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그래요.
전에도 종종, 그런것 같구요.
얼굴만 아는 사람들..
길거리에서 보면 예전에는 눈인사만라도 했는데,
요즘은 그냥 아는척 하기가 싫으네요..
지난주에 이사를 하면서,
시어머니와 만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힘들어지네요.
시어머니는 좋은분이예요.
가족에 대한 사랑도 강하고. 욕심도 많으신 편이고,
본인 머리속에 생각이 나면, 즉시즉시 이야기 하는 편이고, (그게 좋을때도 있고, 싫을때도 있어요)
서운한 생각이 들면, 즉시 이야기 하고,
본인은 뒤끝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받는 저는 사실 정신적으로 많이 힘드네요.
만나고 나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든 이느낌... 뭔가 쑥 빠져버린 이 기분...
이럴때는 뭘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