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가는 싸이트나 여기만 보아도
초등 성적 중요하지않다
초등학교때 공부 잘하는 아이 끝까지 잘하는것 못보았다
하는데 저 스카이는 아니지만 나름 좋은 대학 나왔어요
다 이야기 해보면 초등 학교때 부터 공부잘한 아이들이던데....
그럼 고등학교때 공부잘하는 아이나 스카이 가는 아이들 다 초등 학교때 공부 못했나요?
초등 성적이 정말 중요하지 않나요?
제가가는 싸이트나 여기만 보아도
초등 성적 중요하지않다
초등학교때 공부 잘하는 아이 끝까지 잘하는것 못보았다
하는데 저 스카이는 아니지만 나름 좋은 대학 나왔어요
다 이야기 해보면 초등 학교때 부터 공부잘한 아이들이던데....
그럼 고등학교때 공부잘하는 아이나 스카이 가는 아이들 다 초등 학교때 공부 못했나요?
초등 성적이 정말 중요하지 않나요?
물론 꾸준히 잘하는 아이도 있어요.
하지만 초등때 엄마의 강요에 의해서 하는 아이들 중등가면 많이
떨어져나가더라구요.
중학교 보내보니 뒤에서 존재감 없던아이들이 자지주도학습으로
치고나오는 아이들이 많네요.
꾸준히 책읽고 끈기있는 아이들이 결국엔 잘하는 것 같아요.
저는 초등 때 잘했던, 반장 부반장했던 얘들 다 별로?인, 아주 좋은 학교 못갔어요.
대부분 고등학교 때 치고 올라가지 못하더라구요.
참, 전 97학번.
제가 아는 언니...아들 둘다 공부 못해요.
하나는 대학생인데 얼마나 공부를 못 했던지....이름도 없는 2년제 갔고요.
하는 초딩6인데...진짜 공부 못하고....심지어 수학시험 60점 맞았는데 백점 맞았다고 거짓말해서
엄마가 수학학원에 먹을 거 돌리고...케익까지 사다 주고 난리가 아니었어요.
근데....그 엄마 우리 볼 때 마다 초등 공부 아무 소용없다고 귀에 딱지 내려 앉듯이 이야기 하는데
사실 그 소리도 듣기 싫어요.
공부 잘 한다고 자랑하는 것도 아닌데...매번 그러니 짜증나네요.ㅡ,.ㅡ;;;;
저도 초등 학교때부터 잘했어요
그러나 저학년 때에는 부모님이 다 이끌어 주셨구요
초등 성적 필요 없다는 말이 정말 아닌것 같아요
초등성적 필요없단 말이 나오는 이유는
엄마가 밀어부쳐서 얻은 성적인 경우죠.
초등학교때는 일부를 빼고는 보통 엄마성적표라고 하죠.
상장도 마찬가지구요.
원글님이야 초등학교때도 혼자서 공부하고 그렇게 쭉 이어나갔으니 이해가 안가겠지만
보통의 케이스는 엄마의 푸쉬로 얻을 수 있는 성적표는 중1 중간고사까지입니다.
100점이라고 수준이 같다고는 결코 볼 수 없어요.
점수는 똑같은 100점이지만
그 100점을 얻어내는 과정들의 갭이 크고요.
또 8,90점 정도였던 아이들이 중고때 성적을 확 올리기도 합니다.
초등성적이 필요 없다기보다
초등학교때 100점과 등수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에요.
공부는 본인의 몫~ 모든학생들에게 적용되는 말은 아니지만 초등때 부모의 지극한 관심으로만 이끌어낸 우수한 성적은 의미가 없다는 뜻인것같아요^^ 학생이 시행착오도 경험할 수있도록 스스로 부딪힐기회도 줘야하는데 그럴 기회를 부모가 먼저 막으면 정말 실력을 나타내야할 중,고교때 힘을 발휘하기가 어려워지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공부는 본인이 느끼고 방법을 찾을 수있도록 지켜봐주는것이 우리 부모가 할 있는 최선인것같네요
초등성적 필요없단 말이 나오는 이유는
엄마가 밀어부쳐서 얻은 성적인 경우죠..222
기본 실력 쌓는 것보다 문제집 풀려서 초등시험 잘 보는 건 소용없다는 말이 생략된 거예요
기본 실력 쌓으면서 시험 잘 보는 애 있고
문제집 몇권 풀어서 잘 보는 애 있는데
후자를 말하는 거죠
90번대 학번이라면
서울대 연고대 아님 한공부 했다고 자신하시는게 좀 민망한데요?
