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청매실로 담그다 처음으로 황매로 담갔는데요
오늘 처음 설탕저어주는데 매실이 뭉개지네요
한살림에서 구입한거니 뭐 살구는 아닐거고..
이러면 액기스가 묽지 않고 걸쭉해지는건 아닌가요
저처럼 뭉개져도 괜찮나요?
매번 청매실로 담그다 처음으로 황매로 담갔는데요
오늘 처음 설탕저어주는데 매실이 뭉개지네요
한살림에서 구입한거니 뭐 살구는 아닐거고..
이러면 액기스가 묽지 않고 걸쭉해지는건 아닌가요
저처럼 뭉개져도 괜찮나요?
저도 중간황매 그러니까 좀 익은 매실 중간중간 황매실이 섞인거
얻어서 담갔는데요 벌써 뭉개지려고 해요.
어차피 걸러서 꺼낼거라 상관없는데요.
액기스는 더 잘나올것같아요.
내년부터는 아예 황매실로 담그려구요. 싸고 좋아요.
제게 3년전에 담근 매실효소가 있는데요. 매실이 물러져도 국물이 걸쭉해지지 않아요. 사실 저도 다 뭉개지고 국물이 탁하고 건더디가 있어서 찜찜해서 그냥 항아리에 두고 방치해두고 있었거든요.
나중에 걸러서 보면 과육같은게 다 바닥에 가라앉아 있어서 매실 국물자체는 맑고 청매로 담근 거랑 별 차이가 없어요. 가라앉은거 먹기가 찜찜하면 버리면 되는거고요. 저도 황매로 담은지 3일째인데 오늘 한번 저어봐야겠어요.
아 그럼 일단 윗거는 맑지만 아래에 과육이 가라앉아 있단 말씀이죠?
그걸 나중에 베보자기 같은걸로 거르면 되나요?
그렇군요. 전 황매가 향이 너무 진해서 내년에도 또 담그려고 했거든요
뭉개져서 좀 그렇지만 향은 정말 최고네요.
윗님들 감사해요
윗단은 엑기스 음료로 활용하시구요. 걸죽한쪽음 음식에 넣으세요.
향기가 너무 좋아 그려러니하고 사용합니다.
그래도 황매실로 매번 담습니다.
걸쭉한건 음식에요? 아 정말 그렇게 사용하면 되겠네요
역시 여쭤보길 잘했어요
위에 맑은건 물에 타 음료로 먹거나 음식 만들때 사용하고
밑에 갈아앉아 뿌옇고 탁한거는 걸르지않고(베보자기로 걸러봤는데 어찌나 더딘지...ㅠ ㅠ)
고추장 담을때 듬뿍 넣어버립니다.
저번에 홍쌍리 할머니가 티브이에 나와서 그러시던데.. 황매는 향기는 더 좋아도 약효는 없다고.
그래서 저는 뒤늦게 부랴부랴 청매 사서 담갔어요.
익은거다보니... 어쩔수없어요
향이나 맛은 더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