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아는 여자 트레이너가 넘 관심가고 친해지고 싶어요...^^

천둥 조회수 : 3,048
작성일 : 2012-07-03 18:22:30

나이는 40대 중반이신데.

원래 중학교때부터 운동 선수출신이였고....그후로도 지도자 생활 몇년....

지금은 헬스 트레이너 하고 계시구요.

그런데 하루 종일 운동하시는 듯 해요

새벽 5시이전에 일어나 출근해서...운동하고...

점심먹고 운동하고....

오후 퇴근후 운동하고....

더 기함한건 성인이후로 일반식사를 안하신다는거에요

닭가슴살 고구마 토마토 과일 고기 뭐 이런걸 드시는듯......

자긴 원래 밥 안좋아하고....일반적인 간식...과자.초콜렛.밀크커피 쫌 드신다는데.....

요즘 다이어트 하시는듯....그것 마져도 거부 하시네요.,....

다이어트도 그래요....

근력운동후 좀 우락부락 해졌다싶으면....또 운동해서 얄쌍하게 바꾸기도 하고....

 

제가 좀 오래 봤었는데....

그냥 이 분은 천성이 그러신것 같아요

성격이 급해서.....뭐든 미리미리 해놔야 직성이 풀리고....자기 맘에 들때까지 채찍질 하고 다짐하고 행동에 옮기고....

한치 오차도 용납 안하시고....

그러니 몸 관리는 예술 이십니다...ㅎㅎㅎㅎ

 

그런데...

한곳에서 운동하는데...

저 그분 너무 닮고 싶어요. 약간은 운동과 일 중독에 가까워 보이는....특히 운동면에서요....

자기 일 넘 소중하게 생각하고 성실하게 자기약속 철저히 지키는....

저야 일반인중에도 무지 게으른 사람이라 반에 반도 못따라 가겠지만....

노력하면서 반이라도 따라하고 싶네요...

제가 닮고 싶다고 배우고 싶다하면....

무지 쑥쓰러워하시고....숨기만 하지만....

그래서 왠지 다가가기가 어려운듯 싶지만....

뭔가 집중할때 카리스마....작렬.....

요즘 제가 사모하는

넘 멋진 여인이랍니다....

 

 

 

 

 

IP : 121.166.xxx.2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d
    '12.7.3 6:33 PM (121.130.xxx.7)

    그냥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고 가끔 운동 물어보고
    그러면 친하게 지내는 거 아닌가요?
    원글님이 이미 호감 표시했는데 쑥스러워하고 숨는다면
    그 분 성격이 원래 여러사람과 말 섞는 거 안좋아하고
    자기 운동할 때나 일 할 때 집중해서 하길 원하는 거니까
    더이상 들이대면 그분이 부담스러워하고 피할 거예요.

    근데 운동중독 같네요.
    다이어트도 너무 강박적으로 하고.
    물론 그 분 직업상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하는건지는 몰라도
    일반인이라면 좀 과한 거 같아요.
    다른 생활이 없잖아요.

  • 2. 음.
    '12.7.3 7:01 PM (222.111.xxx.14)

    트레이너니까 배우는 건 가능하지 않나요?
    운동하는 시간에는 배우면서 사소한 대화도 나눌 수있고 그럴 것 같은데요.
    그러다 서로 마음이 통하면 친해질 수도 있지만 서로의 마음이 같지 않을 때는
    상대방이 부담스러워 할 수도 있어요.
    원글보면 트레이너가 무지 부담스러워하는 것같은데요...

  • 3. ...
    '12.7.4 1:00 AM (218.156.xxx.225)

    제가 그맘 넘 잘 알지용..
    근데요...소탈하고 편하게 다가가는게 길게 그 분과 인연을 맺을수 있는 방법인것같은데요
    옆에 두고 자극받아서 나도 열씸 운동하고, 서로 안부를 걱정하고...

    설렘보다는 우정으로...란 말이 있듯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524 달달한 화장지 1 화장지 2012/07/18 1,091
130523 배란기때도 몸이 붓고그러나요?? 6 밤팅이 2012/07/18 7,893
130522 서울시내 맛난 설렁탕집 추천 부탁드려요 1 가이드 2012/07/18 1,363
130521 중앙대와 건국대 ,,? 10 ,, 2012/07/18 4,124
130520 버려져 있는 강아지를 남편이 데리고 왔어요. 그 후 문제 절실합.. 71 울고싶은 맘.. 2012/07/18 22,749
130519 청소서비스 하려면 짐 들어오기전에 하나요? 짐 들어오고 나서 하.. 4 이사 2012/07/18 1,130
130518 요즘 애들은 쓰면서 공부 안하나요? 14 4학년학부모.. 2012/07/18 3,814
130517 엑스포에서 할머니들의 추태 22 늙으면죽어야.. 2012/07/18 5,961
130516 오늘 인생극장 임성민편 보신분? 3 ^^ 2012/07/18 4,404
130515 민주, 결선투표제 도입하기로…경선룰 갈등 봉합 세우실 2012/07/18 1,086
130514 윗뱃살과 아랫뱃살 둘다 통통하면 2 뱃살이 2012/07/18 2,492
130513 이름 7개, 부인 6명, 승려 목사 ‘최태민 미스터리’ 3 참맛 2012/07/18 3,790
130512 남편이 2년후쯤부터 시댁에 월 100만원씩 드리자고 하네요. 11 wisdom.. 2012/07/18 6,254
130511 침구 추천해주세요~ .. 2012/07/18 821
130510 혹시 해외여행 다녀오면 아기 어린이집에 선물 돌리나요? 2 궁금 2012/07/18 1,336
130509 상도동 어린아이들 키우기에 어떤가요? 3 이사고민 2012/07/18 1,912
130508 북한에 낚였어요 3 zzz 2012/07/18 1,959
130507 남고생 학부모님들, 야식 어떻게 해주세요? 3 .. 2012/07/18 1,974
130506 코렐 접시 좀 골라주세요... 4 금강아지 2012/07/18 1,685
130505 결혼생활 참 더럽네요 30 루저 2012/07/18 19,902
130504 장기기증 서약했어요 2 ** 2012/07/18 1,001
130503 회사 면접볼떄요 3 면접 2012/07/18 1,213
130502 윗배가 찌면 정말 뱃살 찐 거겠죠? 3 남자처럼 2012/07/18 2,547
130501 미혼 산부인과 검진 병원 추천부탁드려요 뮤뮤 2012/07/18 892
130500 임신중 문상 가면 안되는가요? 2 조문 2012/07/18 3,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