맞다 서울대 나온 친구 엄마 치맛바람 유명한데 결국 엄마의 뜻데로 집안까지 좋은집에 시집 잘간 친구도 있네요. 공부는 어느정도 약간의 재능인 필요한것 같아요
좋아서 하는 사람. 즐기는 사람 못따라간다는데 공부도 마찬가지겠죠
뭐 초등 성적, 내신으로 어디 써먹을 것도 아니고
애 긴장시켜가며 몇번씩 틀린 문제 다시 풀게 해가며 올백 맞은 들,
잠깐 기분좋고, 공부 잘하는 애로 소문나는 것말고 뭐 크게 의미 둘일도 아니더라구요.
물론, 그렇다고 놀릴 것이냐 아니면 공부말고 다른 쪽 진로를 잡는가는
부모랑 아이가 알아서 결정할 일이지만
꼭 올백, 이런 걸 목표로 밤늦게까지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몇번씩 풀게하면서 애 진뺄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편하게 읽고 싶은 책 충분히 읽고, 꼭 학교 시험 맞춰서 공부하지 않아도
책으로 여러가지 체험으로 역사며 과학이며 여러 다양한 공부를 할수 있는 유일한 시기이기도 하구요.
엄마가 오답노트까지 써가며 애 점수관리해서 백점을 줄줄이 이어받은 들
중학교떈 그 고생이 내신으로 점수화되서 특목고갈때 도움이라도 되지만
초등때 만고짝에 쓸모없는 것 같아요. 애에 대한 기대치만 높아서 중학가서도 유지하려면 더더 애만 잡게되고 엄마는 더 초긴장 상태로 애를 닥달하게 되고,
이건 모두에게 슬픈 일이죠.
그리고 초등때 공부 못했다고 기억하는 사람 없어요 바닥에서 노는 제 딸도 스스로 공부를 잘한다고 생각하던데요.... (진짜 왜저러나 싶어요)
명퇴하시는 친정 엄마 말이 초등때 엄마가 닥달하여 성적 올려놓는 아이들은 무너진다고 하네요. 엄마가 극성이더라도 공부할 아이니깐 하는거지 엄마가 극성떤다고 성적 유지되는거 아니니깐 스스로 하게 나두고 격려해줘라
때되면 하는거고. 공부 못하면 그만인게다
하시네요. 중학교까지 성적 바닥이였을때도 공부 잔소리 한번 안해주신 부모님이 감사해요. 결국 고등가서 무서운 속도로 따라 잡았네요
중학교가면 당장 내신때문에 애가 공부방법을 터득하는데도
스스로 겪는 시행착오들까지도 다 내신으로 나타나지만
초등땐 오히려 공부 아예 안하고 시험도 봐봤다, 그럼 자기가 얼만큼 맞추는지
또 준비 제대로 한번 해보고 시험도 봐봤다...
나한텐 어떤 공부법이 맞는지 부담없이 시도해볼수 있는 시기잖아요.
그런식으로 내공을 쌓는 게 낫지
괜히 공부 좀 한답시고 너무 일찍 튀기 시작하면
쓸데없는 견제질에 좀 삐끗해도 입방아,
그런 주변 자극도 애랑 엄마한텐 불필요한 스트레스 같아요.
초등때 성적이 별것 아니다라는건요.
초등시험이 변별력이 없어요.그 의미가 핵심이예요.
