요.
    3년전 연말에 김장훈 콘서트 갔다가 무지 힘들다 느끼고 온 49세 여인입니다.
    로얄스탠딩석에서 보랏빛 장훈이를 보고 와서 좋지만
    나중에 힘들더라구요.
    체력을 길러서 또 가 보려구요.

  • 5. 원글
    '12.7.4 12:16 AM (114.207.xxx.104)

    감사해요^^
    힘이 나네요
    애들에게 이글을 보여줘야겠어요

  • 6. ..
    '12.7.4 12:16 AM (1.245.xxx.175)

    스탠딩 구역 면적대비 몇명 들어가냐가 중요해요.
    정말 닭장같이 집어넣는 콘서트보고 관계자들 돈독올랐나 싶어서 욕나오더군요.

    종합운동장에서 하는 싸이콘서트는 괜찮을거예요.

  • 7. ..
    '12.7.4 12:21 AM (175.212.xxx.133)

    뭐 빅뱅 콘서트 보니 백발이 성성한 일본 노부인도 스탠딩 뛰더군요.. 여긴 진짜 빽빽하게 집어넣는덴데.

    근데 신발은 정말 편하게 신으셔야 하고 물도 꼭꼭 준비! 그리고 좀 힘들면 뒤로 빠지거나 주저앉아 잠깐씩 쉬세요.

  • 8. ...
    '12.7.4 12:22 AM (211.243.xxx.154)

    담날 정형외과 가서 침 맞고 물리치료를 받을지언정 다녀오세요!!!

  • 9. 아줌마
    '12.7.4 12:46 AM (58.227.xxx.188)

    어머~ 싸이 공연 가보고 싶었는데...

    진정 부럽군요!!

    작년 연말에 콘서트 갔었는데 좌석에 엉덩이 붙일 틈이 없더만요~~ ㅎㅎ

  • 10. 아줌마
    '12.7.4 12:47 AM (58.227.xxx.188)

    아! 님이랑 동갑이에요~ㅎㅎ

  • 11. 무리예요 ㅠㅠ
    '12.7.4 12:48 AM (121.138.xxx.123)

    저 30대인데 싸이 스탠딩갔다가 죽을뻔했어요
    첨에는 뒤에 앉아있는 노인네(? 죄송 ㅎㅎ)들 저러고 싶을까했는데 나중에 부럽기까지 ㅠㅠ
    마음은 10대인데 몸이 안되더군요

  • 12. ...
    '12.7.4 1:05 AM (14.47.xxx.204)

    저 사십대 초반이긴한데 하드락이나 메탈 내한공연 스탠딩이 진리라고 외치며 것두 혼자가서 서너시간을 방방뛰다 옵니다. 안수기도가 따로 없어요. 새벽에 집에 들어와 담날이면 사지가 개운합니다 ^^

  • 13. 마흔한살인데
    '12.7.4 1:07 AM (124.48.xxx.230)

    며칠전 jyj팬미팅 스탠딩 다녀왔어요. 가는 시간만 두시간 도착해서는 대기 두시간 타고, 스탠딩 두시간 했는데 많이 힘들지 않았어요. 입장하고 팬미팅 시작하기전에 화장실 가고 싶었지만 못나간다 해서 그냥 두시간 버텼는데 즐기는 사이에 두시간이 후다닥 지나가더락요.
    저 원래 다리 약해서 높은거 못신고 오래 못서있느 사람인데 그래도 자주 있는 일도 아니고 죽기살기로 덤벼보자 해서 다녀온건데 안갔으면 후회막급이었을거에요.
    그런데 요즘은 키큰 아가씨들이 많아서 가능하면 킬힐이 좋아요. 무대에서 가까웠어도 바로 앞에 키큰사람 있으니 잘 안보이더군요. 목빠지는 줄 알았다는. . .
    jyj팬덤 내에서는 스탠딩의 기본 준비물로 킬힐과 하기스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어요...

  • 14. 유경험자
    '12.7.4 4:16 AM (114.207.xxx.94)

    싸이 공연 다녀온 사람이에요 댓글 다신분들 의 반은 싸이 공연 안다녀 오신거 같아요

    스탠딩 일단 빡빡해서 앉을 여유가 전혀 없어요 20 대라면 몰러도 힘드실꺼에여

    화장실 다녀오기도 쉽지 않고요

    어차피 좌석에 앉아도 김장훈& 싸이가 줄기차게 일어나라고 권하기때문에 결코 다른 가수 콘서트처럼 가만히 앉아만 있다 오는 일 없습니다

    다만 좌석이 있으면 몰래 몰래 (!) 앉아서 쉴수가 있어요

    평소 나이와 달리 유난히 건강하시다면 몰라도 비추입니다

  • 15.
    '12.7.4 7:24 AM (58.76.xxx.224)

    전석이 스탠딩인가요?
    그렇다면 조금 힘들 수도 있겠지만, 옆으로 조금 빠질 수 있는 곳에 자리하시면 되는데요.

    윗님 말씀처럼 그 공연은 좌석 있는 곳도 의미가 없어요.
    거의 앉아 있지 못 하게 하거든요.

