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내내 변액보험 때문에 광클릭 여기저기 하고 나서 오늘 보험사에 가서 컨설팅을 받았습니다.
일단, 결론적으론 어짜피 노후자금으로 길게 보기로 했으니 유지하려 하구요.
문제는..
1. 월납입 하는 금액이 60만원. 10년 납입하는 조건이구...작년에 가입할때 공부안한 상태로 너무 무리하게 설정을 했어요. 공부안한 제 탓이죠 뭐 ㅠㅠ 설계사야 높은 금액으로 가입했으니 좋았겠죠...
세후 320-40 정도 되는 월급에서 지금 60씩 납입하는건 큰 무리가 없는데 10년이란 기간을 봤을때 혹시라도 나중에 무슨일 생길때를 대비한다면 너무 높은 금액이란 생각이 드네요. 결혼을 하게 되면 또 달라지겠구요..
2. 금액도 금액이지만 60만원에서 빠지는 사업비가 11프로 정도 된다는 점입니다. 추가납입에 대한걸 첨에 알았더라면 적은 액수 + 추가납입을 했을텐데 ....가입할때 그런 설명은 없었습니다......제가 검색해서 알아낸 부분입니다.
지금 13회 납입해서 780만원 넣은 상태입니다. 여력이 되는한 60씩 넣는건 유지하려고 하는데, 납입방법을 바꾸려고 합니다.
60만원을 그냥 넣는거랑 20만원에 40 추가납입하는거랑 비교했을때 사업비 부분이 월 3만원이상 차액이 나더라구요.
하지만 60에서 20으로 감액했을때 생기는 손실이 당연히 있겠죠.
컨설팅 해주시는 분이 이리저리 계산해보시더니 3년정도 후에 환급율 많이 올라갔을때 20으로감액 + 40추가납입 하는 방법이 좋을것 같다고 하시는데요....당장 손실이 있더라도 길게 봤을때 20+ 40추가납입 하는게 사업비 계산해봤을때 60씩 통째로 내는거보다 이익이라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이게 맞는 얘기인가요? 보험사에 계신 컨설턴트라 혹시라도 회사에 유리한 쪽으로 말씀하신건 아닌가 해서 ...
보험에 대해 잘 아시는 82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