사실상 90점 넘는애가 반정도가 되고. 백점도 많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럼 그 90점 넘는 잘한다는 성적안에 다양한 아이들의 분류가 나와요.
보통은 그정도 성적나오면 잘한다고 판단을 하는데 초등때 정말 제대로 공부했다면 중등가서 도움이 되죠
그러나 많은 부모들은 성적으로만 평가를 하기때문에 대충해서 백점맞은 애도 잘한다.우리애 잘한다고 판단을 하는거죠.
실제 초등때 같은 백점인데..한명은 그냥 딱 시험에 나올수준의 공부만 학생이고 나머지 아이는 제대로 의미파악까지 해서 확장된 것까지 받아들인경우 중등부터 완전히 성적이 달라져요.
결론은 초등때 성적이란게 얼마만큼 해서 받을수 있는 점수냐라는 판단을 할수가 없는 부분이 있단거죠
그래서 그런말이 나온거예요.
님은 의미의 근간을 이해못하고 난 초등때부터 다 잘했다 하시는데 그런경우도 있어요.
그러나 반대로 초등때 백점받았는데 중등가서 가라앉으면 그 부모는 어떻게 대처하겠나요? 그때부터 멘붕.완전 애를 잡고 난리나죠.기대감이 박탈되니깐요.
그러니간 조언을 할때 이런식의 확률적인 부분을 이야기 할수밖에 없어요.
또 하나는 초등때는 다양한 경험을 해야해요.
그럴려면 성적에만 몰빵할게 아니라 다른것도 다 해봐야 하는시기인거죠
초등때 조금 못해도 이런것들을 해놓고 중등되면 공부에 올인할수가 있다는 전략적인 해석도 할수가 있는거죠.
또 하나.
중등때 교육 커리큘럼은 이제 생각과 사고의 영역이 엄청나게 확대됩니다.
그러나 초등때는 아주 좁아도 되요. 좁은 아이도 점수를 받을수가 있단거죠.
그러나 그런아이가 중딩때 들어가서는 갑자기 넓어질수가 없거든요.
진짜 실력은 뭐 고딩때 보여지기도 하지만서도.그래도 중간 지역인 중등때 표가 확 나죠.
뭐 이런 복합적인 부분들이 많이 산재되어 있어요
아이 키워보면 이런부분들이 감지가 되죠
근데요
엄마가 닥달하는데도 못하는 초등아이는 공부는 영 아닌건가요?
아니면 엄마의 방법이 틀린건가요
아직까지 다 보는데, 정확히 그 성적 그대로 대학 갔어요. 대학과 성공여부가 일치하지는 않지만 암튼 성적은 그대로 갔더군요.
중학교때 잘한것도 별볼일 없던데요. 고등학교 가면 영어 수학 난이도 높아지니까요. 잘하는애들 초딩 중딩때도 잘하는데 초딩 중딩때 잘하는애들 대학도 잘가란 보장이 없습니다. 전 초저학년때는 엄마가 안봐주셔서 못했지만 고딩때 제일 잘했어요. 고등학교땐 본격적으로 하고 이때부터 머리 나쁘면 떨어져나가더라구요. 똑같은 시간 공부했을때. 초딩땐 머리좋은데 좀 덜 노력하는 애도 있지만 고딩땐 다 열심하 하니까 지능에 따라 변별이 생기죠.
이것은 마치 연애때 잘해주던 남자가 결혼후에도 잘해준다와 같습니다. 그런 사람도 그렇지 않은 예도 많습니다.
초딩때 엄마의 닦달로 공부 잘하게 된 아이들의 경우... 대개는 중등 초반부터 서서히 진이 빠지기 시작합니다.. 몇 점 더 맞아 순위 올리는 데만 급급한 경우엔 더 쉽게 지쳐 나가 떨어집니다.. 물론 개인적 능력차가 있겠지만 대개는 학습의욕에서 피로감을 느끼는 정도가 확연히 차이납니다.. 다년간 아이들을 가르쳐 봤는데 요. 정말 그걸로 논문이라도 쓰고 싶을 정도에요. 엄마를 위한 공부는 아이가 스스로를 위한 공부에 흥미를 잃게 하는 주범입니다. 초딩땐 제발 아이들 숨좀 쉬게 해주세요
초등학교 성적으로 우쭐하지 말라는 것 같은데요.
