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본 프랑스 여자가 애 뺨을 때렸다해서 모든 프랑스 여자가 애를 때리는건 아니겠죠.
프랑스 사람도 이런사람 있고 저런 사람 있을텐데.
독일도 그렇고요.
물론 북유럽같이 인권의식이 강한 문화권이 전반적으로 폭력이 덜하긴 하지만
거기도 가끔가다 폭력적인 인간은 있겠죠. 어느 사회나 그렇듯이요.
어떤 분은 남유럽이 다혈질이고 게르만, 독일이 차분하고 이성적이라는데요, 이것도 사람나름이겠죠.
좀 그런 경향이 없잖아 있긴 하겠지만, 남유럽인 중에서도 차분하고 이성적인 사람 많을거고
독일인 중에서도 다혈질 있겠죠.
예전에 사춘기시절 톨스토이인가 누군지 러시아 작가 단편들 읽다보니 ㅋㅋㅋ
이웃집 독일여자 하면 대체로 무뚝뚝하고 배려없고 이기적이고 거친 여자로 묘사되더군요.
내가 학교교육과 언론에서 세뇌되기로는 독일이 선진국이라서 다 교양있고 세련된 사람들만 사는 줄 알았는데
꽤나 충격이었죠.
러시아 작가의 단편에 나오는 독일여자가 왜 그런 사람으로 묘사되었을까요.
흠, 나중에 나이를 먹고 생각해보니 아마도
자기나라서 잘살지 못해 남의 나라까지 흘러든 인생이다보니 말도 잘 안통하고 문화도 다른 외지에서 벽을 치고
살아서 그러지 않았을까 싶네요.
하여간 자기가 본 사람이 일반적인 그나라 사람의 행태는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