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6세대입니다.
서울 특정 지역에서 초.중.고 나오고 아직도 그 지역에 3대가 사는 집들도 많고..
몇년 전부터 동문회 한다고 하더니 최근 몇년사이에 꽤 활성화가 됬나봐요.
수시 벙개, 매월 모임, 골프모임, 등산모임 등등등..
친한 친구들이 동문회다녀와서 들려주는 인생사.. 띠웅.. @@
생각외로 굴곡이 있어서 놀라웠어요. 이혼.부도 등등등..
동문들끼리 남녀 가리지 않고 자주 만나고 서로 챙겨주고 하나봐요.
친구들이 같이 나가자 하는데..
전 내세울 것도 한개도 없고, 잘 알지도 못하는 남동창 만나도 할말도 없을 것 같고
(학생시절 존재감 없던 사람이라..ㅠㅠㅠ)
내 남편이 저리 동창회 열씸이다 하면 기분 나쁠것 같아
저도 나갈 생각없어요.
그런데 친구들은 그런 색안경을 쓰는 저를 이상하게 생각하더라구요.
아직 순수한 모임인 것 같긴하더만..
혹 82에도 동문회 나가시거나 남편이 열심이신 분들 있나요? 궁금해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