    저희 친정 아버지 육십대이실 때 초대권이 생겨 식두들이 다 같이 갔는데...ㅎㅎ...거의 서서 보셨어요.
    앉을 수 있는 좌석이 마련된 공연이었지만, 옆자리 사람들이 계속 서서 뛰고 굴리니 앉아 계실 수가 없었지요.

    그래도 뭐 큰 지장은 없으셨어요.
    평소에 걷기 많이 하시는 분이긴 합니다.

  • 16. 예은 맘
    '12.7.4 8:23 AM (124.48.xxx.196)

    저도 40중반인데 스탠딩 잘 다녀왔어요.
    유경험자님은 많이 힘드셨나봐요?
    전 재미있던데요 ㅡ 참고로 저 지병있는 저질체력 ㅋㅋㅋ
    얼음물 준비하셔서 드시고요. 굽 낮은거 신으시고 힘들면 뒤로 좀 나와 있고 하심 돼요^^
    네 시간이나 공연보고 생맥 뒷풀이까지 했는걸요 원글님의 청춘을 응원합니다!!!!!

  • 17. 흠..
    '12.7.4 9:27 AM (175.117.xxx.117)

    많이 힘드실텐에요.
    작년 yg family 공연 좌석으로 다녀왔는데
    싸이 등장하니 모두 일어서서 방방 뛸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어요.
    앵콜이며 해서 여러 곡 불렀는데
    다음 날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이 힘들던데요.
    당시 제 나이 48세......

  • 18. 저도
    '12.7.4 10:15 AM (121.136.xxx.170)

    싸이 콘서트 다녀왔어요. 쉰 훌쩍 넘긴 언닌데요.
    싸이 공연내내 일으켜세워 함께 방방 뛰는데
    함께 신이나서 절대로 앉아 있을 수 없던데요? ㅎ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 몽땅 날려버립니다.

    제가 다녀왔던 콘서트 중에 젤로 신나는 콘서트! ^^

  • 19. 앗 동지
    '12.7.4 12:07 PM (112.161.xxx.119)

    저도 그 콘서트 예매했어요. 전 마흔 초반.ㅋㅋ
    남편하고 하늘높이 방방 뛰다가 올꺼예요~~

    연배 비슷한분 보면 82에서 오셨냐고 물어볼까봐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820 서울에 충무김밥 맛있는 집 수배합니닷! 8 침질질 2012/07/05 2,976
124819 좋은 아내의 조건은 무엇일까요 8 미혼녀 2012/07/05 3,468
124818 애들 시력이 가장 많이 떨어지는때가 언젠가요? 4 아이 시력 2012/07/05 10,087
124817 여름용 운동화 시원한가요?? 6 ... 2012/07/05 1,136
124816 손가락 상처 질문있어요ㅠㅠ 급해요 1 ㅠㅠ 2012/07/05 859
124815 내가 찐 감자.. 웰케 맛있는지 ㅜㅜ 7 ㅇㅇ 2012/07/05 2,354
124814 맥주마시는 분 없나요~! 87 맥주 2012/07/05 8,227
124813 잘 토하는 아기 병원 가봐야할까요 4 아기 2012/07/05 1,292
124812 유령..넷중에 누구같아요? 25 스몰리바인 2012/07/05 6,374
124811 지금 각시탈 틀어놓고 있는데 1 ... 2012/07/05 1,357
124810 짝짝이 눈 수술하고싶어요~ 2 미니성형? 2012/07/05 1,844
124809 알찬 살림꾼 정수기에 도전^^ 바다소리모아.. 2012/07/05 834
124808 어릴적 만화주제간데요, 제목 아시는분~~ 24 컴앞대기 2012/07/05 2,690
124807 쏠비치랑 설악델피노랑 어느것이 나을까요? 네스퀵 2012/07/05 1,802
124806 감자전,뭘로 갈아 만드세요?오늘 제가 찾은 신세계.. 15 감자야 뎀벼.. 2012/07/05 6,087
124805 제네랄냉장고가 전기를 많이 먹어서 바꾸려는데. 4 솔체 2012/07/05 2,115
124804 자두 추천해주세요. ^^ 2012/07/05 756
124803 강남 중식당 추천해주세요. (컴앞대기) 3 식당 2012/07/05 2,031
124802 전 다시 태어나면 저보다 키큰 남자랑 결혼할꺼에요. 12 손님 2012/07/05 6,336
124801 친환경 부침가루라 맛없는걸까요 ㅜㅡㅜ 15 놀라운주부8.. 2012/07/05 2,199
124800 좋은남편감이 꼭 가져야 할 조건 26 고독 2012/07/05 7,906
124799 동물식구 9 ㅇㅇ 2012/07/05 1,461
124798 열무도 데쳐먹는거 아셨나요? 14 XO 2012/07/05 3,711
124797 군대 갔습니다. 14 아들이 2012/07/05 2,344
124796 쏠비치 콘도 깨끗하나요? 2 네스퀵 2012/07/05 2,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