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경우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물 무서워하는 사람이 수영할수 있을까)

수영 조회수 : 879
작성일 : 2012-07-03 23:52:14

아이랑 아빠랑 수영강습 받은지  두달째 들어가는데 아이는 작년에 석달정도 배우다가 멈췄고 아빠는 처음이예요.

전 아이가 더 잘 할줄 알았는데 두달째인 어제는 아빠는 킥판없이 앞으로 가는데 아이는 킥판으로도 팔 돌리기가 안되더라구요.

아이는 선생님이 말씀하실때 혼자서 집중하지 못하고 물에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고 아빠한테 장난도 심하게 치네요.

안그럴줄 알았는데 갈수록 심해져요.

선생님께도 애 좀 혼내 달라고 했는데 달라지는게 없을듯...

아빠가 애 거의 안 혼내고 장난쳐도 받아주는 편이고 저는 애를 좀 혼내는 편이예요.장난치는거 저는 못 보는 성격인데 위에서 보고 있자니 속에서 천불이 나서 죽는줄 알았어요.

근데 저로 말씀 드릴거 같으면

--->2년전에 수영배우다가 도저히 안되서 그만뒀어요.

자유형.배형까지(석달 배움)하는데 나중에는 수영장 가기 싫을정도로 남들 따라가지를 못하는거예요.

자유형 할때도 킥판 없으면 무서움에 안되더라구요.킥판 잡고 자유형 하고 배형도 물에 가라앉을거 같은 생각에 도저히 엄두가 안나더라구요.그때는 겁이 나서 그랬지만 지금은 아이 때문이라도 맘 먹으면 할수 있을거 같은데(솔직히 제 맘만은 하고 싶어요) 몸이 안 따라줄까 솔직히 겁은 나요.지금도 초급반이라서 제가 수강신청해도 신청은 받아준답니다.

 

아이는 제가 수영하는걸 싫어해요.

엄마가 뚱뚱하기 때문이고 엄마랑 같이하면 장난치다가 걸리면 100%혼난다는거예요.

 

이럴경우 제가 어떻게 하죠?

수영은 돈을 투자하면 투자하는만큼 배운다고 하는데 저 가능할까요?

IP : 115.139.xxx.6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랑 아빠랑
    '12.7.3 11:56 PM (116.120.xxx.67)

    따로 수영하게 하세요.
    아이들만 배우는 시간에 다른 아이들이랑 배우게 하심 될꺼 같네요. 그런데 보통 7~8세 아이들 개인교습 아니면 두달에 자유영 킥판 잡고 팔 돌리기 제대로 하는 애들 별로 없어요. 아이의 습득속도를 성인인 아빠랑 비교하심 안되죠.

  • 2. ..
    '12.7.3 11:59 PM (110.9.xxx.208)

    애는 어른하고 같이 강습받음 놀자판이 되요. 절대 같이 하심 안되요. 돈낭비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872 복싱 다이어트 해보신분이요.. 9 ... 2012/07/11 3,367
126871 훈제 닭가슴살로 어떤요리 만들면 맛있을까요? 5 ㅎㅎ 2012/07/11 1,321
126870 고마워요82^^ 김포공항앞 우리들병원에서 63빌딩 어떻게 갈까요.. 2 ㅎㅂ 2012/07/11 1,757
126869 가방 샀는데 기스있으면 교환하시나요? 1 궁금 2012/07/11 1,183
126868 얼마전 복강경 담낭 절제 한다는 글 쓴 두 아들 맘이에요. 3 담낭절제수술.. 2012/07/11 2,235
126867 성인 아토피 병원 추천해주세요 ... 2012/07/11 2,107
126866 윈도7, 진짜 짱 나네요. 6 .. 2012/07/11 1,853
126865 상식이하의 모녀 2012/07/11 1,349
126864 어깨, 등 통증 관련해서 도와주세요 26 환자 2012/07/11 7,058
126863 아이허브귤젤리를 2 오늘 2012/07/11 1,795
126862 파이낸싱 인바운드 상담원 힘듭니까? euns2k.. 2012/07/11 1,131
126861 부모님 핸드폰 비용 계속 드려야 할까요... 18 ..... 2012/07/11 3,461
126860 실비보험 갱신, 어마어마하네요 ㅠㅠ 6 ///// 2012/07/11 4,434
126859 면생리대 정말 좋네요 10 아쿠아 2012/07/11 3,773
126858 [원전]日원전전문가 "고리1호기, 애초부터 재질 나빠&.. 1 참맛 2012/07/11 853
126857 아들이 19세 고3 이에요 점쟁이가 사방이 막.. 6 한마리새 2012/07/11 3,415
126856 있어 보이는 외모 때문에 고민이네요... 32 2012/07/11 14,537
126855 요즘 나꼼수 들으세요??? 19 궁금 2012/07/11 2,411
126854 짱구 아빠 스펙 보셨나요? 56 흐흐미 2012/07/11 19,283
126853 82 정말 짱이네요!! ㅁㄱㅎ 때비누 정말 신세계 10 ... 2012/07/11 5,722
126852 통돌이 8키로짜리 이불빨래 가능? 4 세탁기 2012/07/11 1,789
126851 아동 발달 현장에서 본 모습 3 느낌 2012/07/11 2,014
126850 저녁때는 체중이 느나요?? 6 원래 2012/07/11 2,107
126849 압력솥 다들 가지고계세요? 10 ... 2012/07/11 2,418
126848 동서사이 1 집구입 2012/07/11 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