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리소설 '검은 고양이'기억나세요?

ㄴㄴㄴ 조회수 : 2,434
작성일 : 2012-07-03 17:15:15
애드가 앨런 포우 작가 작품요.
어릴때 무슨 문고판으로 읽다가 표지 그림부터 섬뜻해서..그때부터 고양이 무서워했는데요.
이번에 문예출판사 번역본으로 다시 읽었는데 더 무섭네요;;;;;;

어릴때 보던것보다 더 무서워요. 기괴하고...

마지막 장면에서 나도 모르게 책 떨어뜨렸어요...벽 허문 장면에서
IP : 211.40.xxx.12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3 5:18 PM (123.199.xxx.86)

    정말 더울 때 읽으면 소름돋는 소설입니다..
    고양이는 단지...주인에게 사랑받고 싶었을 뿐인데.......인간의 변심으로.......
    복수의 화신이 되었다는 게......너무 가슴이 아팠어요..그냥...마음 변하지 말고 사랑해줬으면 해피엔딩이였을텐데 말입니다..ㅎㅎ

  • 2. 포우
    '12.7.3 5:21 PM (223.62.xxx.146)

    추리소설중 무슨 가의 살인사건 ㅡ제목이 생각이 잘 안나네요.ㅡ 그것도 재밌으면서도 무지 끔찍했는데..

    어렸을때 봤는데 가장 충격받은 추리소설이었어요.
    범인이 원숭이였던거 같은데..

  • 3. ...
    '12.7.3 5:24 PM (123.199.xxx.86)

    모르그가의 살인사건요..
    포우의 대표적인 소설이져..

    저는 갠적으론....어셔가의 몰락이 너무 무서웠어요..실체없는 공포.......정말 후덜덜입니다..ㅎ

  • 4. ㅇㅇㅇ
    '12.7.3 5:27 PM (121.130.xxx.7)

    저도 어릴 때 애들용으로 나온 거 보고
    대학생때 완역본 다시 봤는데
    무지 무서웠어요.
    어셔가의 몰락도요.

  • 5. 드림키퍼
    '12.7.3 5:29 PM (1.225.xxx.225)

    포우소설 좋아해요. 고양이,어셔가의 붕괴...
    공포소설 스티븐킹의 애완동물공동묘지 추천이요!
    미스트는 영화로 봤는데, 멘붕~

  • 6. 포 소설
    '12.7.3 5:32 PM (39.121.xxx.129)

    포의 단편선 읽어보세요.정말 여름에 이만한게 없어요.
    포 소설은 왁!하는게 없는대신 내면의 스멀스멀한 공포를 다루는 느낌이에요.

    죽은 아내가 살아나는 소설이랑, 제목도 기억나는 심술쟁이란 소설은 제가 이걸 중학교때 읽었는데 아직까지도 생각나요.
    심술쟁이는 스포일러라기는 좀 그런데..결국 인간 내면의 양심떄문에 자멸하는 내용이라 아멜리 노통브의 어떤 소설이랑도 닮았어요.(제목이 기억안나는데 그 소설 다 읽고 포가 생각났더랬어요.)

  • 7. 자몽
    '12.7.3 5:36 PM (203.247.xxx.126)

    모르그가의 살인사건..범인이 오랑오탄이었던거 같아요.

  • 8. ...
    '12.7.3 5:51 PM (112.216.xxx.82)

    더운데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 9. 예전에
    '12.7.3 6:08 PM (112.153.xxx.36)

    그렇게 고양이를 벽틈에 넣고 발라버리는 사례가 많았다는 글을 어디서 읽었는데 이유가 뭐였더라 기억이 가물가물...

  • 10. relaxlife
    '12.7.3 7:09 PM (203.152.xxx.228)

    포우 단편선 제가 사랑하는 책 중에 하나 ㅎㅎ
    반갑네요

    황금충
    적사병의 가면

    도 후덜덜이죠 ㅎㅎ

    문고판 말고 완역본으로 읽으시면 그 으스스하고 괴기한 공포감을 더욱더 ㅎㅎ

  • 11. **
    '12.7.3 8:13 PM (111.118.xxx.41) - 삭제된댓글

    저도 에드가 앨런 포우의 추리소설 어릴 때 읽고
    정말 추리소설작가가 대단하구나하고 감탄을 했었어요
    무섭기도 했지만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싶어서요
    그리고 일본의 추리소설가중에 에드가 앨런 포우를 너무 좋아(?)해서
    이름을 '에도가와 란포'로 바꾼 사람도 있다는 얘기듣고 놀랐던 기억도 있네요

  • 12. 근데
    '12.7.3 11:07 PM (112.153.xxx.36)

    검은고양이를 쓴 그가 쓴 시
    아주 먼 옛날... 바닷가 왕국에서 시작되는 애너벨리란 시를 읽고 더 놀랐더라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843 고등학교 내신 4 ... 2012/07/11 2,241
126842 망토 만들기 어려울까요? 1 도움 2012/07/11 1,442
126841 갤럭시탭으로 네비게이션 사용할수 있나요?? 5 네비게이션 .. 2012/07/11 1,419
126840 딩크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오해? 3 ..... 2012/07/11 1,608
126839 놀이방 매트 엘*꺼 사려는데 두께가 중요한가요? 3 미소 2012/07/11 1,016
126838 제습기 이 시원함은 뭔가요 13 정우 2012/07/11 5,139
126837 TEPS..많이 어렵나요? 13 중 3맘 2012/07/11 2,408
126836 요즘 휴대폰대리점에 공단말기만 파나요? 2 공단말기 2012/07/11 994
126835 대학을 꼭 나와야 할까요? 9 ㅠㅠ 2012/07/11 2,235
126834 광교 공공임대 당첨 됐어요. 6 광교 2012/07/11 3,736
126833 하기스점수 너무너무 궁금한게 있어요. 6 진짜진짜 2012/07/11 1,441
126832 세련되 보이는 옷차림 좀 묘사해주세요. 10 40대초 2012/07/11 5,942
126831 운동 시작하는 분 내 몸에 꽉 끼는 옷 하나 버리지 말고 갖고 .. 3 운동의 효과.. 2012/07/11 1,780
126830 토요일 저녁, 대학로에 갈만한 곳좀!! 알려주세요~ 4 부탁해요~ 2012/07/11 1,157
126829 정두언 체포동의안 부결, 박주선은 가결 13 세우실 2012/07/11 2,055
126828 신협계좌자리수 1 ^^ 2012/07/11 1,412
126827 익힘책 구입하려면 서점에서 판매하나요? 3 초딩맘 2012/07/11 907
126826 고추장 안넣은 빨간 제육볶음 레시피 알려주세요~` 6 원글 2012/07/11 2,372
126825 아이와 둘이 여행가려고해요^^ 마노맘 2012/07/11 1,114
126824 ‘검증’은 없고 ‘감싸기’만 있는 박근혜 보도 1 yjsdm 2012/07/11 1,039
126823 개 밥 주는 시간 15 ㅇ_ㅇ 2012/07/11 5,549
126822 어떤 사교육을 시키시나요? 1 초4학년 2012/07/11 1,113
126821 점핑클레이 자격증 어때요? 자격증 2012/07/11 1,422
126820 비빔면... 팔도vs농심vs오뚜기 24 ... 2012/07/11 3,926
126819 우리나라 남자들이 착한거 같긴해요.. 18 근데 2012/07/11 3,720