초딩때 공부 잘해도 고딩 되면 떨어지는 사람들이 많아요.
근데 초딩때도 못했던 애들이 좋은 학교 갔다는건 못봤어요.
초등 성적으로 자만하지 마라...그런 의미지요.
더불어 초등때 너무 빡빡하게 해서 공부 질리게 하지 마라...그런 의미도 포함된 거고요.
하지만, 왜 관련이 없어요.
아무리 엄마가 들들 볶아 만들어내는 성적이라도 못 받는 아이들은 못 받습니다.
요즘 정도차는 있어도 아이들 들들 안 볶는 집이 어디 있나요?
초등때부터 다들 학원 보내고 하잖아요.
안 다니는 아이가 희귀할 정도...
그런데도 성적 차는 나지요.
고득점 층이 두텁긴 하지만서도요.
초등 성적 자만하지 말라는 말이군요
정말 요즘 초1교과서 장난 아니더군요
좋은 댓글 잘 읽고 갑니다.^^
자만하지 말라는 말은 맞지만
전혀 무시할 것은 아닙니다
위에서 명퇴하신다는 초등선생님인 엄마 말로는 요즘 점점 지나치다고. 엄마들이 아이 성적에 너무 예민해서 왜 저러나 싶을 정도로 점수로 아이들을 들들 볶는다고 하세요.
그 말은 몇년전부터 하셨거든요. 엄마는 오히려 그러지 말라고 초등때 책도 읽어보고 놀아도 보고 본인하고 싶은거 충분히 해봐야 한다고
이번에도 저보고 잘하고 있다고 격려해주시네요. 생각해 보면 엄마는 항상 저보고 잘하고 있다고 격려래주시는 듯^^
엄마들 모임 갔는데 받아쓰기 시험 전날에도 받아쓰기 공부시키고 당일 아침에도 공부시켜서 보내는 집도 몇집 실토 하던데요.. .
심지어 받아쓰기까지 공부시키면. 1학년 아님. 어느정도인지 후.. 그냥 숟갈로 밥떠다 먹이듯이 공부하는집도 있는것 같아요.
아이들이 실패하는걸. 아이보다 엄마들이 더 두려워하는 듯. 저또한 자유롭지 않고요.
학군썬곳인데 생각보다 치열해요. 단지 문제집 몇장풀는거 옆에서 봐주는 수준이 아니라
1년씩 선행은 기본이고요. 사회과목까지 선행시키자고 조짜던데요
글쓰신분도 우리 어렸을때 생각하심 안돼요.
저도 이번에 아이 입학시키고나서 많이 놀라고 있어요. 반 평균이 90점이 넘으니깐요.
학교시험이 창의성이나 사고력을 요구하는게 아니라 시험지 많이 풀어보는 아이들이 유리하게 나오니.... 문제집이 아닌 책을 봐야 하는데요.
그나마 저학년때 책볼시간이나 있지 고학년때는 그럴시간도 없다는데 초등들이 왜이러고 사나 싶어요. 가장 걱정없고 행복할 시기인데요
잘 새겨들어야하는게요.. 초등학교때도 성실하게 공부에 지치지 않게 수행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그런 아이들은 끝까지 가지만.. 부모의 강요에 의해,, 학원 홍수에 의해., 잘했던 아이들은 상대적으로 다른 초등아이들이 그렇게 많이 안하기때문에 처음에는 빛을 볼수는 있어도.. 자기주도학습이 잘 잡힌 아이들이 결국에는 승리한다는 거죠.. 수학 공식처럼 초등성적 끝까지 안간다가 아니라.. 어떻게 공부했냐가 관건이예요. 어릴때부터 습관이 잘 들은 아이들은 끝까지 가는거구요.
너무 어릴때 지치게 하지 말라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